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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2

서울 토박이가 지방에 살면 벌어지는 일

페이스북에서 5년 전부터 매년 1월 1일의 일들을 소환하였어요. 2015년 7월, 처음 세종시 땅을 밟은 후 2년치는 날려 먹고, 2018년부터 나오네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밖을-아니 정확히 말하면 제가 사는 동네 밖을-나가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학창시절도 서울에서 보냈고, 직장도, 공부도, 모두 서울에서 했지요. 물론 인천까지 생활권이 넓혀지긴 했지만. 201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토박이가 지방에 살면 벌어지는 일들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올려 볼게요. 1.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낯설다 도시도, 버스도, 택시도, 식당도...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낯설어요. 심지어 사람들두요. 말은 알아 듣겠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좀 다른 느낌. 말하는 것은 물론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것 ..

송년회식

2022년 12월 마지막주에는 직원들과 송년 회식이 있었어요. 11년 동안 세무사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직원 문제로 큰 고비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직원때문에 사무실을 접어야 하나 생각할 정도 였어요-.-) 3년 전, 직원들이 한꺼번에 그만두고 휑한 사무실에 출근해 준 우리 대리님...벌써 4년 차 되셨네요. 컴퓨터 전공이라 막막하셨을텐데 전산세무회계학원도 다니시고, 꿋꿋하게 버텨주셨어요. 대리님이 근무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직원들이 바뀌었더랬죠. 이젠 웃으면서 그 때 일을 얘기하곤 합니다 ㅎㅎ 벌써 입사 8개월이 된 우리 남자직원. 경험이 없어 초반엔 좀 해맸지만, 회계학 전공자 특유의 포텐이 터지고 있어요. 지나고 생각해 보니 조금씩 성장했던 것 같아요. 퇴사한 직원들 중에는 회사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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