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리 지사 월급날이었어요. 그리고 이 날은 맛있는 점심을 먹는 날이기도 합니다.
한 달 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시간이기도 하죠^^
제가 자리를 비워도 실시간으로 보고 해주는 직원들 덕분에 업무 공백이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고기 귀신들인 직원들과 우삼겹과 삼겹살 무한 리필 맛집에 왔습니다~
처음은 아니구요, 저희가 자주 오는 가게입니다.^^
저보다 우리 대리님 단골이예요. 먹성 좋은 중딩 아들을 두고 있어 외식 한 번 하면 후덜덜하다고 합니다. 입은 고급이라 웬만한 고기는 쳐다도 안본다고 하는데요, 이 가게가 대리님을 구원(?)했다고 해요. ㅋ
얘기만 들어도 아들은 못 키울 것 같아-.-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인사를 합니다. "드루와~ 드루와~"
뒤에 멋진 사장님도 보이네요. "안녕하세요~~~ 저희 또 왔어요^^"
점심 때도 손님이 많아 피해서 찍어 봤어요. 회식 장소로도 사랑 받은 곳이예요. 객장이 넓습니다.
저희는 무한리필 3인분을 시켰어요~
일단 불판 한 가운데 된장찌개가 똬악~
상추 입장 하셨구요~
새콤 달콤한 파무침~
앗! 사장님 서비스 들어옵니다. 대리님 덕에 단골 서비스 한 번 받아 봅니다. 미나리래요. 생으로 씹어서 드시면 되요.
향이 입 안 전체로 퍼지네요. 햐...
블로그 보고 오셨다고 하면, 단골 서비스인 미나리 드실 수 있답니다.
밑반찬도 배달 완료!
드디어 고기 등장!
고기 또 등장~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기. 대리님이 고기를 워낙 잘 구워서 같이 오면 좀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우리 남자 직원분이 구운 고기입니다. 음~~
바짝 익은 고기를 좋아해서 바삭 바삭합니다.
이것도 앙~
쌈도 먹어 보고~
텁텁하다 싶으면 미나리도 좀 씹어주고~
앗! 계란찜 나왔어요!
계란찜은 바로 떠 먹어야 제 맛이죠~
이번엔 다른 고기~ 제가 고기 취향이 아니라서 어느 부위인지 모르겠어요. 여기는 고기 종류가 다양하거든요. 목살도 있었구요. 가브리살? 아, 모르겠다-.-
고기 뿐만 아니라 야채도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배가 부른데, 젓가락이 또 움직입니다.
어제는 먹다 지쳐 쓰러질 뻔한 날이었어요. 결국 모두 저녁을 못 먹었어요. 이게 다 들어가는구나-.-
위대하다..*.*
무한리필이 부담스러우시면 이렇게 정식을 또 드실 수 있어요.
보기만 해도 배부르시죠?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외식 하기가 무서울 정도인데요, 그렇다고 집밥만 먹을 수도 없고...
이럴 때 가족들과 한 번 와 보세요^^
위치 공유해 드려요~ 클릭하시면 자세한 가게 정보가 나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동네 맛집, 동네 술집 > 동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시 맛집] 다시 찾은 씨푸드 뷔페 마키노차야 세종점 (0) | 2023.04.16 |
---|---|
[서울대 입구역 탐나 종합 어시장] 연어와 광어가 한 접시에~ (0) | 2023.03.22 |
[원조 천안 옛날 호두과자 본점] 호두 과자는 역시 천안이죠^^ (0) | 2023.03.10 |
[폐업][세종시 도담동 회전초밥] 씨푸드 뷔페가 부담스럽다면 '그리고 초밥' (2) | 2023.03.06 |
[서울대입구역 콩나물해장국] 동네 사람들 사이에 소문난 맛집 '완산정' (0) | 202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