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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숙박] 회덕동 소륜호텔 숙박 후기

냥냥엄니 2023. 3. 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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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개업 세무사가 꼭 출석해야 하는 보수 교육이 대전에서 있었습니다.
 
세종에서 대전까지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교육 장소에서 비교적 가까운 대덕구쪽 숙박 시설을 예약했어요.

아고다 어플을 열어 보면 대부분의 호텔이 서구나 유성쪽에 몰려 있는데요,  대전 최고의 번화가 둔산동이 서구입니다.
 
상대적으로 동구쪽은 호텔이 없더군요. 그래서인지 서구보다 동구가 숙박요금이 저렴해요.
 
 

 
 
교육시간이 오전인 줄 알고 예약을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오후더라구요. 쩝.
 
대전 소륜호텔은 기존의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이예요.
 
 

 
 
소륜은 '작은 꽃'을 의미한다고 해요. 대전 말고 천안에도 같은 상호를 쓰는 호텔이 있는데요, 사장님께 여쭤 보니 이름만 같다고 하시네요.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셔서 그런지 아기자기했어요.  
 
 

 
 
관광지도 아닌데, 동네가 조용하면서도 웬지 유적지가 많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소륜호텔은 회덕동에 있는데요, 회덕의 뜻이 '덕을 품었다'라는 뜻이랍니다. 
 
 

 
 
옛날 옛적엔 이 곳에 장이 들어 설 만큼 번화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세월의 흔적이 아직은 남아 있어요. 시간이 되시면 둘러 보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좀 가까이서 찍어 봤는데, 이게 뭐야-.-
 
 

 
 
이 동네에 있는 유일한 편의점입니다. 아침 6시~밤12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기 말고는 없습니다-.-
 
 

 
 
1층에 잔잔한 음악이 나와서 좋았던 것 같아요.  로비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작은 책장이 눈에 들어와서 찍어 봤습니다. 
 
 

 
 
호텔은 어딜 가든 현장 결제가 좀 비싼 것 같아요. 저는 아고다 어플로 예약했어요. 저녁 8시 레이트 체크인이었구요, 33,000원 결제했습니다. 
 
 

 
 
호텔에 오면, 프론트에 이것 저것 물어 보게 되는데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좋았어요.
 
 

 
 
여기가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입니다. 계단을 두르고 있는 오래된 나무가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2층을 배정 받았습니다. 
 
 

 
 
복도예요. 층 마다 벽 색깔이 다르더라구요.
 
 

 
 
이렇게요. 3층에 주방과 세탁실, 세미나실이 있었구요. 시네마룸이라고 2만원을 추가하시면 영화 전용룸에서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복도 끝에 있습니다.
 
 

 
 
주방입니다.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음식을 데워 먹을 수 있구요.
 
 

 
 
이렇게 휴게 공간도 준비 되어 있었어요. 이제 객실로 가 볼게요~
 
 

 
 
객실키는 이렇게 한 장 줍니다. 전 206호였어요.
 
 

 
 
객실 문을 열면 요런 모습입니다. 
 
 

 
 
소박한 객실입니다. 월하여관하고 느낌이 비슷하기도 하고 ㅋ
 
 

 
 
위의 상자를 열면 수건하고 어매니티가 들어 있어요.
 
 

 
 
생수 2병은 무료로 제공되구요. 믹스 커피는 로비에 있습니다.
 
 

 
 
객실 현관 바로 앞에 욕실이 있구요, 슬리퍼를 신고 객실로 들어가서 문을 닫으면 이렇게 유리창으로 현관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진짜 오래된 집에 온 느낌이예요.
 
 

 
 
욕실 문이 인상적이라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욕실은 이런 느낌이예요. 다시 객실로~
 
 

 
 
여긴 특이하게 룸서비스가 있는데요, 돈가스예요. 먹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맛있다고 합니다. 아쉽...

오전 11시 반부터 제공합니다.
 
 

 
 
침대는 좀 감동이었어요. 낮은 침대였는데요, 엄청 푹신 푹신했거든요.  이불도 거위털~
 
 

 
 
넥플릭스는 무료구요, TV 화질이 진짜 좋습니다. 집에 가져가고 싶더라구요.

덕분에 들고 간 책은 읽지도 않고 쳐 박아 두고 다큐멘터리를 두 편이나 보고 나왔네요.
 
 

 
 
짐만 됐던 책이예요. 요즘 사진에 관심이 많아져 가지고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참, 여기는 충전기가 무선이예요. 
 
 

 
 
마치 친구집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침에 창으로 들어 오는 햇살이 좋아서 찍어 봤어요. 날씨가 좋았거든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 동네 가게들이 죄다 맛집이라네요. 오후 3시에 재료가 소진되어 문을 닫는답니다. 쌀국수 집은 저녁에도 하는 것 같았는데, 작은 가게가 꽉 차 있긴 했어요. 
 
 

 
 
여기까지 대전 대덕구 회덕동의 작은 꽃 소륜호텔 숙박후기입니다^^

저는 일반 객실이어서 다 보여 드리지 못했는데요, 여기도 천안에 있는 소륜호텔처럼 일본식, 홍콩식 룸이 있는 것 같아요. 궁금하긴 합니다.
 
졸지에 시간이 붕 떠서 거리를 배회하다 발견한 곳이 있어요.
 
 

 
 
행복한 자기장 족욕 카페 보이시나요? 들어가 봤어요. 참, 이 동네 카페는 1층에 보이는 곳 뿐이예요. 호텔 건너편입니다.
 
 

 
 
하...문을 안 여셨네요. 이것도 아쉽습니다. 나중에 근처 올 일 있을 때 다시 와 봐야겠어요.
 
저도 대전에 자주 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대전은 동네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조용한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저렴하게 다녀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벌써 일주일 중 이틀이 지났네요. 남은 기간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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