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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돼지 갈비] 먹자 골목에서 발견한 '신마포 갈매기 신림역점'

냥냥엄니 2024. 1. 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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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을 받았어요.

"세무사님, 제가 세무사님께 밥을 꼭 한 번 사고 싶어요."
 
그렇게 신림동 마포 갈매기를 가게 됐습니다.
 
 

 
 
몇 년 전, 우리 사무실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친구였어요.

세무사 1차를 합격한 상황이었고, 사정상 공부를 이어갈 수 없어 결국 취업을 선택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멋진 직장인이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원래 마포 갈비가 아니었나요?! 지금은 마포 갈매기~
 
 

 
 
뭔가 메뉴가 많아진 느낌이예요. 
 
 

 
 
좀 일찍 만났더니 가게 안이 썰렁합니다^^;
 
 

 
 
마포 갈비든 마포 갈매기든 옛날 모습 그대로입니다.
 
 

 
 
일단 자리 하나를 골라서 앉았구요,
 
 

 
 
마포 갈매기를 주문했더니 판 옆에 계란을 부어주네요. 요 맛에 많이 댕기던 집이었지~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ㅋ
 
 

 
 
이렇게요. 
 
 

 
 
파 무침도 그대로구요~
 
 

 
 
상추무침도 예전과 똑같이 나와요. 
 
 

 
 
앗! 두부김치...^^
 
사실 이 날 서울로 올라와 엄마가 차려주신 밥을 어정쩡한 시간에 먹는 바람에 많이 먹지 못했어요.

괜히 이 녀석에게 미안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라고 했더니,,,
 
 

 
 
바로 돼지껍데기를 시킵니다. ㅋㅋㅋ
전 이거 못 먹어요 ㅎ
 
세종시에서는 방황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직장도 있고, 재테크도 하고, 여자친구도 있고~
뭔가 이전보다 여유가 생긴 것 같아 보기 좋았어요.
 
 

 
 
옆에서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르네요.
먹방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느낌이랄까~

껍데기는 처음 구워봐서 좀 탔어요. 어렵-.-;;
 
 

 
 
잔치 국수까지 먹고 나니 이제야 배가 부르다고. 
 
 
사람 인연은 참 묘한 것 같아요.
 
제가 워낙 연락을 안하는 서타일이라 이렇게 누군가 연락을 줘야 움직이거든요. 힘든 시간일 때도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연락을 주는 이 청년이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추억의 장소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이 청년이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 
 
 
찾아 보니 신마포갈매기였군요. 링크 걸어 볼게요. 
https://naver.me/FNGT1x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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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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