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년.
미국 땅 한 번 밟아 보지 못한 제 입장에서 유명한 이 지역을 가겠다는 생각조차 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 사진의 주인공은 다녀왔네요. 문득 이 곳을 눈에 담은 청년이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그러니까 이게 사람이 그린 게 아니고, 실제로 눈에 보이는 거란 말이죠? 햐...
추락사도 종종 일어난다는 이 곳이 사람들이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장소라는데요, 보기만 해도 사지가 떨립니다-.-
(꼭 가야 할까요? *.*)
사람들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아찔하네요. 여길 어떻게 올라갔을까요? 사진 위치를 보니 이 친구가 더 높이 있는 상황이네요. 헉...
나무위키를 찾아 보니 미국 애리조나주 북서부 고원지대가 콜로라도 강에 침식되어 생긴 협곡이랍니다. 크기가 상상이 안가시죠? 길이로 놓고 보면 서울-부산 간 경부고속도로 길이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어후...
이런 웅장한 지역을 가는 대중교통도 있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예요.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는군요-.-;;;;;
이 아름다운 곳에서 매년 평균 12명이 사망하고, 300명 정도가 실종된데요. 심지어는 퓨마의 먹잇감이 되기도 하는 곳이래요. 어흐...뭐야...몇 년 전, 동아대 학생이 이 곳에서 추락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목숨 걸고 가야 하는 관광지라...여러분들은 가보고 싶으세요?
야자수가 상징인가요? 야자수와 야자수 그림이 있는 컵^^
이 식사가 마지막 식사가 될 수 있는 위험한 관광지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그래도 먹고 죽는 게 나을라나요? 다리 힘 풀리기 전에 가야 하는 건 맞지만, 전 좀 많은 고민을 할 것 같습니다. 이 친구이 용기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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