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처를 마련하기 전에 서울에 출장 갈 일이 있을 때 자주 가던 호텔이라 여기는 저에게 고향 같은 느낌이예요. 지금은 서울에 오피스텔이 있어 1년 만에 방문해 봤어요.
신림동은 4성급 이상의 호텔이 없어요. 왜 호텔이 없을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 회사가 없어서 사업상 출장을 올 일이 없을 뿐더러 청년층이 주를 이루어 아무래도 4성급이상이 호텔이 들어서기 힘든 환경인 것 같긴 해요.
신림동은 모텔이 많은데요, 몇 년 전부터 호텔급의 숙박시설이 지어지기 시작했어요. 그 즈음 준공된 호텔이 뜨랑블루호텔이예요. 호텔 입구 사진을 용케 찍어 왔네요. ㅋ
코로나19 이전에 호텔 등급을 한 번 받았던 것 같아요. 2성급입니다. 모텔이 아닌 호텔이예요. 지금은 인증 등급은 없지만, 호텔로 운영하던 분위기는 남아 있습니다.
호텔 로비입니다.
호텔 방식으로 운영하려는 사장님의 노력이 엿보이는 것이 로비인데요, 제가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는 저기 블라인드 처진 곳에서 커피도 제공했었어요. 물론 조식도 있었구요. 지금은 모두 운영하지 않고 있어요. 흑...
여기 조식 맛있었는데...이모님은 어디 가셨을까요.
로비 소파입니다. 완전 편해요. 고급 소파더라구요. 예전엔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던 곳이었어요.
제가 야밤에 체크인을 하는 바람에 비즈니스 센터 공간이 까맣게 나와 버렸네요.
로비 한 쪽엔 이런 탁자가 있었어요. 제가 볼 땐 웬만한 3성급 호텔 보다 낫습니다. ㅎ
프론트입니다. 자주 다니다 보니 여기 팀장님하고 친해져 버렸어요. 여전히 근무중이시더라구요^^
무지 친절합니다. 잘 생긴 청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죠^^;;;
호텔 엘리베이터예요. 블랙톤이예요. 뭐 나쁘지 않습니다.
호텔 복도입니다. 복도는 우드 스타일, 객실은 대리석을 깔았어요.
객실 입구입니다. 모텔풍이죠? 차라리 안쪽 문을 없애는 것이 더 호텔스럽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침대입니다. 호텔스럽지 않나요? 일반 모텔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저번에 말씀 드린 것 같은데요, 모텔과 호텔의 분위기 차이는 조명과 바닥, 침대에서 나오는 듯 해요. 침대는 평범하게 편하다?
불을 끄면 요런 분위기예요. 제가 이 호텔을 좋아하는 것 중 조명도 한 몫 차지하고 있어요^^
TV입니다. 넷플리스 무료입니다. 이 날 전 김고은, 정해인 주연의 '유열의 음악앨범'을 보았네요. 정해인님은 참...예쁘게 생겼다는...이 날 또 정해인님한테 빠져 드라마 '봄밤'을 미친 듯이 달렸습니다-.-
이 호텔이 아쉬운 점이 책상이 없어요. 흑...노트북 작업을 할 수가 없어-.-
와이파이는 호실 잡아 비번 없이 쓰시면 되요.
무료 생수는 4개 주더라구요. 다 못 마시고 나왔어요. 챙겨 올 걸 그랬나?!
아주 칭찬하고 싶은 것은 커피 포트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우리 팀장님~ 일 좀 하시네...ㅋㅋ
객실 티는 요게 전부-.-
슬리퍼는 괜찮았어요.
옷장은 없었습니다.
세면대입니다^^
세면대 옆은 비누와 바디 로션 등이 있었구요~
화장실 겸 욕실입니다. 욕조가 있는 객실도 있어요. 여기 욕조 좋습니다~
샤워기 옆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어요. 드라이기는 객실에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잘 사용하지 않아서 잘 안 찍어 오게 되네요-.-
기타 어매니티는 프론트에서 1,000원에 팔고 있어요. 열어 보면~
이렇게~ 신기한 것은 성인용품이 없다는 거. 혼자 와서 안 주신 건지, 아니면 원래 없는 건지 모르겠네요^^
기계식 주차를 하고 있어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 호텔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격 대비 시설이 괜찮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타격으로 부대 서비스는 없어졌지만, 주중 평일에는 5만원~6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주말은 7만~8만원대)
사실 여기도 홍보가 필요 없을 만큼 평일에도 객실이 꽉찬다고 해요. 아는 사람은 아는 호텔인거죠.
신림동에 오시면 뜨랑블루 호텔 추천해요^^
뜨랑블루 호텔
0507-1489-8000
서울 관악구 신림동7길 52
https://naver.me/IDbf5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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