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째 방송통신대를 다니고 있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학적만 유지하다 올해는 굳게 마음 먹고 실강을 들으러 왔습니다. 

 

 

 

방송통신대 남부학습센터예요. 목동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출석이 중요하다고 해서 자다가 말고 뛰어 나왔습니다. 

 

 

 

 

학교 로비입니다. 추억 돋는 풍경이예요.

 

 

 

 

이렇게 쉼터가 있어요. 아...진짜 옛날 생각이 납니다. 저는 공부 하러 학교를 다닌 게 아니라 술 먹으러 다녔어요. 졸업은 어떻게 했는지 몰라-.-

 

 

 

 

내가 학교를 댕기는게 맞구나...

 

 

 

 

앗..동아리 홍보하는 곳인가?  나이를 먹으니 풍수지리 동호회 요런 게 땡기네요. ㅋ

 

 

 

 

구내 서점이예요.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카페닷! 이 학교에는 자판기 커피 머신이 없어요. 여기서 주문하셔야 한답니다. 학식도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커피 들고 올라왔는데, 강의실에는 못들고 들어간다고 하네요.

 

 

 

 

전 수업이 아직 끝나지 않아 대기 중이예요. 

 

7년 전, 3학년 편입을 했었는데요, 일 때문에 거의 공부를 하지 못했어요. 

 

 

 

 

글씨가 날라 가네요. ㅋㅋㅋ

 

상반기엔 바쁜 지라 2과목 신청했어요. 오늘은 헌법의 기초 수업입니다. 참, 저는 법학과 재학중이예요.

 

 

 

 

이번엔 학점 한 번 따보려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오랜 만이라 그런 지 나름 재밌었어요. 과제물 얘기가 나오니 다들 초집중.

 

 

법학사가 필요해서 시작한 공부였는데, 지금은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래도 시간이 되는대로 공부해서 졸업은 해 보려구요. 

 

 

저같은 만학도 여러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