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숙박] 역에서 가까운 카리스 호텔

 
사당역에서 2차를 하던 중 중고나라에서 바로 근처 숙박권이 나와서 구매했어요.
 
호텔이 아닌 모텔입니다. 
 
 

 
 
 
서울 시내 모텔들은 초역세권에 있어 좋긴 한데, 사실 좀 당황했어요. 
 
지난해 다녀 온 카일 호텔인 줄 알고 구입했는데..카리스-.-;;;

게다가 카일 호텔은 맞은 편에 있더라구요. 끄응...쨌든...
 
 
 

 
 
 
아니, 이 화려한 분위기는 뭐지?*.*;;;
 
여기는 ♡에 적합한 곳인 듯 합니다-.-
(일단 구매 완료했으니 들어가야지...쩝)
 
 
 

 
 
 
에, 여기 넷플릭스 무료 아니예요. 개인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용하는 숙박객이 없어 해지하셨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정면에 프론트가 있구요, 
 
 
 

 
 
 
빨간 벽에 그림이 있어 눈에 잘 안띄더라구요. 음~
 
 
 

 
 
 
그래도 원두커피가 공짜라서 좋았어요. 
 
 
 

 
 
 
전형적인 모텔 분위기였구요, 요즘 사업상 미팅이 많아 이렇게 동네에서 예약을 하다 보니 동네 숙박을 좀 하게 되네요. 
올리지 말까 하다가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까봐 올려 드려요.
 
 
호텔도 옛날 스타일이 있듯 모텔도 그런 것 같아요. 
 
 
 

 
 
 
일단 조명이 마음에 안들었어요. 너무 어두웠거든요. 침대는 모텔 침대~
 
 
 

 
 
 
사진도 뭐 대충 찍은 모양이네요. 사장님께 웬지 죄송하네요...^^;
 
 
 

 
 
 
책 보긴 틀렸고, TV를 켰더니 다행히 지니 무료 영화는 볼 수 있었습니다. 보던 영화 잘 안보는데, 이병헌씨 나오는 '그것만이 내 세상'을 또 보았답니다. 잠도 안 와서 뒤척 뒤척~
 
 
 

 
 
 
커피하고 어매니티 챙겨왔는데, 언제나 그러듯이 필요한 것만 쏙~ 챙김(치약, 칫솔)
 
 
 

 
 
 
모텔 음료 서비스는 언제나 기분이 좋지만, 요걸 한 개도 안 마시고 나왔어요. 아깝...
 
 
 

 
 
 
유일하게 마음에 든 욕실. 객실도 이렇게 밝게 해주셨으면~~~
 
 
직거래로 거의 반값에 사서 입실했는데요, 그 마저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분이 또 레이트체크아웃을 만들어 놓으셔가지고...저는 일찍 나왔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지도.
 
사당역 4번 출구 먹자 골목에서 가까워서 이용하긴 좋습니다. 
 
호캉스로는 비추구요, 집이 멀어서 1박 하시고, 바로 출근하시는 분들도 가능할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