[베트남 여행] 베트남 쇼핑 리스트(샤론파스, 게비스콘, 망고젤리 등등)

 
베트남 여행을 가기 전에 유툽에서 추천하는 쇼핑 리스트를 가지고 갔었는데요,
리스트보다 더 많이 사 오게 되더라구요^^;;;
 
국내 호텔에서 외국 분들 쇼핑하는거 보고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한 술 더 뜨더라는...
 
 
 

 
 
베트남에서 사 온 물건들이예요.

가방이 작아서 망정이지 가방까지 컸으면 더 샀을 듯...집에 와서 가방 열어 보고 기절할 뻔*.*
 

1. 샤론 파스

 

 
 
베트남 파스가 아닌 일본 파스예요.
베트남에 공장이 있어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국내 구입가가 10박스 기준 3만원 정도 하는데요, 현지에서는 15,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주변 분들 반응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부칠 때 화끈 거리는 증상이 없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에요. 파스를 뗄 때도 자국 없이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좋았어요. 
 
 

2. 게비스콘

 

 
 
우리 나라 훼스탈, 겔포스와 비슷한 제품인데요, 
독일 회사에서 만든 위장약입니다. 역시 베트남에 공장이 있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구요. 
 
제가 위가 많이 안 좋아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속이 아플 때 한 개씩 먹으면 좋은 것 같아요. 
짜 먹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건지 거의 품절이라 구하기 힘들었어요^^;
 
 
 

3. 망고젤리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다들 추천하시길래 구입했어요. 나트랑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부모님들 간식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망고를 그대로 넣어 놓은 느낌입니다. 
과일 맛이 나는 젤리가 아니라 그냥 과일 젤리예요. 
 
 
 

 
 
이렇게 아래를 누르면 깨끗하게 입 안으로 들어갑니다. ㅋㅋ
 
 
 

4. 침향과 노니

 

 
 
여기서 돈을 다 쓴 듯...엄청 비싸요. 
현지에서 좀 저렴하게 살 수 있지만, 그래도 비쌉니다.
 
 
 

 
 
혈관성 질환인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에 좋은 약인데요, 

저희 엄마가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데다 저도 심장이 안 좋아 여러 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베트남은 침향 원료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고 해요. 
 
 
 

 
 
침향이예요^^
 
 
 

 
 
웬지 여기서 주는 것은 몸에 좋을 것 같아 다 마시고 나왔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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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제품이라 가격이 후덜덜...
 
 
8월부터는 국내 반입시 관세가 붙는다고 해서 더 사게 됐던 것 같아요. 

여기서 돈을 많이 써서 약간의 후회도 되었지만, 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엊그제,,,
 
50대 초반의 세무사님께서 소천하셨거든요. 제 또래 분이라 좀 충격...
 
건강에 들어가는 돈은 아끼지 말아야겠어요. 
 
 
 

 
 
막판에 몇 달러로 버틴다고 꽤나 고생했답니다.

7달러인가?!
안 쓰고 용케 챙겨왔네요. 외화통장으로 쏘옥~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