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만 해도 명동에는 빈 상가가 넘쳐났습니다.
과연 이 곳이 살아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 명동은 명동이네요.
아마 우리 나라에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제일 많은 곳이 명동일 것 같아요.
(남대문-명동-인사동-장충동-동대문으로 이어지는 명동라인을 외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외국인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명동을 다녀왔어요.
역시 명동하면 환전소죠. 지금도 곳곳에 환전소가 많습니다.
제가 명동에 온 이유는 건너편 저~~ 끝에 살색 건물 보이시나요? 웨스틴 조선 숙박권을 초저렴하게 구입했기 때문이예요.
최근에 모텔만 전전하다 큰 맴먹고 호캉스를 해보기로 하였답니다.
명동 거리 맞은편에는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광경찰?-.-
명동은 지하 차도에도 쇼핑몰이 있어요. 지하철과 연결된 곳은 아닙니다^^
지하는 좀 썰렁하더라구요.
지하차도는 바로 롯데백화점으로 연결됩니다.
명동의 명물, 길거리 노점들인데요, 여기는 진짜 끝내줍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50가지가 넘는 다양한 국적의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요건 다음 포스팅 때 보여드릴게요. 깜짝 놀라실 듯...저도 처음 봤다는*.*
벌써부터 문을 연 노점이 있었어요.
역시 노점하면 떡볶이지~
(오후 3시 이후에 가면, 모두 열려 있답니다)
이제 슬슬 불이 켜지네요.
이 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었는데,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한국 사람들 말고, 외쿡 사람들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좀 적은 거리로 올라왔는데,,,,
이렇게 중국대사관이 똬악~~ 이 분들은 빨간색을 참 좋아하는 듯. 대문 색깔이..ㅋ
예전에 이 근처에서 홍콩 영화 배우분들 사진 꽤나 사 모았던 기억이 납니다*.*
자주 오던 동네는 아니었지만, 옛 생각이 나네요 ㅋ
이런 느낌이예요. 옆 동네 남대문과는 또 다른 느낌~
없는 게 없는 동네였는데, 이 중 사람들이 제일 많아 사진 찍기가 껄쩍지근했어요.
웨스틴 조선 호텔 체크인 시간보다 먼저 와서 명동 거리를 다녀왔는데도 시간이 남아 커피 한 잔 마시고 있어요.
제가 어릴 때도 번화했던 이 곳이 여전히 번화하니 기분이 좋네요. 어릴 때랑 지금이랑 크게 바뀐 것도 없는 것 같구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도 관광객 모드로 노점 음식들을 흡입한 사진들이 많은데요,
다음 포스팅 기대해 주세요~
벌써 수요일이네요.
활기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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