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업무에, 미팅에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이렇게 동네 모텔을 이용하고 있어요.
사실 동네 모텔에 가는 이유는 찜질방 대신이예요.
몇 시간만 빌리면 영화보고, 샤워하고, 인터넷하고 뭐...이런 곳이 없죠.
가끔은 잘못 걸려서 안 가느니만 못한 곳도 있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정말 이렇게 포도가 벽에 걸려 있어요. 포도에 진심인 모텔같아요-.-
(아...신림은 번화하기도 하지만, 사진 찍어 보면 지저분하기도 하네요. 사당도 그렇구요)
입구가 좀 특이합니다. 주차장을 거쳐 들어가야 해요.
프론트에 사장님이 계셨는데요, 엄청 친절하십니다.
넓진 않지만, 요렇게 로비도 있구요.
일단 밝은 느낌이 좋았어요.
밝은 편이죠?
방문을 열면 요런 느낌인데요, 사장님께서 방 배정을 잘못하셨다고 옆 방으로 이사
(모텔 이사는 처음이얌-.-)
들어가자마자 이런 가운이 있지만, 뭐...
처음에 안내해 주신 객실이 디럭스였나봐요. 저는 제일 저렴한 스탠다드를 예약했나본데,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여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 모텔은 구석 구석 콘센트가 많아 좋았어요. 충전기도 있구요.
전 이렇게 책상하고 의자가 있는 곳이 좋더라구요. 노트북 작업이 워낙 많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책상 위에 이렇게 커피가 좀 있었고,
물은 넉넉하게 세 병. 음료수는 없습니다.
드럭스룸은 욕실 배치와 이 소파가 좀 다르게 생긴 곳이구요. 여기는 넷플릭스가 무료예요. 여기서 '타겟'을 보고 나왔는데, 아...겁나 무서웠어요*.*
위에서 찍으면 요런 느낌이예요.
이 객실은 이렇게 세면대가 나와 있는 구조구요.
세면대 바로 옆에 세면 도구가 있구요. 저 모자이크는...뭐... 아실 거예요^^;;;
욕조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여기는 뷔페 서비스 추가하고, 조명과 침대만 바꾸면 바로 3성 나올 것 같아요. ㅋ
여기도 깨끗.
욕조와 별도로 샤워시설도 있었구요.
모텔은 주로 dayuse로 이용하고 있어요. 동네 모텔은 편차가 심해서 숙박하면 잠도 제대로 못자는 경우가 많아서요. 출장 갈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동네에서는 짧게 사용하고 나옵니다.
여기는 강추예요. 포도몰 옆 포도 모텔입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저에게는 해결해야 할 몹시 머리 아픈 일이 있는데요, 오늘 결정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모쪼록 잘 되어서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싶네요.
마음과 달리 날씨는 끝내주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 > 로켈 호텔(모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신상 호텔] 더 휴식 누베르 서울 이태원점 숙박 후기 (2) | 2025.01.18 |
---|---|
[사당역 숙박] 역에서 가까운 카리스 호텔 (2) | 2024.02.24 |
[신림동 숙박] 야자(YAJA) 신림 1호점 이용 후기 (2) | 2024.02.14 |
[대전 유성 한옥 숙박] 만월호텔 유성점 숙박 후기 (2) | 2024.02.11 |
[대전 중구 대흥동 숙박] 만월호텔 대흥점 숙박 후기 (0) | 202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