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호텔] 토요코인 서울 영등포점 숙박 후기

 
블로그를 보시면 제 서식지(?)가 보이실 텐데요,  제 출퇴근 동선을 따라 다니다 보니 이르케 되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좀 더 멀리 가 볼게요. 
 
한 번쯤 꼭 소개해 드리고 싶은 호텔이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토요코인 호텔입니다.
 
 
 

 
토요코인 호텔이라고 해서 전 토요일? 코인? 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요, 그게 아니더라구요. 
일본 호텔이구요. toyoko-inn입니다. 
 
도쿄와 요코하마 중간에 있는 있는 회사라 이렇게 지었다고 하네요. inn은 여관이라는 뜻이니까요.
 
 
 

 
 
2004년 설립된 토요코인 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8년 부산중앙역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역, 서울동대문(2개), 부산서면, 대전정부청사앞, 부산 해운대(2개), 인천 부평, 서울 강남, 대구 동성로, 울산 삼산동, 서울 영등포, 창원까지 모두 14개 호텔이 있구요,
 
제가 온 영등포는 2019년 12월에 지어진 따근따근한 신상 호텔입니다. 그래서인지 시설이 깨끗해요. 
 
 
 

 
 
일단 무쟈게 저렴합니다. 숙박요금(조식 포함)과 세금, 수수료 몽땅해서 58,044원이예요. 주중 요금이지만, 모든 객실이 1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주말에도 10만원 내외일 거예요. 
 
 
 

 
 
로비는 넓지 않았지만, 깔끔했어요. 여기도 외국인들이 많은 지 짐 천국이었구요. 
 
 
 

 
 
로비에서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데, 시간 제한이 있었어요.  오전 7시에서 10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여긴 특이하게 체크인 시간이 오후 4시부터 아침 10시예요. 아놔...체크 아웃 시간 연장을 문의했더니 시간당 11,000원 추가입니다. 흐미.
 
 
 

 
 
요런 게 로비에 있는데요, 제빙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음을 담아봤어요. 
 
 
 

 
 
얼음을 담아 봤더니 귀여운 알갱이가~ ㅋㅋ
 
 
 

 
 
어매니티는 따로 없었고, 여기서 가져가면 되더라구요. 비누, 빚, 녹차 이런 게 있습니다.
 
 
 

 
 
이렇게요-.-
칫솔, 치약은 없어요. 따로 사셔야 합니다.
 
 
 

 
 
전 이렇게 비누하고 녹차만 챙겨왔어요. 나머진 다 들고 다니거든요. ㅎ
 
 
 

 
 
이렇게 자판기가 있더라구요. 뭐...나름 좋습니다^^
 
 
 

 
 
1층에 세탁실도 있어요. 아...세탁기만 찍어 왔네요*.*
코인 세탁기예요. 무료는 아닙니다~
 
 
 
 

 
 
이제 객실로 올라가 볼게요~ 
 
 
 

 
 
엘리베이터 안에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더라구요. 
 
 
 

 
 
읽다 보니 17층 도착. 전 17층을 배정 받았어요. 제가 예약한 객실은 스탠다드 더블이었어요. 1인용입니다^^
 
 
 

 
 
객실키예요. 딱 봐도 일본 냄새가 솔솔~~
 
 
 

 
 
여기가 객실 복도이구요. 깨끗합니다^^
 
 
 

 
 
객실 문을 여니 요렇게~ 남의 자취방 놀러 온 기분입니다. ㅋㅋㅋ
 
 
 

 
 
침대예요. 나쁘지 않습니다^^;;
 
 
 

 
 
침대 앞에 책상이 있어요. 벽걸이 TV도 보이구요. 아쉽게도 넷플리스 시청은 안되네요. ㅋ
 
 
 

 
 
죠기 작은 책꽂이 보이시나요?  여기도 부처님과 예수님이 같이 계시네요. 앗...다른 책도 한 권 보여요.  인간관계 관련 책인가 봅니다. 일단 저는 읽고 있는 책이 있어서 다시 올려 놓습니다. 
 
 
 

 
 
책상 밑에 금고와 냉장고가 있어요. 냉장고는 켜셔야 합니다. 안에서 레버 돌리시면 되요. 
 
 
 

 
 
무료 생수는 1병~ 숙박요금을 생각해 보면...뭐...이것도 고맙죠^^
 
 
 

 
 
커피 포트, 컵, 드라이기 모두 있구요.  단, 커피는 없어요. 호텔 옆에 씨유에서 사오시면 되요^^
 
 
 

 
 
의자도 새 거였어요. 편합니다^^
 
 
 

 
 
옷장 대신 옷걸이가 있었구요. 
 
 
 

 
 
책상 아래에 슬리퍼가 있는데, 가져가지 말라고 하네요^^
 
 
 

 
 
욕실은 이렇게 생겼어요. 욕조도 있다는...일본 호텔은 요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작은 공간에 있을 건 다 있네요. ㅋㅋ
 
 
 

 
 
나이가 있다 보니 지저야 해서 욕조만 있으면 좋아라 합니다. ㅋㅋ
 
 
 

 
 
샴푸, 컨디셔너, 바디숍은 벽에 붙어 있어요.
 
 
 

 
 
들어 올 때 이걸 주길래, 어매니티인 줄 알았는데...
 
 
 

 
 
화장품인가봐요...클렌징 크림 이런 거...
 
 
 

 
 
방 온도계입니다. ㅋㅋ
 
 
 

 
 
전 침대 옆에 이 공간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휴대폰 충전도 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 조명도 밝고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망이예요. 캬~~ 좋네요^^
 
 
토요코인 호텔은 기름끼를 쫙~ 뺀 가격과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았어요. 
전 이런 호텔도 좋더라구요. 좀 편하기도 하고. 물론 좋은 데 가면 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조식 서비스는 추가로 올려 볼게요.
 
 
 
토요코인 서울 영등포점
02-6959-1045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293
 
 
https://naver.me/FZqLlalz

네이버 지도

 
 
체크인 하자 마자~ 주변을 봤어요. 
 
 

 
 
저 멀리 피자집이 보이네요. 
 
 
 

 
 
배가 고파서 일단 주문~
 
 

 
 
레코드 피자를 시켰더니 반반이 나왔어요. 이걸 3조각 남기고 혼자서 다 쳐먹음-.-
이 집 피자 맛있네요^^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데, 있을 건 있더라구요. 씨유도 있고, 투썸 플레이스도 있고, 피자집도 있고 등등
빨리 포스팅 하고 자야겠어요. 먹고 나니 졸리네요. ㅎㅎㅎ
 
 
편안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