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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로켈 호텔(모텔)

[부산 기장군 숙박]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 기장점 숙박 후기

냥냥엄니 2022. 9. 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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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티켓 하나를 득템했음.
이름도 화려한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 그러나 반전이 있었음. 요거슨 차차 말씀 드리기로 하고...
 
일단~ 티켓에 낚였다고 봐야지-.-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 기장점

 
딱~ 봐도 있어 보이지 않음?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몇 성급인지 찾아 볼 수 없어 불안하긴 했지만, 후기가 많아 일단 믿어 보기로 했음.
 
그리고,,,
 
예약 전화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이 부산에도 여러 개가 있으며, 심지어 부산의 기장군에도 2개가 있다는 사실!  다른 건 몰라도 이 곳을 가려면 주소 정도는 체크해 봐야한다. 
 
당첨복이 없는 나는 역시나 바다라고는 눈 씻고 찾아 볼 수 없는 어느 동네에 지어진 곳이었다-.-
참고로 이 곳의 주소를 올려 봄. 여긴 바다 안보임.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반송로 1545
 
일단 뚜벅이라 기차를 이용하였음. 세종시에서 조치원역까지 이동 후, 조치원역에서 구포역까지 가는 무궁화호 기차를 예약함. 무궁화호를 예약한 이유는 단 한 가지. 무지 싸다. 그냥 싸다. 편도로 19,200원임.
 
 

 
 
4시간을 달려 드디어 구포역 도착. 처음 보는 낯선 풍경에 지하철로 갈아 타기 전에 주변을 좀 둘러 보았다.
 
 

 
 
여기 저기 건물은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도 옛스러움을 간직한 골목이 보인다. 이런 곳에서 소주 한 잔 마시면 죽이긴 하지-.-(나...옛날 사람)
 
 

 
 
맞은 편에는 이렇게 생겼다. 그냥 이 골목을 보면, 어릴 때 생각이 난다. 
 
구포역에서 내려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했다. 바로 건너편에 지하철이 있어 편리함. 
 
구포역에서 승차, 미남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후 안평역에서 내리면 됨. 차비는 1,600원.
시간은 40분에서 50분 정도 걸림.
 
 

 
 
햐...호텔 가기 전에 여기서 본전 다 뽑음. 롤러코스터 아님. 부산 지하철 4호선이다. 
철로가 위에 있어 굳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온 동네가 다 보인다. 한 번쯤 타 보세요. 진짜 좋음.
 

 

 
 
안평역이 지하철 종점이라 모두 내리면 따라서 내려도 됨. 4번 출구에서 호텔로 가는 버스가 있음.
 
마을 11번, 183번  이용하시면 될 듯. 
 
 

 
 
15분쯤 달려 이 곳에 도착. 아...그냥 동네에 있는 모텔이었다-.-;;;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한 끼도 못 먹은 상태라 식당을 찾았는데, 내리자 마자 있는 고깃집이 전부. 들어가서 갈비탕 시킴.
 
 

 
 
배고파서인지 무지 맛있게 느껴짐. 실제로 맛있었다. 진한 국물과 쫄깃한 고기. 
 
 

 
 
맥주도 한 잔. 배터지게 먹고 호텔(?)로 고고씽~
 
 

 
 
아니 백지영씨가 왜 여기서 나와?-.-;;; (어쨌든 반가워요~)

 

 
 
정신 없는 복도 카페트 무슨 컨셉인지 모르겠는데, 웬지 모를 신비로운 느낌은 있음.

 

 
 
카운터 옆에 있는 무료 커피. 옆에 얼음도 있어 아아로도 마실 수 있다. 여기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이었음.

 

 
 
인테리어가 기묘하다. 커피바 뒤에 요런 쇼파가*.*
502호를 배정 받아 올라감(프론트도, 엘리베이터도 찾는 데 애 먹음)

 

 
 
사진빨 끝내줌. 그러나 화장실을 제외하고 여기 있는 공간이 전부임. 좁음. 혼자 왔으니 망정이지 누구랑 같이 왔으면 좀 민망할 뻔. 아~ 연인들은 좋을 지도. 

 

 
 
일단 뜨신 물은 잘 나옴. 욕조도 깊은 것이 지지기에 딱 좋음. 이 공간도 맘에 들었음. 

 

 
 
생수 2개를 제외하고 모두 유료임. 그래도 이것 저것 많이 갖다 놓음. 프링글스 한 개 뜯어 먹음. 와인도 있어 연인끼리 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와인잔도 있음. 

 

 
 
나름 다양하게 갖춰 놓았음. 냉장고 옆에 드라이기 있음. 여기 호텔은 물건을 숨겨 놓은 듯한 느낌. 여기 저기 기웃거려야 한 개씩 찾게 됨. 다시 욕실로 감.
 
 

 
 
음~ 있을 건 다 있군.

 

 
 
비누도 있고~ 

 

 
 
이것도 맘에 들었음. 다른 호텔에서 제공하는 샤워 타월은 스폰지만 들어 있을 때가 많았는데, 여기는 집에서 쓰는 샤워 타월이었음. 까끌까끌해서 시원하고~

 

 
 
칫솔도 있고~
 
 

 
 
아 이걸 올려야 하나 고민했는데~ 암튼 있을 건 다 있음-.-

 

 
 
있을 건 다 있음2~~

 

 
 
요거 찾느라 애먹음. 냉장고 바로 옆에 있다는0.0

 

 
 
지니가 있었음. 버튼 누를 필요없이 지니를 부르면 됨. 심심하면 대화해도 되고*.*

 

 
 
재즈 음악을 틀어놓고 아아 한 잔 마시며 호캉스(?) 시작. 문을 열면 보이는 것은 아파트 단지 뿐.
괜찮아...침대는 에이스니까-.-

 

 
 
이 호텔은 불멍이 가능함! 요거슨 괜찮더라구요. TV 밑에 길다랗게 짝퉁 장작이 있음. 인테리어지만, 집중해서 보면 진짜 불멍하는 것 같아 좋음. 

 

 
 
이 호텔 만의 서비스가 또 있음. 한 번 오면 요런 칩을 한 개 주는데, 7개를 모으면 무료 숙박이 가능하답니다.
 
예약 취소는 3일 전에만 가능함. 카운터에 물어보니 평일은 60,000원이라고 하네요. 호텔 관련 어플을 이용하면 더 저렴할 지도.
 
조식 서비스도 제공되구요, 룸서비스도 됩니다. 특이한 것은 모듬안주 서비스도 된다는 거. 바닷가 근처는 절대 아닌지라 멀리서 구경 삼아 와서 이용하기엔 좀 그렇지만, 연인끼리, 친구끼리 오면 소소한 재미는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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