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에 두끼가 생겼어요.
오랜만에 두끼에 가 보았습니다. 저처럼 분식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쵝오예요. ㅋ
생긴 지 한 1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밖에서부터 신상 느낌이 물씬~
이 날은 저 혼자 먹으러 왔습니다. 점심 생각이 없어 걸렀더니 오후 3시가 되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두끼는 분식 재료를 가져다가 해 먹는 방식인데요, 제가 좀 어리버리하고 있으니 매니저님이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첫 번째 그릇은 떡볶이 재료를 담는 그릇이구요, 두 번째는 조리 냄비, 세 번째는 갖가지 사이드 메뉴를 담는 그릇이고, 마지막은 앞 접시 같은 거예요
가져 오실 때 주의할 점은 다 못 드시면 환경부담금이 있다고 해요. 실제로 저희 직원들이 환경부담금을 낸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홀 한가운데 푸짐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전 두끼에 없던 버거가 보이네요.
지금 맘껏버거리턴즈 행사중이랍니다. 상시 메뉴는 아닌 것 같아요.
요리를 할 줄 몰라 대충 있는 재료를 구겨 넣어서 먹어 봤는데, 빵이 진짜 맛있었어요.
나중에 보니 버거 소스가 세 가지나 있었습니다-.-
(한 개 더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결국 포기...흑...)
떡볶이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들은 모두 있다고 보시면 되요. 떡 종류도 다양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밀떡만 담아왔습니다.
떡은 맨 아래 있어 안 보이네요. 쩝.
당면하고 라면도 종류별로 있었는데요, 정말 이럴 땐 쯔양이나 히밥이 부럽더라구요. 많이 먹고 싶다...-.-
튀김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추억의 김말이 튀김~~~ 얘는 진짜 전통음식이 다 되었네요. 생명력이 거의 새우깡 수준*.*
화면 오른쪽에 있는 소스가 버거 소스였더라구요. 아쉽...
여기에 밥도 있고, 우동도 있고. 정말 없는게 없는 분식 천국입니다!
두끼는 떡볶이 소스가 다양해서 좋아요.
저는 이 날 동대문소스를 픽했는데요, 이게 저한테 안 맞아서 고전했네요.
차라리 두끼소스가 맛있는 듯(사람마다 다르겠죠. 취향따라 드시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담아 와서 본격적으로 요리 시작~
평소에 안 하던 걸하려니 어색어색^^;;;
뭔가 디게 맛없어 보이네요. 여기 올 땐 요리 잘하는 분과 같이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흑...
그래도 재료가 원체 좋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나마 배가 고플 때 와서 싹~ 비웠네요.
음료와 커피, 아이스크림도 제공되요. 햐...
저는 모처럼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여기까지 두끼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이제는 이용 시간 제한도 생겼더라구요. 입장하면 1시간 30분 안에 드셔야 합니다.
가격이 궁금하시죠? 1인당 10,900원이예요.
몇 년 전에 이용할 땐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물가가 오르고 나서는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종종 가보려구요.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naver.me/G65qwiRN
두끼는 쉬는 날 없이 오전 11시부터 시작이구요,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셀프바 마감은 오후 9시입니다.
오후 9시 30분이예요. 포장 메뉴도 있었구요.
주문 문의 044-866-2771
일요일 저녁이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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