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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무사 취미/숙박후기

[서울 명동 호텔] 드디어 다녀왔어요. 웨스틴 조선 숙박 후기

강 세무사 2024. 3. 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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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다녀왔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웨스틴 조선 호텔입니다. 햐...
 
1년 넘게 호텔을 다니다 보니 이제 안 가 본 호텔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대부분 비싼, 아주 비싼 호텔들만 남아 있어요. 
신라호텔, 안다즈, 포시즌즈,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아만티, 시그니엘...뭐 요런...곳들.
 
 

 
 
정문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멋지죠? 더욱 놀라운 건,,,
 
 

 
 
이 호텔이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호텔로요. 1914년 10월에 만들어진 호텔이예요. 
(지금 건물이 그 때 지어진 건물은 아닙니다-.-)
 
 

 
 
여기는 1970년 3월 17일에 지어졌네요. 이것도 놀랍네요. 심지어 여기도 오래됐네요-.-
 
호텔 멤버쉽을 이용하시는 찐 호텔러들이 추천하는 호텔이었어요.

여기 말고 남산 그랜드하얏트도 이 분들이 좋아하는 호텔입니다. 1박짜리 호텔러로 다니는 저로서는 도대체 그 돈을 내고 왜 다니는지 몰랐거든요. 
(대부분 중고 숙박권을 이용하는데다 20만원이 넘어가면 부들부들...)
 
 

 
 
그런데, 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모진 세월을 견뎌낸 품격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오래된 호텔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시대를 견뎌낸 호텔들은 묘한 풍미가 있어요. 유물같다고 해야 하나?!
 
웨스틴 조선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선호텔의 특징은 탁 트인 느낌이 없어요. 그랜드조선부산에서도 느낀 거지만, 공간을 잘게 잘게 쪼개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정문에 있는 조각상인데요, 제가 뭐 이런 걸 본다고 알 리가 없지만, 처음 보자마자 '잉태'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이 호텔은 동양인들보다 서양인 투숙객들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이 호텔 이름이 웨스턴 조선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웨스틴이라더라구요.
 
어떤 분이 네이버 지식in에 친절한 답변을 달아 주셔서 퍼 왔습니다.
 

1930년 Western Hotels를 설립했고,
1963년 1월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성장을 반영하기 위해 Western International Hotels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같은 해 회사는 상장되었습니다.
1981년 1월 5일 회사 이름을 다시 Westin Hotels 로 변경했습니다.
Westin은 Western International의 축약형입니다.


 

 
 
프론트 앞에도 소파가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저녁 늦게서야 앉아 보았네요. 
 
 

 
 
여기는 후문입니다. 처음에 이 문을 이용했어요. 
 
 

 
 
일단 해태님이 지키고 있었구요. 
 
 

 
 
웨스틴 조선 호텔은 여기 저기 해태상이  많았는데, 정문에 또 이런 설명문이...궁금하시면 한 번 읽어보세요^^
(오래된 호텔이다보니 스토리가 많아요)
 
 

 
 
들어가자마자 베이커리가 보여요.  조선델리? 
 
 

 
 
여기가 어디지? 올라가기 전에 기웃기웃.
 
 

 
 
웨스틴 조선 호텔 조식 뷔페 식당이었네요. 아리아입니다. 하...여기 넘나 비싼 곳.

그랜드조선부산에도 아리아가 있었는데요, 투숙객 할인을 받아도 55,000원인가 해서 한참을 고민하다 먹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여기는 투숙객 할인을 받아도 7만원이랍니다. 과감하게 스킵~
(여기 프렌치토스트 끝내주게 맛있는 곳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7만원은 좀-.-)
 
 대신 그랜드조선부산 아리아 링크 걸어 볼게요. 비슷하겠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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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열어 보시면, 메뉴 나옵니다^^
 
 

 
 
여기는 중식 레스토랑일 거예요.
(나중에 찾아보니 홍면이라는군요)
 
 

 
 
비즈니스센터가 거의 기자들 프레스룸처럼 잘 꾸며 놓았더라구요. 실제로 투숙객들 외에 기자분들로 보이는 외국인들이 좀 있었습니다.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컴퓨터는 여기서 이용 가능하세요.
 
 

 
 
이런 회의실도 있었구요. 우리 사무실보다 좋은 것 같애*.*
 
 

 
 
층별 안내입니다. 
 
 

 
 
드디어 체크인이 끝났습니다. 이 호텔 숙박권은 당근마켓에서 구입했는데요, 에,,,룸온니 숙박권이었지만, 시세보다 저렴했는데 제가 또 할인을 받아서 음청 저렴한 가격에 오게 되었어요. 

(흔쾌히 팔아 주신 판매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올라가 봅니다.
 
 

 
 
카드를 한 장 주더라구요. 막상 객실에 들어가니 카드를 꽂을 필요가 없어서 한 장으로 충분했습니다. 
 
 

 
 
저는 5층 객실을 배정받았어요. 
 
 

 
 
아놔...어디얌?*.*
 
 

 
 
저는 그나마 찾기 쉬운 객실이었지만, 웨스틴 조선호텔 오실 때 객실 위치를 꼭 기억해 두세요. 완전 미로 같아-.-
 
 

 
 
드디어 도착! 
 
확실히 4성급과 5성급도 차이가 나네요. 제가 여길 다녀오고 바로 4성급 호텔을 갔는데요, 비교가 됩니다. 
 
 

 
 
저는 트윈룸이었어요. 뭐 선택의 여지는 없었으니까...ㅋ
 
 

 
 
보기엔 오래 되어 보이지만, 침대 끝내줍니다. 5성급은 뭐가 달라도 달라요. ㅋ
 
 

 
 
트윈룸 사이에 있던 깔끔한 협탁. 
 
 

 
 
저 작은 쿠션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뭔가 뒷목에 꽉 끼는 느낌~ 덕분에 꿀잠자고 나왔어요. 
 
 

 
 
롯데호텔 메인타워 객실이 생각 나더라구요.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TV 채널은 뭐 별로 없어요. 
(TV는 모텔이 최고 ㅋㅋ)
 
 

 
 
요 정도 나와요(TV는 켜 보지도 않았네요)
 
 

 
 
허허...책상 보소...객실에 있는 동안 내내 앉아 있었어요. 너무 좋아서 ㅎ
 
 

 
 
앗. 캡슐코피~~~~ 무료 생수가 많아서 좋아요.
 
 

 
 
있네...있어...바로 타 마셔 봅니다.
 
 

 
 
햐...이 맛이지~~
 
 

 
 
창 옆에 이렇게 소파가 있구요. 이것도 좋네요. 
 
 

 
 
객실에서 본 조망입니다. 뭐...명동이니까...저기요~~~~ 부르면 대답할 것 같아*.*
 
 

 
 
하늘을 보고 찍으니 그나마 낫네요. 사실 저녁에 찍은 사진은 없지만, 까만 창문을 보면서 영화 '달콤한 인생'이 생각났다는...ㅋ
 
 

 
 
객실 미니바가 있더라구요. 여기 있는 것은 죄다 유료입니다. 
 
 

 
 
객실 입구에 있는 옷장인데요, 저는 처음에 서랍장인 줄...
 
 

 
 
그냥 인테리어였어요. ㅋ
 
 

 
 
나도 금고 안에 뭐라도 넣어봤으면 좋겠네요(귀중품이 없어...귀중품이-.-)
 
 

 
 
바로 옆 옷장에 가운이 있더라구요. 
 
 

 
 
바로 옆에는 이런 물품도 보이구요. 
 
 

 
 
슬리퍼는 좋았어요. 사실 챙겨올 걸 그랬나봐요. 좀 아깝...
 
 

 
 
객실에서 본 옷장이예요. 
 
 

 
 
어떤 호텔에서 이 버튼을 잘못 누르는 바람에 자고 있는데, 메이드님이 들어오셔서 깜짝 놀랬다는...차라리 누르지 마세요. 흑
 
 

 
 
옷장 바로 옆에 욕실이 있는데요,,,햐....4성급과 5성급의 차이가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웨스틴 조선에는 칫솔, 치약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비누는 있더라구요. 어매니티는 화이트티였어요. 
 
 

 
 
쓰잘데기 없는 것들만...ㅋ
 
 

 
 
요거 하나 건졌습니다. ㅎ
 
 

 
 
세면대 옆에 이렇게 양변기가 있었구요.
 
 

 
 
욕조에 이렇게 유리문이 있어 좋았구요.  여기는 욕실용품이 이렇게 붙박이였어요.
 
 

 
 
욕조예요. 반신욕하기 좋은 욕조입니다. 그런데, 저 샤워기가 워낙 신박해서 물 트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이것도 어려워...-.-)
 
 

 
 
가운 하나는 욕실에 걸려 있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세면대 아래에 타월 수거 바구니가 있었는데요, 좋은 호텔일수록 디테일이 살아 있어요. (사실 모든 서비스가 그렇습니다만...)
 
 

 
 
아침에 찍은 사진이예요^^
 
 

 
 
부대시설 안내문입니다.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도 있고, 사우나도 있고, 세신하시는 분도 있는데, 헬스장과 수영장만 무료고 나머지는 유료입니다. 
 
저는 안갔지만, 헬스장은 가 보셔요. 신발부터 운동복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는군요.
 
 

 
 
여기인데요,
 
 

 
 
사우나에 가고 싶었지만, 겁나 비싸고, 또 1박이라...걍 구경만...
 
 

 
 
웨스틴 조선 호텔 어떠셨나요? 
 
저에겐 참 좋은 호텔이었어요. 뭔가 오래된 풍미와 품격 있는 느낌이랄까요.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다음 날 12시구요.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 시세로 제일 저렴할 때도 3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다시 올 수 있을까 싶네요. ㅋㅋ
 
참, 웨스틴 조선은 메리어트 호텔과 제휴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실 것 같지만,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쉽으로도 이용 가능하세요. 레스케이프호텔이 여기 계열인 것도 처음 알았네요.
 
마지막으로 조선호텔 계열인 그랜드조선부산 링크 걸어 볼게요.
 
 
[해운대호텔] 그랜드조선부산 숙박후기 (tistory.com)

[해운대호텔] 그랜드조선부산 숙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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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입니다.
오늘은 독립운동하신 분들을 생각해봅니다.
이 분들이 있어 요런 호사도 누리는 거겠죠...
 
대한독립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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