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달랏에 있는 삼미 호텔이예요.
4성급 호텔입니다.
유럽풍의 호텔이예요.
지금은 성수기라 1박당 7만원~8만원 정도 하네요.
국내에서 호텔을 다닐 때는 짐이 별로 없어서 1박도 괜찮았는데, 해외에 오니 최소 2박~3박은 해야 할 것 같아요.
해외에 나가실 땐 호텔을 꼼꼼히 살펴 보고 정하셔야 해요.
나트랑에 있는 리브라 호텔과 같은 등급이지만, 리브라 호텔보다 좋았어요.
베란다도 있고, 객실도 작지 않구요.
프론트입니다. 직원 분들과 영어로 소통 가능해요.
로비인데요, 사진 보고 알았네요. 이렇게 화려한 소파였구나...
1층에 조식 뷔페 식당이 있어서 편했어요.
관광객들을 위한 책자도 준비되어 있었는데...뭔가 썰렁합니다.
호텔 입구에서 본 분수대예요.
수원에 있는 라비돌 호텔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대부분의 시설이 1층에 있었는데요, 기프트샵도 있고~ 비즈니스센터도 있어요.
수영장은 없었던 것 같아요.
컨시어지도 있네요.
이렇게 연회장도 있는 걸로 봐서 로컬 호텔 중에서는 규모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객실은 2층이었는데요, 객실로 올라오면 이렇게 소파가 놓여 있었어요.
호텔 복도예요.
뭔가 디게 화려한데, 좀 오래된 호텔 느낌도 납니다.
객실 마다 이렇게 테이블과 액자가 있었는데요,
옛 베트남 사진이었어요. 좀 신기했습니다. 예전의 달랏이 아닐까 하는...
객실입니다. 트윈룸이예요.
객실이 넓직 넓직합니다.
TV를 한 번 틀어 보고 싶었는데, 결국 한 번도 못 켜보고 나왔네요.
그리고,,,여기 중앙 냉방식 에어컨인데 안 틀어줍니다. TV 옆에 있는 선풍기를 쓰라고 하더라구요.
신기한 것은 달랏 지방은 다른 지방과 달리 에어컨도 필요 없었어요. 선선하고, 가끔 쌀쌀하기도 하고...6월인데 말이죠.
객실 미니바가 있어 이렇게 바구니에 들어 있는 것은 유료입니다-.-
객실 티백이 이렇게 병에 들어 있었어요. 꺼내봅니다.
객실 티백은 무료입니다. 커피와 녹차(?) 같은데, 커피만 마시고 왔어요.
원두 커피가 아니었더라구요-.-;;
달달한 맛이었는데, 베트남 커피가 맛있긴 하네요.
생수 2병까지 무료구요, 신기한 것은 바나나를 무료로 주는데, 결국 이것도 못 먹고 나왔네요.
(매 끼니를 든든하게 먹다 보니 객실 오면 이미 배가 불러 있었거든요*.*)
삼미 호텔은 객실마다 베란다가 있어요.
시내에 있는 호텔이라 전망은 없지만, 한국에서 보지 못한 풍경에 틈틈히 나가서 보게 되더라구요.
밖에서 룸메이트를 불러 보았더니 요렇게 나와서 손을 흔들었다는...ㅋㅋ
다행히 저랑 동갑이신 분이라 편했습니다.
욕실도 깔끔했어요.
욕조도 있었구요, 어매니티도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 휴지통이 원래 없는 건지 좀 불편하더라는...양변기에 버리라는 건지...
(옆에 바구니는 수건 넣는 곳인 것 같았거든요)
객실에서 바라 본 현관이예요. 바로 옆에 옷장이 있었어요.
객실 슬리퍼가 집에서 쓰는 쓰레빠같아요-.-
가운도 있고, 금고도 있어요. 우산도 있네요^^
오래 전에 지어진 느낌이 나긴 하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객실은 아닌데, 다른 객실에서 벌레를 봤다는...흐미...
그래도 베트남 달랏에서 이 정도 호텔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특히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아요. 객실이 넓거든요^^
베트남에서의 두 번째 밤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끔찍한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무려 9명이 목숨을 잃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어요.
갑자기 돌아가신 분들 대부분이 가장이셨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화가 나네요.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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