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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로켈 호텔(모텔)

[구로 숙박] 컬리넌 구로 호텔 이용 후기

냥냥엄니 2022. 12.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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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리넌 구로 호텔은 좀 묘해요. 모텔과 호텔의 경계에 있는 곳 같았거든요. 
 
호텔 서비스란 것이 눈에 보이는 서비스도 있지만, 실제 이용해 보면 어매니티, 객실 티백, 특히 침대 상태만 가지고도 만족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모텔이라고 하기에는 나름 괜찮고,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예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요. 좀 멀어요. 
 
 

 
 
여기는 모텔입니다. 야놀자 제휴 모텔로 구로 외에 건대에도 2곳이 있구요, 종로, 개포, 대치, 용인, 제주도에서도 있어요. 
 
 

 
 
가격도 착한 편이예요. 동네 모텔보다 저렴합니다. 대실도 가능하구요. 무려 6시간이나 주네요. 저녁 약속시간이 많이 남아 잠깐 들어가 봤어요. 숙박은 5만원 이하구요, 대실은 2만원~3만원대까지 가능해요.
 
 

 
로비예요. 넓진 않지만, 로비 느낌은 납니다. 
 
 

 
프론트구요. 깔끔해요.
 
 

 
 
숙박시설은 현장 결제를 하면 좀 많이 비싸더라구요. 차라리 어플을 이용하는 편이 나은 것 같아요. 전 아고다 어플을 아예 깔아 놓았거든요.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요. 이 때까지는 평범한 2성급 호텔 같았어요. 물론 컬리넌 구로 호텔은 등급은 없어요.
 
 

 
 
객실 카드는 이렇게 한 개 주는데요, 아....여기는 다른 카드가 인식이 안되요. 그냥 한 개만 사용하는 걸로-.-
 
 

 
저는 10층으로 배정 받았어요.
 
 

 
 
복도는 호텔보다 모텔 같습니다. 땡기는 문-.-;
 
 

 
 
객실문을 열었더니 모텔 분위기가 물씬~ ㅋ
 
 

 
 
싼마이에 들어와서 별 불안도 없고, 기대도 없었어요. 그런데 침대에 누워보니 모텔 침대가 아니네요. 좋은 걸 쓰시나 봐요. '오...괜찮은데?'
 
 

 
 
아놔...모텔은 거울을 좋아하나봐요. 침대를 비추는 전면 거울이-.-;;;
 
 

 
요런 1인용 소파도 보이구요.
 
 

 
 
옷장은 없네요.
 
 

 
 
객실에 맥심 커피 두 개~ 커피포트 관리 잘 되어 있어요^^
 
 

 
 
무료 생수 2병 외에 음료수가 3개나 들어 있었어요. 
 
 

 
 
역시나 PC가 한 대 있었는데요, PC 상태 좋습니다. 모텔은 호텔과 달리 PC로 연결해서 넥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는데요, 컬리넌 구로는 넥플릭스가 없어요. 그냥 TV에서 무료 영화를 보시는 걸로. 
 
 

 
이 날 전 하지원, 배두나 주연의 '코리아'를 보고 펑펑 울었다는...이게 무슨 시추에이션. 요상하게 스포츠 관련 영화를 보면 그르케 눈물이 납니다. 눈 탱탱 부어서 약속 장소로 갔어요. 추잡-.-
 
 

 
 
욕실입니다. 모텔스럽죠? 모텔은 일부러 그러는 건지 욕실 조명이 어두워요. 호텔과 모텔의 차이가 조명 차이같아요. 
밝은 욕실이 좋은데...쩝. 결국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욕조가 무쟈게 넓었어요.
 
 

 
 
세면대도 깨끗했구요. 여기 지은 지 얼마 안됐나요?
 
 

 
 
필요한 것만 쏙 빼서 썼어요. 뭐...모텔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객실에 비치되어 있었어요.
 
 

 
 
요즘 웬만한 숙박시설은 배달 음식이 가능하더라구요. 
 
 

 
 
앗...이런 게 있었어?
 
 

 
 
다른 부대시설은 없지만, 2층에 요런 레스토랑이 있어요.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레스토랑 내부 모습이에요. 나름 괜찮습니다^^
 
 

 
 
컬리넌 구로는 3가지 룸타입이 있나봐요.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호텔보다 모텔에 가깝지만, 1성급~2성급 호텔보다 좋아 보이네요. 
가격도 착하구요. 
 
 
구로디지털역 부근에 먹자 골목이 있어 친구들이나 연인들이 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2022년이 거의 끝나갑니다. 저도 이제 슬슬 업무에 복귀할 때가 되었네요.
 
제가 호텔 투어를 하기 시작한 건,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술값 지출이 많아서였거든요. 
우리 대리님이 차라리 주당들 보지 말고, 돌아다니라고 하더라구요-.-;;;;
4개월 동안 신나게 다닌 것 같아요. 새롭게 알게된 것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법인 카드 지출이 많이 줄기도 했구요. ㅎ
(우리 대리님 대만족 ㅎㅎ)
 
11년 만에 긴 외출을 해 보았습니다. 저에게 2022년은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지금처럼 자주 올리지 못하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호텔 소개는 계속 해 볼 계획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친구들과,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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