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와 함께하는 원격 세금신고

문의 01029495640(직통)

자세히보기

냥냥엄니 일상/엄마와 고양이

[고양이 집사] 흑냥이는 잘 적응하고 있어요

냥냥엄니 2023. 4. 24. 20:11
300x250
반응형
728x170

고양이는 환경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이사할 때마다 걱정이 태산이예요.
 
 

 
 
일단 사무실 휴게실로 모시고(?) 왔어요. 제가 사는 곳은 데리고 갈 수 없거든요. 
밖에 근무하는 직원들 소리에 문 바깥쪽이 궁금한가 봐요. 
 
뒷 모습만 보면 마중 나오는 것 같아요. "누구세요~?"하면서. ㅋㅋㅋ
 
 

 
 
처음엔 이 가방에서 나오지 않아 미안했어요. 다시 집으로 가자고 하는 것 같아서요. 
누워서 찍었더니 흑냥이 얼굴이 빵덕처럼 나와 버렸네요. ㅋㅋㅋ
(며칠 사이에 팍 늙은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익숙한 물건들만 이용했어요. 안 버리고 가져오길 잘한 것 같아요.
 
 

 
 
장난감을 흔들어줬더니 바로 반응을 보이네요. 역시 놀이가 쵝오야.
 
 

 
 
엉덩이는 걸쳐 놓고 시선만 왔다뤼 갔다뤼. 고양이는 무서우면 엉덩이를 뒤로 빼는 습성이 있어요. 
 
 

 
 
집사 냄새가 나는 옷을 깔고 앉아 있어요. 아직은 적응중인 것 같아요. 이 녀석 때문에 저도 일주일 내내 하루 종일 이 방에 갖혀 있었습니다*.*
 
 

 
 
이 놈 봐라? 품질 좋은 기능성 베개를 용케 찾아 내서 베고 자네요-.-;;;;
좋은 건 알아 가지고...
 
 

 
 
집사 배 위를 안식처 삼아 앉아 있네요. 식빵까지 구워가면서요. 식빵을 왜 집사 배 위에서 굽니?-.-
 
 

 
 
새소리가 나니 냉큼 밖을 쳐다 봅니다. 
 
 

 
 
아니 이 까만 덩어리는 뭐야...며칠이 지나니 오피스텔 침대에서 하던 행동을 시작하네요. ㅋㅋ
 
 

 
 
다시 애교도 시작되었어요. "적응한 거야?"
 
 

 
 
놀이도 여전히 좋아하구요~
 
 

 
 
그래도 나가려고 하면 이렇게 잡습니다. "가지마~~~ 난 아직 적응 못했다고~~~"
 
 

 
 
잠들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이렇게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집사가 미안해..."
 
 

 
 
아직은 집사가 자리를 비우면 밤이고 낮이고 이러고 있습니다. 반투명 유리에 비친 흑냥이 모습에 마음이 뭉클해져요. 
 
"흑냥아, 그래도 하루 종일 같이 있잖아. 좋지?"
"앞으로도 쭉~ 같이 있쟈."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