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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엄니 일상/엄마와 고양이

[고양이 미용 후] 고양이에게 옷을 입혀보았어요

냥냥엄니 2022. 12. 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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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오늘, 우리 대박이의 과거가 소환되었어요. 

 

2년 전이네요. 이 때만 해도 이 녀석이 젊었군요*.*

 

 

 

 

오랜 만에 샵에 가서 목욕 재개 시킨 날이였어요. 

목욕 후, 우리 대박이털을 깔끔하게(?) 밀어 주시더라구요-.-

 

겨울인지라 너무 추울 것 같아 큰 맘 먹고, 고퀄 공룡 옷을 사왔답니다.

 

 

 

 

 

입혀 놓고 나니 느므 이쁜데, 이 눔은 화가 난 것 같아요.

불편한 지 여기 저기 방황하더라구요. 놀랬나봐요. 

 

하긴...제가 이 눔들에게 사료 주고, 간식 주는 것 외에 뭐 해 준게 없었네요. 

 

 

 

 

그르케 불편해?-.-

 

모자까지 씌여 보려고 했더니 기겁을 하고 도망가네요. ㅎㅎㅎ

 

 

 

 

 

도망 가는 우리 흑냥이. 이 와중에 남아 있는 꼬리털이 너무 귀여웠어요. 푸하...

센스 폭발 샵 사장님^^

 

 

 

 

 

자꾸 도망 댕겨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너무 귀여워서 자꾸 찍게 되요. ㅋㅋㅋ

 

 

 

 

자꾸 움직이니 옷이 돌돌 마려서 올라가 버렸어요. 

 

눈으로 욕하고 있네요-.-

 

 

결국 이 날 하루 10분 정도 입히고, 이 옷은 어디갔는지 모르겠다는*.*

간간히 추억 팔이 좀 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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