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도시락을 사려고 대기 타다가 당근마켓에서 구입해 버렸어요.
원래 가격은 8,500원이라는데, 저는 11,000원에 샀음.
이렇게만 보면 감이 안오시죠? 비교사진 들어갑니다~
옆에 있는 소설책이 미니미가 되었다는-.-
끓는물 5분입니다. ㅋㅋㅋㅋ
게다가 무려 3,160 칼로리...살찌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예요.
전자레인지 조리는 안되요. 어차피 렌인지에 들어가지도 않을 것 같지만-.-
뒷면을 보니 물이 2,200ml나 필요합니다. 후덜덜...
점보도시락은 GS 편의점에서만 팔아요. 이제 슬~ 개봉해 볼까요?
으악. 이게 뭐야...일단 스프 크기가 장난 아니예요.
신입 여직원과 둘이서 먹기로 했는데, 둘 다 입이 떠억 벌어져서 인증샷 남긴다고 난리-.-
면이 무려 8개. 위에 4개, 아래 4개 있어요. 아놔...이걸 어떻게 먹지?-.-
면 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었어요*.*;
스프는 이렇게 3개, 양념이 2개.
뚜껑은 이렇게 식판 대용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구요.
드디어 물을 부어봤어요.
마구 섞어 봅니다. 여직원 말로는 한 개씩 저어 놔야 덜 불어 난다고 하는데, 이미 늦었...
일단 젓가락으로 양껏 올려 봅니다. 흡입 시작~
사실 나름의 전략이 있었거든요. 최대한 많이 먹기 위해서 김치는 먹지 않겠다고-.-
그런데, 김치 없이 먹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이후에는 사진도 없습니다. 정말 배터져 죽을 것 같았거든요.
여직원이 "세무사님, 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죠??"
'아,,,내 말이...'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해 점심 무렵까지 1시간을 먹었는데,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반은 버렸어요. 흑
(먹방하시는분들, 정말 위대하세요^^;;;;;)
제 생각엔 4명이 먹으면 배부르게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점보도시락 구입, 흡입 후기였어요.
잘 드시는 분들,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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