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여행] 저녁은 한 식당 식객에서 김치찌개에 소주 한 잔~

 
한국에 온 지 벌써 3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포스팅 할 것들이 넘쳐 나네요.
 
시간 순서대로 찍어 온 사진만 거의 800장이었어요. 
쉬지 않고 셔터를 누른 것 같아요-.-
 
그만큼 저에겐 한 순간도 놓치기 싫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첫 저녁은 달랏에 있는 한 식당인 식객에서 먹었어요. 

 
 

 
 
혼자 다닐 때 집중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단체로 움직여야 해서 잽싸게 찍다 보니 다 삐뚤빼뚤이예요-.-
 

 

 
 
랑비앙산에서 식객까지 버스로 40분~5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주변을 보니 번화가에 있는 식당 같지는 않았어요. 
 
 

 
 
내부는 한국에 있는 식당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아요. 깔금합니다^^
 
베트남 현지 식당은 아무래도 한국 식당보다는 덜 위생적이라 배탈이 날 가능성이 있어요.

3박 5일 짧은 일정인데, 현지 식당에서 먹다가 탈이 나면 자칫 여행 기간 내내 힘들 수도 있거든요. 
 
저처럼 단기 일정으로 다닐 계획이시면 되도록 한식당을 추천해요. 
 
현지 음식은 야시장에서 가볍게 드셔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자이크 처리하려고 하다가~ 그냥 뒀습니다. 
죠~기 잘 생긴 청년이 현지 가이드입니다^^
 
 

 
 
식객 사장님은 한국분이셨어요~
 
그리고 대부분 한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한국분들이세요. 

타지에서 터전을 잡으신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녁 메뉴는 김치찌개입니다. 뭔가 디게 반가운~
 

 

 
 
한식이지만, 맥주는 사이공~
 
베트남은 한국 소주가 비싸 누군가의 가방에서 나온 소주를 얻어 마셨다는~ 거의 만 원정도 합니다.
 

 

 
 
맛 걱정없는 즐거운 식사자리였어요. 
 
 

 
 
베트남 라면~
 
 

 
 
밥만 봐도 설레네요. ㅋㅋ
 
 

 
 
김치찌개가 아직이라 밑반찬 축내는 중*.*
 

 

 
 
흐미...밥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
아차 싶어 후다닥 찍었습니다. ㅋ
 

 

 
 
이 날 저녁도 든든하게 먹었어요~
한국의 김치찌개 맛 그대로였구요. 
 

 

 
 
경치도 끝내 줍니다. 
 
달랏은 다른 베트남 지역과 날씨가 달라요. 

베트남의 강원도라고 불릴만큼 선선하구요, 아침에는 춥기까지 한 곳이라 여름에도 여행하기 좋아요.
 
그래서인지 현지 분들 생활수준도 높아 보였어요. 
비닐하우스 재배 방식을 이 지역에 전파하신 분도 한국분이시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이 곳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여행을 같이 가게 되었는데요, 여행하면서 많이 편해졌어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큰 조직에서 함께 하는 재미를 느껴봅니다. 
 
 

 
 
잘 먹고 가요~~
 
 

 
 
달랏 한식당 식객은요,,,
 
 

 
 
이 지도를 참고 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제가 시간 순서대로 올리고 있기 때문에 여행하실 때 참고하셔도 됩니다. 일단 가이드 비용이 절약되겠죠? ㅋ
 
이제 1박 3일이 지났네요. 
(참, 2일이 아닌 3일인 이유는 비행기에서 하루를 보냈기 때문이예요.)
 
 
벌써 밤이 되었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