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모텔이 구분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호텔과 모텔은 차이가 좀 나지만, 브랜드를 달고 운영하는 모텔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오늘 후기는 H에비뉴 건대 호텔입니다.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H에비뉴 호텔은 건대, 이대, 광안리, 광안리해변점, 성신여대, 역삼 이렇게 6곳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 건대점을 방문했어요.
H에비뉴 호텔 건대점은 건대입구역에서 좀 떨어져 있더라고요. 화양사거리로 오셔야 합니다.
사실 이 호텔은 등급 심사를 받았던 것 같아요. 2성급 호텔인데요, 특이하게 수영장이 있습니다. 오~~~ 뭐지?
조금 있다가 보여 드릴게요.
화양 사거리에서 이 분이 보이시는 길로 오시면 되요 ㅋ
대로변에 있는 호텔이었는데, 주변이 참 썰렁합니다.
그래도 건물 뒷쪽으로 가면 먹자골목 비슷하게 있긴 합니다-.-
호텔 로비입니다. 뭔가 디게 화려하죠? 마치 제2의 몬드리안을 보는 느낌입니다^^;
물론 몬드리안 호텔은 5성급이라 비교 불가이긴 하지만요.
호텔 상호에 있는 에비뉴 컨셉인 것 같았어요.
이렇게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하고 있고요.
말도 한 마리 키우시네요*.*
호텔 프런트입니다. 참... 여기는 기계식 주차 시스템이에요.
여기는 특이하게 요런 확약서를 받고 있네요-.-
지하에 레스토랑이 있지만, 조식 뷔페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호텔 직영은 아닌 것 같았는데, 조식을 제외하고 운영시간 중에 룸 서비스는 가능합니다. 20% 할인도 받을 수 있고요.
아래는 이렇게 생겼네요. 마침 제가 간 시간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들어갈 순 없었어요.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는 음식점 대부분이 쉬는 시간이에요.
조식 뷔페 서비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대시설은 있다고 해서 둘러보기로 했어요.
지하 2층에 이렇게 헬스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꼭대기층에 BAR와 수영장이 있었는데요,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어요. 날이 풀리면 운영 예정이라고 하네요.
BAR 입구예요.
나름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아요.
옥상에 있는 야외 수영장이에요. 지금은 물이 없어서 좀 그렇긴 해도, 2성급 호텔에 수영장은 처음인지라 신기하네요. 요즘엔 4성급도 수영장이 없는 곳도 많거든요.
여름에는 여기가 핫플레이스가 되겠네요. 객실로 가 볼게요~
객실 엘리베이터예요.
저는 3층을 배정받았어요.
복도가 특이하죠?^^
객실문을 열면 요런 느낌이에요~
침대는 푹신푹신하고 편했습니다.
객실에서 본 풍경이에요.
침대 옆에 이렇게 짐을 놓을 수 있는 의자가 있었고요,
요기가 좀 허전하죠? 사실 객실에서 제공되는 티백이 없어요.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사 왔어요.
들어오는 입구에 이렇게 세면대가 있는데, 타일이-.-
욕조도 있고~ 왠지 사용하기 싫다는-.-
여기 샤워실은 아주 칭찬해요. 진짜 시원하게 물 잘 나오고, 샤워하기 편했어요.
샤워실 옆에 이렇게 화장실이 별도로 있었어요.
냉장고에 생수 2병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에... 어매니티는 이렇데 대충-.-;;;;
H에비뉴 호텔 어떠셨나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방음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좀 당황스러운..-.-;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제외하고는 나름 괜찮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세종대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 같았고요.
숙박은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은 다음 날 12시입니다. 네이버 최저가 기준으로 평일은 6만 원대~ 8만 원대, 주말은 15만 원+입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한 주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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