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가까운 대전 호텔을 찾다가 ICC호텔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남직원이 여기서 결혼식을 했다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갔답니다.
웨딩홀이 있는 호텔이라 궁금했어요^^
대전 상담 약속에 맞춰 호텔을 예약했어요.
문제는 약속 시간이 땡겨져 급히 나오는 바람에 건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아쉽...)
사실 대전 ICC 호텔은 호텔보다 웨딩홀이 더 유명한 곳이랍니다. 남직원 말로는 대전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곳이 2곳인데, 이 중 한 곳이 ICC 웨딩홀이라고 하네요. 지금 보이는 웨딩홀은 6층 프론트 옆에 있는 곳이예요.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할리스 카페가 있었구요. 바로 이런 곳이 나와요.
호텔 프론트는 6층에 있는데요, 웬지 ICC호텔은 객실보다 홀 운영이 주된 사업 같았어요.
이 호텔은 2013년도에 설립된 곳으로 3성급입니다.
앞에 보여 드린 홀을 지나 호텔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입구에 안마 의자가 여러 개 있습니다. 유료였어요. 한 번 사용해 보았는데...음...그닥-.-;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예요. 2층부터 객실이 있었네요. 호텔 객실은 70여개 정도 된다고 하네요.
프론트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빛의 속도로 사라지신 직원분들^^;;;
작게 나마 로비도 있었구요, 비즈니스 센터도 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을 이용할 때 이렇게 자동문이 한 개 더 있어요.
문을 열고 들어 가면 객실 복도가 보이구요~
여기는 객실 카드를 1개 주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지갑 속에 있는 카드를 꼽아 놨어요.
객실 문을 열면~~~ 요런 느낌입니다. 웬지 오래된 호텔 느낌이 나요. 2013년이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게다가 방이 허벌나게 넓습니다. 그냥 넓기만 합니다*.*
좀 썰렁한 느낌이네요.
방에 들어서자마자 옷걸이가 보이는데요, 옷장이나 금고는 없었어요. 대신 큰 거울이 붙어 있어요.
침대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3성급 호텔에 전기 장판이*.*
이것 때문인지 저는 잠을 잘 잤거든요. 이것 마저 없었다면 객실이 좀 추운 느낌도 들었을 거예요. 난방 조절기를 아무리 찾아도 객실 안에서는 못 찾았거든요.
TV는 그냥 일반 채널만 나왔어요. 와이 파이는 됩니다.
가운도 있었는데, 침대에 올려져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슬리퍼는 1회용 이었어요.
책상에 어매니티와 객실 차, 커피 포트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두 개. 뭔가 좀 허전한 객실입니다-.-
어매니티는 칫솔 2개, 빚, 면도기(?) 정도예요.
책상 뒤에는 이렇게 소파도 있었어요. 생각해 보면 없는 건 없었는데도 썰렁~
ICC호텔 주변에서 먹자 골목은 못 본 것 같아요. 무지하게 조용한 동네였어요.
1층에 할리스가 있는 것만도 다행이라는 생각이...저도 케익 한 조각과 커피를 업어 왔구요.
술 먹으면 왜 단 게 땡길까요-.-
냉장고에 생수 2병이 무료로 제공되구요~
객실 창문을 열면, 제 포스팅 맨 앞 사진의 장소가 나와요. 야외 웨딩 장소 같아요.
여기가 욕실 겸 화장실이예요. 여기도 넓습니다.
전체적으로 객실이 추워요-.-
아, 여기 욕실 용품 좋습니다. 비누는 디게 청량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비누 빼고 몽땅 챙겨와서 남직원께 드렸습니다^^
제가 남직원분께 공양(?)한 욕실 용품이예요. 제가 직접 써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보통 비누와 샴푸는 같은 회사 것을 쓰니 청량한 느낌을 줄 것 같아요.
ICC 호텔은 호캉스를 하기에는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업무차 방문한 출장객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일부러 시간 내서 갈 정도는 아닙니다.
1층 입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객실보다 주로 웨딩홀이나 세미나 같은 홀을 운영하는 것을 주로 하는 것 같았거든요.
ICC호텔 옆에 롯데시티호텔이 있었는데요, 여기 보다 서울을 이용해 보고 싶네요. ㅎㅎㅎ
여기까지 ICC 호텔 숙박 후기였어요.
ICC호텔
042-866-5000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23번길 55 호텔ICC
https://naver.me/FWvGsbCT
'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 > 3성급 호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동작 호텔] 핸드픽트 호텔 숙박 후기 (2) | 2022.12.17 |
---|---|
[대전 ICC호텔] 조식 뷔페 후기 (0) | 2022.12.11 |
[을지로 호텔] 트레블로지 명동을지로 호텔 조식 서비스 후기 (0) | 2022.11.13 |
[을지로 호텔] 트레블로지 명동을지로 호텔 숙박 후기 (2) | 2022.11.13 |
[영등포 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조식 뷔페 후기 (0) | 202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