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후기에 이어 조식 뷔페 이용 후기 올려 볼게요.
오송 스테이 호텔의 조식 뷔페 가격은 10,000원이예요.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하게 나오진 않구요, 기본적인 음식만 제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오송에 있는 호텔에서는 유일하게 조식 뷔페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입니다.
흰 쌀밥은 아니었어요. 이 날이 설 연휴 중 설날이었는데도 뷔페를 운영해 주셔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주변에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데다 마침 설이라 있는 가게도 문을 닫은 상황이었거든요.
이날 황태 해장국이 나왔는데요, 전날 술 드신 분들은 해장 제대로 되셨을 것 같습니다. 국물이 진짜 진해서 맛있었어요.
국은 이렇게 2종류가 나왔어요. 부대찌개 같은데, 안 먹어서 모르겠네요.
스프 대신 이렇게 숭늉이 나왔는데요, 좋아하는 음식인데, 깜빡 잊고 못 먹고 나와 아쉬웠어요. 흑...
호텔 조식 뷔페 중에서 저렴하게 운영하는 곳은 주로 한식 위주로 나오더라구요. 한식 뷔페와 비슷합니다. 오송 스테이 호텔도 이렇게 운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한식 위주다 보니 반찬 가지수는 많은 편이예요. 과일은 저 위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계란 후라이는 여기서 직접 해 드셔야 해요. 한 번에 4개까지 가능하네요. ㅋ
전 이렇게 한 개만 먹었습니다. 이 한 개도 다 태워 버려서 슬펐어요. 흑...
시리얼과 식빵도 있었어요. 딸기잼만 제공되고 있구요.
커피도 이렇게...맥심도 있고, 원두도 있는데, 커피가 맛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담아 봤습니다.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여기 저기 돌아 댕겼어요. 음식 맛은 나름 괜찮습니다.
숟가락은 식당 입구에서 가져 오셔야 합니다.
오송 스테이 호텔 조식 뷔페 서비스 매력은 무엇보다 가격인 것 같아요. 오송에서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도 감사할 만큼 썰렁한 동네거든요.
이런 상황인 지라^^;;;
조식 뷔페를 원하지 않으시면, 오송역에 있는 식당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송 스테이 호텔의 조식 뷔페 제공은 아침 7시부터 9시까지예요.
여기까지 오송 스테이 호텔 조식 뷔페 서비스였습니다.
오송 스테이 호텔를 두리번 거리다 가게가 하나 보이더라구요.
전 날,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둘러 보고 있었는데요, 가게에서 차 한 잔 하고 가라고 하셔서 들어가 봤어요.
자동차 용품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물론 용품도 파십니다)
뒤쪽으로 엄청 큰 세차 공간이 있더라구요. 너무 커서 깜짝 놀랬습니다.
세차가 필요하신 분들은 호텔 맞은 편에 맡겨 놓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말씀을 나누다 보니 서울에서 오셨더라구요. 그것도 저랑 같은 관악구에서요. 낯선 곳에서 동향 사람(?)을 만나서 엄청 반가웠어요. 내려 오신 지 8개월 되셨다는데, 세종시에 처음 내려왔을 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이제 좀 답답하시다고^^
사장님, 커피 잘 마셨습니다^^
인심 좋은 사장님덕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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