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호텔에 다녀왔어요.
중고 나라 숙박권을 서칭하다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바우처 티켓 발견~
바로 직거래로 업어 왔습니다.
제가 다녀 온 호텔은 SK에서 운영하는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워커힐 호텔입니다^^
정문 사진이 안 보여 이 사진을 대표 사진으로 골랐어요.-.-
그랜드워커힐 호텔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오래된 호텔이예요. 워커힐이라는 이름은 한국 전쟁에 참전했다가 산화하신 월튼 워커 장군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거라고 합니다.
왜 워커~힐인지 알겠더라구요. 언덕에 있어요. 흑...버스 타고 왔는데...
셔틀버스 운영하는 지도 모르고 또 무작정 왔습니다. 아흐~~~
무념무상으루다 걸어갑니다-.-
입구에서 도보로 8분이라는데, 언덕이라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들은 꼭 셔틀버스 타시길~~
햐...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네요.
한강을 옆에 끼고 싶어 언덕길 전망이 끝내줍니다.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한강을 바라 보며 잠시 쉬어 봅니다.
워커힐 호텔은 그랜드 워커힐과 비스타 워커힐로 나눠져 있어요. 비스타 워커힐이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예요. 지하 통로로 두 건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그랜드 워커힐 정문이 보이네요!
땀에 흠뻑 젖어서 도착...헥헥~
그랜드워커힐 정문이예요.
5성급 호텔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느낀 점은 웨스틴 조선 호텔과 비슷하다는 거였어요.
오래된 호텔의 특징인가 봅니다. 공간을 나눠놔서 개방감은 없어요.
로비에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었어요.
컨시어지. 근무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여기가 프론트인데, 웨스틴 조선호텔과 똑닮...ㅋ
진짜 신기했던 것은 그랜드 워커힐 바우처 숙박권은 현금영수증 발급해줍니다!!!
그렇게 많은 호텔을 다녔어도 바우처 숙박권으로 현금영수증 발급 받기는 처음입니다. 개꿀~~
무인 체크인 기계도 있어요.
개방감은 없지만, 그래도 아늑한 느낌입니다.
워커힐 호텔은 라운지 클럽 외에 조식 뷔페, 실내 수영장(무료), 피트니스(무료), 간이사우나(투숙객 20,000원), 라이브러리(무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예요.
홍콩? 싱가폴 관광객 같았어요. 한국 애들이나 외국 애들이나 하는 짓은 똑같네요. 장난꾸러기들..^^
저는 7층에서 숙박 할 예정이예요.
객실 복도입니다^^
객실 카드는 이렇게 두 장 줍니다. 아,,,사진 흔들렸네...쩝
입구는 앰배서더 풀만 호텔이 생각나네요. 깔끔~~~
저는 스탠다드 더블룸이었구요,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침대가 살짝 마루 느낌의 턱 위에 있어서 옆 공간을 이렇게 배치했더라구요. 리모델링 된 객실이예요.
음~ 심플합니다*.*;
저는 마운틴 뷰였는데요, 바로 앞에 책상이 있어 좋았어요.
그런데 예전과 달리 침대에 딱 붙어 있게 되더라구요. 피곤해..-.-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아쉽...그리고 창문 관리를 안하시는지...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나와요.
조용한 숲 속에 온 느낌~~
객실에 비치된 티백 커피와 차. 복도에 제빙기가 있어 얼음통에 담아 오셔서 시원하게 드실 수도 있어요.
객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티백 커피인데요, 요거 진짜 맛있습니다~
이렇게 내려 마시는 커피예요. 두 개가 있어서 저녁에 한 잔~ 아침에 한 잔~ 마셨던 것 같아요.
티 종류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미니바도 있었는데요,
놀라운 점은 여기 있는 것이 모두 공짜랍니다 ♡
아니, 이렇게 혜자스러운 곳이 있나...ㅋ
잘 먹겠습니다~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 과자인데, 짠 맛과 고소한 맛이 적절하게 잘 섞여 있는 과자네요.
맥주와 찰떡 궁합일 것 같은데, 이 날 저는 술이 안 땡겨서...과자만 먹었어요.
객실 현관 바로 옆에 옷장이 있구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슬리퍼는 1회용이었어요.
옷장 맞은 편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여기는 칫솔, 치약 같은 어매니티는 사셔야 해요.
저는 따로 준비해서 다닙니다. 프론트에서 팔아요^^
5성급 호텔인데,,,욕실용품을 이렇게 제공하네요...-.-
다행히 비누는 줍니다*.*;;;
객실에 욕조도 있었습니다. 요건 마음에 드네요~
이제 어떤 부대시설이 있나 둘러 볼게요^^
지하 2층으로 가 볼게요.
지하 2층에는 헬스장과 실내 수영장이 있는데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예요.
여기가 실내 수영장입니다. 그런데 미니미예요. 라인이 달랑 3개~
아침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단, 입장 후 2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요.
이 안에 유아풀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 완전 차가운 물은 아니고, 따신 물이예요(29.5도씨, 유아풀은 32.5도씨)
수영복은 물론 수영모도 따로 준비해 오셔야 하는데요, 수영모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그랜드 워커힐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물놀이 용품은 가지고 들어가시면 안되는데요, 암튜브, 목튜브, 구명조끼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같은 층에 헬스장이 있는데,,
운동복, 양말은 무료 대여구요, 운동화는 5,500원의 대여료가 있습니다.
간이 사우나실과 연결되어 있었어요.
헬스장은 무료이지만, 간이사우나는 유료입니다. 20,000원이구요.
비스타 워커힐에 사우나가 있다고 합니다. 거기가 좀 더 비싸요.
호텔 안내문에 전신 문신이 있는 분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ㅋ
사우나 사진 살짝 찍어 왔습니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라고 하니 날짜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지하 1층에 있는 비즈니스 센터입니다.
생각보다 좋아서 놀랬어요.
들어가 보니 출력도 무료로 가능했습니다.
지하 1층에 약국도 있구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세요.
지하 1층 편의점이예요. 담배 팝니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습니다. 아직도 파라다이스 호텔 그룹에서 운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운영했었습니다.
내국인 출입은 안되는 곳이예요. 카지노 때문에 이 호텔을 이용하시는 외국인 분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밤의 시어터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생동감있게 감상하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네덜란드 작가 특집이었나 봐요.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 소녀 그림이 정면에 똬악~
기념품 파는 가게도 있네요.
외부인들도 관람 가능합니다~
수유실도 지하 1층에 있습니다.
현금 인출기~
카지노 옆에 특이한 포토존이 있었어요. NFT로도 발행한다고 해요. 신기신기~
지하 1층에서 비스타 워커힐과 연결되어 있어요.
워커힐 호텔 안에 한식, 중식, 양식 식당이 따로 있었는데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워커힐 호텔 | WALKERHILL HOTELS & RESORTS
리버 파크와 포레스트 파크 같은 곳은 별도로 운영 중이라 휴가철에 이용하시기에 좋습니다.
산책로도 잘 조성 되어 있어요.
셔틀버스 시간표예요. 도보로 오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랜드 워커힐 어떠셨어요?
좀 오래된 느낌도 있지만,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 데리고 호캉스 하기 좋은 곳 같아요.
그랜드워커힐 호텔 체크인은 오후 3시구요,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숙박요금은 네이버 최저가 가격(스탠다는, 디럭스)는 주중 15만원~20만원이구요, 주말은 23만원~50만원대입니다.
목요일 저녁입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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