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성심당과 쯔양 먹방 가게가 있는 곳이래요

 
만월 호텔 대흥점 체크인 대기시간이 길어 근처 거리를 둘러 보았어요. 
배회하다 보니 이 곳에 성심당이 있었네요. 호곡...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라고 합니다. 으능정이? 이름이 토속적이네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찾아 보니 옛날에 이 마을에 큰 은행나무가 있었고, 그 아래 정자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행정구역상 대전 중구 은행동과 선화동에 위치합니다.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요.
 
 

 
 
입구에는 스카이로드가 있는데요, 다른 분들이 올리신 글을 보니 전망대가 있는 것 같아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진 않았어요. 
 
 

 
 
서울 명동과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옷가게, 화장품가게, 미용실, 카페, 보드게임, 노래방 등등의 업체가 입점해 있었거든요. 
 
 

 
 
가게는 많은데, 썰렁한 느낌?
 
 

 
 
규모는 작지 않았어요. 골목마다 가게들이 빼곡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 것 같아요.
 
 

 
 
성심당 발견! 지방에서 끝에 '당'자가 들어가면 유명한 집인 것 같아요. 군산에는 이성당이 있습니다. ㅋ

저는 죠스떡볶이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바람에 이용하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휴대폰을 들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네요. 나중에 꼭 먹어봐야겠어요. 
 
 

 
 
성심당 근처에 쯔양이 다녀간 회전초밥집이 있었어요. 오~~~ 언제 여기까지 다녀간거얌?

반갑네요. 요즘엔 잘 안보지만, 한 때는 시간만 나면 보던 방송이었거든요.
 
 

 
 
이렇게 돌아 다녀도 대기시간이 1시간 넘게 남아 너구리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사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깨알 신년운세도 보았답니다. ㅋㅋ)
 
 

 
 
에, 엘베가 읍습니다. 쯔압.
 
 

 
 
정말 딱 세 종류의 동물 밖에 없던 곳이었어요-.-;;;
 
 

 
 
너구리 친구들이래요. 다 다른 강아지들입니다. 네 마리예요. 
 
 

 
 
앗. 너구리의 두 번째 친구들은 미어캣입니다. 미니미 난방기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추운가 봐요. 하핫.
 
 

 
 
에, 이 녀석들까지 보고 나니 너구리가 궁금해졌는데,,,
 
 

 
 
뭔가 디게 없어 보이는 가게였어요. 웬만하면 이런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그냥 속은 느낌?-.-
 
 

 
 
먹이 체험을 해 보려고 했는데, 흥미를 잃어서 주변 분들에게 나눠주고...
 
 

 
 
너구리만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경고문, 주의사항은 읽었는데, 정작 너구리님은 주무시는 상황-.-;;;
 
 

 
 
기다리면서 사진만 감상하다가,,,
 
 

 
 
진짜 사진만 보고 나왔어요. ㅋㅋㅋ
 
 

 
 
이불 사이로 삐져 나온 너구리를 보니 생각보다 큰 것 같아 좀 놀래기도 했구요,
 
 

 
 
사람들 입장에선 즐거운 음악 소리에 잠깐 구경하고 나가는 거지만, 이 아이들은 하루 종일 소음에 시달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좀 짠하기도 합니다. 
 
체크인 시간 맞춘다고 여기서 버티고 있었지만, 참 싱거웠다는...
 
 

 
 
이제 만월 호텔로 가려구요~ 제가 돌아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거리 구석 구석을 담지 못한 것 같아요. 

시간 나실 때 직접 다녀 오세요^^;;;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