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로 그냥 들어가기엔 아쉬워
주변을 걸었어요.
타로도 좀 보고~
사진은 찍어 왔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까먹었어요-.-
다시 걸어 봅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요. 역시 홍대...
걷다가 발견한 라이브 카페.
홍대에도 이런 카페가 있군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7080 감성이 살아있는 통기타 라이브 카페 비풀(be full)입니다.
뭔가 가정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예요.
계단 옆 벽면에 이렇게 가수들 사진이 붙어 있어요.
와아...작지만, 알차 보이는 가게.
라이브 공연이 기대됩니다.
여쭤 보니 테이블이 두 개만 차도 공연을 하신다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저 외에는 손님이 오지 않아 저는 라이브를 보지 못했어요. 흑...
(평일이라 그런가 봐요)
민망한 마음에 가게만 두리번 두리번~
피규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예쁘네요^^
비록 공연은 없었지만, 악기와 최대한 가까이 앉아 봅니다-.-
뭐 마시지~?
"버번하이볼 한 잔이랑 마른 안주 주세요~~"
여기는 작은 베란다가 있어 좋네요.
주택가인 듯 아닌 듯한 골목...
다시 자리로 와서 불구경~
버번하이볼이예요. 음~~~ 생각보다 별로였어요...잘못 시킨 듯요-.-
마른 안주가 풍성하게 나와 놀랬습니다.
결국 먹다 지쳐 포장해서 가져왔네요.
이 날 공연은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나오는 음악들이 통기타 음악이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여기 스피커 좋은 거 쓰시나 봐요.
(제가 다룰 줄 아는 악기는 없는데, 이런 펍을 많이 다니다 보니 귀가 귀신이라...^^;)
제 나이 때 손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50대-.-
맞아...우리 나이대도 홍대에 사시는 분들이 있겠지.
두어시간 입 호강, 귀 호강하고 나왔어요.
이 날 제가 기분이 완죤 메롱인 날이었거든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디냐면요~
여기입니다~
저처럼 위로가 필요한 분이시라면
한 번 다녀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꾸욱 누르시면 됩니다.
https://naver.me/5pEu0Y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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