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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 33

[고양이 집사] 배 위에서 잠든 흑냥이. 꾹꾹이는 옵션이지.

흑냥이 집사예요. 흑냥이는 내가 누워만 있으면 배 위로 올라와요. 지금은 살이 빠져 견딜 만 하지만, 브리티쉬 숏헤어인 흑냥이가 좀 묵직한 품종이라 오래 이러고 있으면 숨이 막혀요. 쉬고 있는 애를 내려오라고 할 수도 없고..^^ 가장 안습인 것은 이렇게 배 위에서 잠들 때예요. 언제 일어날 지 모릅니다-.- 그래도 자는 모습이 예뻐서 꽤 오래 참고 있었답니다. 억지로 떼워 놓으면 불만 가득한 표정을 쳐다 봅니다. '미안...집사도 살자' 저 부담스러운 눈빛. '계속 미안해 해라'라는 느낌입니다-.- 제가 고양이가 아닌데도 흑냥이의 마음이 마구 읽혀집니다. 이런 눈빛입니다. 뭔가 바라는 게 있는 것 같죠? 애써 무시해 봅니다-.- 집사가 원하는대로 안 해주면 난데없이 꾹꾹이를 시작합니다. 뭔가 성에 안찼..

[지하철 버스 정보] 광명 KTX역에서 내리면 집에 가는 차가 있을까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면서 저는 주로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바쁠 때는 광명역까지 오는 KTX를 탈 때도 있습니다.     광명역을 처음 이용했을 때 집에 가는 차가 어디 있는 지 몰라 역 안에서 헤맸었는데요, 다른 분도 그러실 것 같아 사진으로 찍어 왔어요. 이렇게 큰 KTX 역은 처음 봅니다.     광명역 출구는 동편과 서편으로 나눠집니다. 잘못된 출구로 나가면 집은 커녕 안드로메다로 가실 수도 있어요. ㅋ    서편은 안산, 시흥, 가산디지털, 철산, 하안, 구로 등 광명역에서 가까운 곳을 운영하는 버스편이 있어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서편으로 가시면 됩니다.  동편은 광명사거리, 부천/송내, 사당/서울대, 인하대, 송도/인천대, 양재, 안양, 관악, 석수 등 좀 더 멀리 가는 ..

[강남 신사역 숙박] 티롤 관광 호텔 숙박 후기

당근 마켓을 보다가 계속 안 팔리는 숙박권이 보이길래 구입해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강남 신사역 4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티롤관광호텔이예요. 여기는 호캉스보다 출장오시는 분들이 하룻밤 묵기에 알맞는 호텔인 것 같아요.     예정된 일정이 아니어서 좀 늦게 체크인을 했어요.  호텔 가는 길이 익숙해서 봤더니 친한 동기 세무사님 사무실이 이 호텔 옆옆 건물에 있었네요. 다음 날 커피 한 잔 얻어 마시고 내려왔어요^^    입구입니다. 요즘엔 어느 호텔을 가도 배달을 많이 시켜 드시더라구요. 제가 도착했을 때도 오토바이가 있었습니다 .    아놔...사진이 죄다 삐뚤어졌어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는 공간인데요, 책꽂이에 '서초관광'이라는 가이드북이 있어서 혼자서 빵 터졌습니다. 생..

[강서 마곡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숙박 후기

오랜 만에 4성급 호텔을 다녀 왔습니다.  호텔을 다니다 보면 3성급 이하는 비슷비슷한데, 4성급부터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1월에는 3성급 이하 호텔만 다니다 보니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입니다.(아...이름이 너무 기네요)    마곡 신도시에 있는 호텔인데요, 일단 주변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주변에 LG 계열사 건물들만 있어 마치 LG도시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예요.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가깝습니다. 호텔에서 길을 건너면 2번 출구가 나오는데요, 이 곳에 먹자 골목이 형성되어 있어요.     먹자 골목을 돌아다니다 뽑기 가게 발견! 이거 뽑는다고 2만원 넘게 쓴 것 같아요. 오피스텔 샤워기를 교체해 보고 싶은 욕심에 뽑아..

[오송 스테이 호텔] 조식 뷔페 이용 후기

숙박 후기에 이어 조식 뷔페 이용 후기 올려 볼게요.    오송 스테이 호텔의 조식 뷔페 가격은 10,000원이예요.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하게 나오진 않구요, 기본적인 음식만 제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오송에 있는 호텔에서는 유일하게 조식 뷔페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입니다.     흰 쌀밥은 아니었어요. 이 날이  설 연휴 중 설날이었는데도 뷔페를 운영해 주셔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주변에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데다 마침 설이라 있는 가게도 문을 닫은 상황이었거든요.     이날 황태 해장국이 나왔는데요, 전날 술 드신 분들은 해장 제대로 되셨을 것 같습니다. 국물이 진짜 진해서 맛있었어요.    국은 이렇게 2종류가 나왔어요. 부대찌개 같은데, 안 먹어서 ..

[고양이 집사] 흑냥이에게 '예쁘다'를 무한 반복하면?

저는 집에 들어 가면 흑냥이에게 뽀뽀를 100번쯤 하는데요, 미묘하게 표정 변화가 느껴져요. 그렇게 오래 참다가 나중에 "야~~옹"하면서 싫다고 표현을 한답니다. 야옹 소리를 듣고 싶어 계속 할 때도 많은데요, 어쩌겠어...니 팔자인 것을-.- 그래서 이번엔 "예쁘다"라고 무한 반복 해 봤어요. 처음 예쁘다고 하면 '집사가 왜 저래?'라는 뚱한 표정을 지어요. ㅋㅋㅋ 너도 믿을 수가 없구나-.- '아...진짜 왜 저래..' 약간 짜증이 난 표정입니다. 같은 사진 아니예요. 이렇게 한참을 듣고 있어요. '정말?' 뭔가 유심히 듣고 있는 것 같아요. 고양이가 고장 나 버렸네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것도 아닌데요) '이제 알았어?'란 표정입니다. 좀 의기양양해 보입니다. 개들은 "예쁘다"고 해주면 "우리 ..

[청주 오송 호텔] 오송 스테이 숙박 후기

오랜 만에 호텔에 다녀왔어요. 세종시티 오송호텔에 세무사증을 두고 나왔었는데, 호텔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바쁘다고 미루다가 큰 맘 먹고 찾아 왔는데 그냥 오기 아쉬워 들린 곳이 오송스테이였어요.      인터넷에 찾아 보니 갤러리 호텔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궁금해집니다.  호텔 등급은 없지만, 3성급 정도 되어 보였어요.      오송스테이 호텔은 오송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걸어서 이 곳까지 왔는데, 진짜 멀더라구요. 건물을 보고 조금 실망했어요. 오피스텔? 호텔? 레즈던스 호텔?       주차장 바로 옆에 입구더라구요. 아...비즈니스 호텔.  오송에 있는 호텔 중에서는 역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출장 오시는 분들이 머물기 좋을 것 같은 위치예요.       다른 입구..

[고양이 집사] 흑냥이 똥꼬발랄 시절(feat 박스)

고양이들은 참 희한합니다. 박스에 자기 몸뚱어리를 맞춥니다. 신박해요. 다행히 이번엔 대형 박스입니다. 박스는 대부분 택배 박스예요. 앗...깜짝이야. 왜 이러고 있냐고용~~ 군인 같아요. 보초 서는 듯. 고양이별로 간 우리 깔대기냥도 보이네요. 다들 왜 이래. 눈은 왜 또 그렇게 크게 떠 가지고-.- 박스에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박스가 없을 땐 이렇게 온 몸으로 심심하다고 표현합니다. 너무 티나지 않나요? 모를 수가 없어. 장난감을 좀 흔들어 줬는데, 이런 성의 없는 반응을...흔들기 싫어집니다. 그래도 지루하면 집사 옆에 슬슬 붙습니다. 압박을 넣는 거죠. 서서히 조여 오는 느낌-.- 팔을 뻗었더니 아예 깔고 앉았습니다. 이래도 안 일어나? 고양이는 참 이기적인 동물이지만,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

[고양이 집사] 외출할 때 흑냥이 모습이 자꾸 생각나네요

이번 설에는 서울을 못 갈 것 같습니다. 설 연휴기간과 사장님들의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이 겹쳐서요. 날짜가 참 요상합니다. 오피스텔을 나올 때 뒤를 돌아봤는데 이런 모습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이 녀석은 제가 외출하는 것을 알아요. 가방을 챙기고, 옷을 갈아입으면 혼자 있어야 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 녀석이 자고 있을 때에 나오는데, 이 날은 일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나왔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이렇게 침대에 앉아서 제가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더라구요. 지난주 일요일이었으니까 벌써 일주일이 지나 버렸습니다. 우리 흑냥이가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올해는 더욱 웃는 날들이 많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폐업][세종시 고양이 카페] 야옹 천국 고양이들이예요

저희 지사 근처에 고양이 카페가 있어요. 처음 백호냥을 고양이별로 보내고 적적하던 차에 틈만 나면 가던 곳이었어요. 많은 위로가 되었답니다. 오늘은 세종시 아름동에 있는 야옹 천국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뱅갈냥인데요, 덩치는 큰데 엄청 순딩한 냥인 걸로 기억해요. 사장님들은 파양된 고양이들을 돌보다가 아예 카페까지 차리셨다고 하네요. 고양이에게 너무 잘하셔서 엄청 좋아하시는 게 느껴지시는 분이예요. 저는 이 정도까지는 못할 것 같아요. 이 녀석은 아빠인데, 아들냥한테 얻어 맞고 살다가 카페에 오게 되었답니다. 고양이 세계에도 불효자들이 있군요-.- 파란 눈이 매력적인 샴 고양이예요. 보기 보다 덩치가 작은 녀석인데, 카페에서 서열 2위 정도 되는 깡패냥입니다. 고양이계에서는 무시무시한 눔이지만,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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