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좋아하세요?
저는 사실 좋아하지 않는데, 딱~ 이 가게 쭈꾸미만 먹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최근 확장 이전한 청담소반입니다!
강남이나 역삼에 있는 직장인 분들에게 점심 밥집으로 강력 추천해 드려요. ㅋ

향긋한 불향에 쫄깃 쫄깃한 식감.
이 맛에 쭈꾸미를 먹는 거군요.

웬지 간판도 쭈꾸미를 생각나게 합니다. 벌건 색~
| 청담소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4(삼원타워 지하 아케이드 식당가에 있어요)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7시 재료소진으로 조금 일찍 마감할 수도 있답니다. 02-566-3772 토, 일은 휴무예요. |

최근에 확장 이전한 가게라 새삥입니다..일단 깔끔~

테이블도 새 거~ 의자도 새 거예요.


거의 50석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
여럿이서 함께 와도 충분합니다.
혼밥도 가능하다네요.


모든 음식이 단 돈 만원입니다!
강남에서 만 원으로 한 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는 가능해요.
게다가,,,


추가 밥은 공짜입니다!!!
저녁에 갔더니 거의 바닥이 났더라구요(이룬...-.-)
쨌든, 저는 쭈꾸미 1인분을 주문했어요.

저녁이라 좀 넓은 자리에 착석~


앗. 뚜껑 달린 의자예요.
외투 같은 거 넣으시면 되요.

테이블에 서랍은 없어요~
수저를 갖다 주십니다. ㅋ

청담소반은 밑반찬도 끝내줘요~
주문을 하면, 요래 떡볶이가 나오는데 웬만한 가게보다 맛있네요.

떡볶이 포함, 모두 7가지 반찬입니다.
쭈꾸미가 없어도 반찬 만으로도 밥 한 그릇은 너끈히 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꾹 참고...반찬 축내는 중...)


국도 나오네요.
시원한 조개국~ 여기다 밥 말아 먹으면 속이 따뜻해 질 것 같아요.
요즘 너무 추워요...흑

제가 주문한 쭈꾸미 정식입니다.

매운 맛 조절은 가능하시다고 하는데,
살짝 매운 맛이 입맛을 더 돋구는 것 같아요.

쭈꾸미만 골라 먹고 있어요. ㅎ

밥도 먹어야지-.-


폭풍 흡입 중.
이 날 전 밥을 두 그릇 비우고 나왔습니다.
배 터질 것 같아. 진짜 맛있네.
시간이 맞으면 종종 가는 가게인데요,
요상하게 이 집에서 점심을 먹으면 저녁까지 든든하더라구요.
집밥 같아요.
왜 그런가 봤더니,,,




매일 아침 일찍 나오셔서 직접 만드신다고...
(역시 음식은 손맛이지...)

그래서 반찬도 매일 매일 조금씩 달라져요.

몇 가지 반찬은 그래도 고정으로 나온다고 해요.
요런 소세지 반찬은 고정이랍니다^^
(저도 환장하는 반찬...ㅋ)

크~~ 오이 맛있지.
지금은 제가 좀 바빠 자주 못 가고 있지만, 배고플 때 늘 생각나는 집이예요.
청담소반 어떠셨어요?
사장님 음식 솜씨가 좋으신 것 같아요.
쭈꾸미도 그렇고, 밑반찬도 그렇고,
언제 또 먹나 싶어 마구 퍼 먹고 오는 곳이예요.
점심은 청담소반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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