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돈코츠 라멘의 본고장 후쿠오카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돈코츠 라멘의 본고장인 후쿠오카입니다.

후쿠오카는 일본 열도 남단에 있어 우리 나라와 가까운 곳이예요.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으로 1시간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에...제가 서울에서 세종시 가는 시간보다 덜 걸리네요-.-


비행기 요금은 편도로 12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직항 노선도 많아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청년이 준 마지막 여행 사진인데요, 그 후에 다시 연락이 되어 모로코 사진들을 뭉텅이로 전달 받았네요^^;

여기는 나중에 소개해 드릴게요. 후쿠오카 사진은 몇 장 되진 않네요.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북쪽에 있는 지역인데요, 규슈에 속한 지역 중에 우리에게 낯익은 곳도 많더라구요.

규슈에 속한 지역은 후쿠오카 외에 짬봉으로 유명한 나가사키가 있구요, 미야자키, 사가, 구마모토, 오이타, 가고시마가 있습니다. 뭔가 많이 들어 본 지명들이네요.

후쿠오카는 돈코츠라멘으로 유명합니다.

후쿠오카 포스팅을 위해 건대입구역에 있는 돈코츠라멘 전문 음식점인 우마이도를 찾아갔어요.

개인적으로 냄새에 민감해서 돼지뼈 육수 냄새가 진하게 나는 이 음식은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요, 그래도 우리 나라 돈코츠라멘은 한국인 식성에 맞게 개량된 거라 먹을 만 했어요.

이걸 차슈라고 하나 봐요.

삶은 계란인 줄 알고 아껴 먹으려고, 면 다 먹고 건드리니 이렇게 톡 터지더라구요. 아...잘못 먹었네요-.-

돈코츠 라멘 면발은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생강에 싸 먹어도 맛있구요,

전 김치와 함께 면치기 했어요.

일단 탁자에 있는 모든 부재료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역시 저에겐 버거운 음식이네요.


돈코츠 라멘은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지만, 후쿠오카 여행 중에 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이 라멘 같아요.

이 지역은 맛집 탐방 여행 상품이 나올 정도라고 해요. 돈코츠 라멘 외에 우리 나라 닭꼬치 같은 야키토리, 야키 카레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해안가 근처라 볼거리도 많은 것 같구요, 여기는 동화 나라 같은 느낌이 드네요.

관광객이 많은 도시라 밤에도 사람들이 북쩍거립니다. 후쿠오카 나카스는 규슈 지방 최대 유흥가로 나카스 강변에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다고 해요. 여긴 가보고 싶네요^^

후쿠오카 해변 타워입니다. 234m로 일본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 올라가서 바다를 본다면...햐...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밤바다도 볼 수 있겠네요.


후쿠오카 관광지는 해변 타워 외에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마린 월드 우미노나카미치(수족관), 인공 해변인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마린 존 같은 곳도 있습니다.


후코오카에 대한 짧은 소개였구요, 건대입구역에 있는 우마이도를 좀 더 보여 드릴게요.

건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길을 건너서 지하철 반대 방향으로 가시면 골목이 나오는데요, 바로 2층에 가게가 있어요.

매장만큼 주방이 넓은 것이 특징인데요, 라멘 만드는 모습이 다 보이는 음식점이예요.

웬지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면 만드는 곳이 이렇게 따로 있더라구요.

많이들 다녀 가셨네요^^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실 수 있으세요~ 전 오리지날로 시켰는데, 돈코츠 라멘을 잘 못 먹는다고 하니 살짝 조정해 주셨어요^^

라면 나왔네요. 아...평소 먹던 라면이 아니라 신기~

어쨌든 다 먹었습니다^^
국물까지는..끄응...


돈코츠 라멘이 땡기시면 여기로~

https://naver.me/xw69okyr

우마이도 건대점 : 네이버

후쿠오카 사진이 몇 장 없다 보니 돈코츠 라멘으로 도배가 되었네요.

9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 잘 댕겨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