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 고구려 한식당 불고기 백반, 커피, 달랏 휴게소

 
호텔 조식 뷔페를 제외하고 패키지 여행에서 먹은 음식들은 대부분 한식이었어요. 

그 땐 의아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날 익숙치 않은 음식을 먹었더니 배탈이 났거든요.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었는데, 이 날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불고기 백반이 맛있구나...-.-
 
 

 
 
사진이 왜 이래...어떻게 찍으면 이런 각도가 나올까요?*.*

점심을 먹은 곳은 리브라 호텔 근처 고구려라는 한식당이었어요. 
 
 

 
 
한식당 주변을 보니 가게들이 많네요. 
이 동네에선 번화가인가 봐요.
 
 

 
 
제가 그린 동그라미 근처입니다.
 

주소: 141 Nguyễn Thiện Thuật,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영업시간:  영업 종료 ⋅ 오전 9:30에 영업 시작 전화번호: +84 934 421 529 1인당 가격: ₫100,000~200,000

 
 
여기예요.
 
 

 
 
베트남 건물은 층고가 높아 식당 분위기가 썰렁하게 느껴졌어요.
 
 

 
 
메뉴만 보면, 한국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도 믿을 정도입니다. 주된 손님이 관광객이지 않을까...
 
한국돈으로 환산해 보면 차돌박이가 5,000원 정도 합니다. 

참고로 베트남 돈을 원화로 환산하는 방법은 나누기 2를 하신 후, 공 하나를 빼시면 되요.
(정확하지 않지만, 빠르게 가격 계산할 때 유용합니다^^)
 
 

 
 
저희 팀 인원 만으로도 꽉 찬 식당 풍경..ㅋ
 
 

 
 
주문을 하면 이렇게 반찬이 나오는데요, 
베트남에서 한국 반찬들을 보니 불과 이틀 밖에 안되었는데도 엄청 반갑더라구요.
 
 

 
 
이런 걸 왜 들고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반찬들을 하나씩 보여드린다는 것이 그만...-.-;
 
 

 
 
베트남의 좋은 점은 식사를 시키면 신선한 야채가 많이 나와요. 
 
 

 
 
불고기~
 
 

 
 
빨리 익어라...
 
 

 
 
물티슈도 나오고, 수저도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어 좋네요. 
 
 

 
 
감자조림이 맛있었어요. 

같은 재료인데, 어쩌면 요리법이 나라마다 다를까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와...베트남에서 야채전을...ㅋ
 
 

 
 
먹기 전에 한 컷~
 
웬만한 한국 식당보다 맛있습니다. 여기 맛집이네요. ㅋ
 
 

 
 
베트남 맥주예요. 

오전 내내 푹푹 찌는데 있다가 오니 맥주맛도 꿀맛입니다~
 
 오늘은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넘어가는 날이예요. 
 
 

 
 
이렇게 가야 합니다. 
 
 

 
 
가이드님이 주신 베트남 커피 한 잔 마시며 가고 있어요. 베트남 커피 맛있네요♡
 
나트랑에서 달랏까지 버스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참, 지도에 나트랑이 자꾸 냐짱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은 현지인들은 나트랑을 냐짱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나트랑을 벗어나니 시골 느낌~
 
 

 
 
1시간 30분 정도 달려 달랏 휴게소 도착!
 
 

 
 
대부분 한국관광객 분들이었어요. 
 
 

 
 
이 곳에 오니 뭔가 현지 체험하는 느낌도 듭니다. 
바나나가 우리 나라 것보다 작아요. ㅋ
 
 

 
 
베트남은 참 농산물이 풍부한 나라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기 있으면 굶어 죽진 않을 것 같군요.
 
 

 
 
여기도 식당이 있는데, 어후...낮에는 너무 더워서...
 
베트남은 우리 나라 더운 것과는 비교가 안되요.
정말이지 숨이 턱턱 막힘. 습도까지 높아 죽을 맛입니다.
 
 

 
 
앗. 여기서도 망고젤리를 팔고 있었구나...
 
 

 
 
한국 관광객이 많긴 한가 봐요. 
이렇게 외진 휴게소에도 한국어가-.-;;;
 
대나무찹쌀밥돼지고기구이랍니다^^
 
 

 
 
빵도 있었어요!
 
 

 
 
화장실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해요.
 
 

 
 
안쪽에도 식당이 있었어요. 
마지막 날, 나트랑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에 이 곳에서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달랏은 좀 특이해요.
베트남의 강원도라고 하더라구요.
 
고원지대에 있어 버스가 끝도 없이 올라갑니다.
 
 

 
 
여름에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달랏 추천해요.
 
달랏은 선선하거든요. 
정말 베트남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어떻게 이런 곳에 도시가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지체험에서 졸지에 오지체험이 된 것 같은...ㅋㅋ
 
내일은 달랏에서 인사드려요~
 
벌써 목요일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