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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무사 취미/숙박후기

[해운대호텔] 그랜드조선부산 숙박후기

강 세무사 2022. 9. 2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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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에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해운대로 왔어요. 호텔 예약만 아니었다면 광안리에 좀 더 있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한 번 가보고 싶었던 호텔이라 기분은 좋았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그랜드조선부산입니다^^


그랜드조선부산



해운대 해변에 조선일보 그룹 계열 호텔이 두 개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저 짝~ 명당자리에 웨스틴 조선이 있구요, 이제 지은 지 2년 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새 호텔 그랜드 조선이 반대편 해변에 있어요. 이 자리도 참 좋습니다. 저는 비록 시티뷰지만요. 흑...


그랜드조선부산



5성급입니다. 그랜드조선은 총 3개가 있는데요. 부산에 1개, 제주도에 2개 이렇게 있습니다.

같은 5성급이라도 롯데호텔 서울과는 좀 다른 느낌이예요. 이런 얘기하면 욕 먹을 지 모르겠지만, 지역 차이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랜드조선부산



왜냐하면, 저는 서울이 관광지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래서 관광지 호텔이 더 비쌀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같은 호텔이라도 서울이 비싸더군요. 그래서 잠깐 요딴 생각을 해 봤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같은 5성급이라도 롯데호텔 서울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5성급 호텔 숙박 경험이 롯데호텔 서울 밖에 없어 자꾸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랜드조선부산



그랜드조선부산은 체크인 대기실이 따로 있었어요. 음료를 파는 곳은 아니구, 그냥 대기실이예요-.-

물론 음료도 들고 들어갈 수도 없어요. 밖에서 드시고 오셔야 해요^^;;;


그랜드조선부산



호텔 프론트가 중앙이 아닌 옆에 있어요. 일찍 도착하신 분들은 대기실에 계시다가 바로 옆 프론트로 가시면 되요.

일단 객실로 먼저 올라가 볼게요~

호텔 규모에 비해 직원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텔 객실 엘리베이터 가는 길까지 안내를 받았어요-.-;;;;

무쟈게 친절하십니다~ 그래서 더 뻘줌하다는*.*
(호텔을 다니면서 서비스 받는 연습도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랜드조선부산



아까 프론트가 정면에 아닌 측면에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그럼 정면에는? 얘네들이 있어요. 가을 컨셉인건 알겠는데, 여기 호텔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좀 약합니다. 풀떼기가 웬말이냐구요.

여기 바로 뒤 복도가 객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예요.

그랜드조선부산



여기가 1층 엘리베이터가 있는 복도예요. 뭐...아주 가깝습니다. 찾긴 좋아요~ 그래서 여기 안내 받을 땐 좀 민망했어요^^;


그랜드조선부산



11층이었는데요, 아,,,엘리베이터가 느려 터집니다. 느리게 가는 것도 컨셉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ㅎㅎㅎ
어쩌면 여기가 느린 게 아니라 롯데호텔 서울이 엄청 빠른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랜드조선부산



뭐랄까 객실로 가는 길이 미로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랜드조선부산



룸 키는 2개를 주네요. 인터넷은 비번없이 연결되요.


그랜드조선부산



객실 문을 열면 욕실이 똬악~ 아니 이런...ㅋ


그래드조선부산


그래서 욕실부터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연식이 얼마되지 않아 깔끔합니다~
치약, 칫솔은 프론트에 얘기하면 그냥 주시더라구요.


그랜드조선부산



그랜드조선부산의 특징은 티나지 않는 요런 물건들에 공들인 것 같아요. 상당히 고급집니다.


그랜드조선부산



비누인데요, 향기가 엄청 좋아요.


그랜드조선부산



욕조는 이렇게 생겼어요. 음~ 한 번 사용해 봐야 겠어요^^


그랜드조선부산



화장실인데요, 여긴 물 내리는 레버가 아닌 다른 방식이더라구요. 뭐...자동으로 내려가진 않았어요.


그랜드조선부산



왼쪽 끝에 물내림 버튼 보이시죠? 저걸 눌러야 내려가더라구요.


그랜드조선부산



보통 다른 호텔에는 요런 문구가 써있는 종이 딱지를 밖에 걸어야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아예 버튼이 있더라구요.


그랜드조선부산



밖에서 요렇게 보입니다~ 요건 잘했네요^^


그랜드조선부산



저는 슈페리어 더블룸이었어요. 드디어 침실이 보이네요~


그랜드조선부산



정면에서 보면 요런 느낌이예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것 같아요. 침대 상태는 좋은데, 5성급 호텔 침대로는 좀...^^;


그랜드조선부산



침대 옆에 작은 책상이 있어요.


그랜드조선부산



아...의자 어쩔...별도의 화장대가 없는 룸이라서 그런가요?


그랜드조선부산



아...슈페리어 룸 가구 치고는 좀 저렴해 보이네요. 아닌가? 제가 이 가구들의 진가를 모르는 모양입니다.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이네요-.-


그랜드조선부산



저는 시티뷰였는데요, 11층이라서 그런가...조망이 썩 좋진 않았어요. 같은 시티뷰라도 롯데호텔 서울과는 좀 차이가-.-;;;
(비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말이죠. 자꾸 생각이...)


그랜드조선부산



옷장은 비어 있었구요,


그랜드조선부산



아래 서랍에 금고가 보이네요.


그랜드조선부산



옆 옷장에 있었네요. 가운 한 개는 욕실에 얌전히 있구요~


그랜드조선부산



가운 아래 슬리퍼가 있었어요. 1회용은 아닙니다^^


그랜드조선부산



생수 2병만 무료입니다~


그랜드조선부산


채널은 그렇게 많진 않아요. TV 채널은 모텔이 쵝오인 것 같아요. ㅎㅎ


그랜드조선부산



서랍 안에 역시 무료 제공되는 티가 있구요, 신기하게도 여기는 캡슐 커피가 있더라구요.


그랜드조선부산



버번티? 뭐래는거야. 암튼 무료로 제공되는 차예요-.-


그랜드조선부산



햐...요거 마실 만 했어요. 아니다. 맛있었어요! 캡슐커피를 마시기 전까지만 해도 별로 감흥이 없었거든요.


그랜드조선부산


뒤에 생수를 붓고, 캡슐 커피를 기계에 넣고 커피 버튼만 누르시면 되요~


그랜드조선부산


차가 있는 곳에 넣고, 뺄 수 있는 선반이 있었는데요, 편하더라구요.


그랜드조선부산



그랜드조선부산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구요,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예요.

호텔을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한 시간 차이가 좀 크더라구요. 체크아웃이 12시가 아닌 게 좀 아쉽더라는.

6층에 헬스장, 사우나 시설이 있었는데 가 보진 못했어요. 해변 근처라 좋을 것 같아요. 15층에 비즈니스 센터도 보이구요,

5층이 연회장, 중식당이 있네요. 4층에 특이하게 이마트24가 있었어요. 담배는 안파네요. 새벽에는 무인으로 운영중입니다.

스타벅스도 있구요. 4층은 그냥 호텔에서 입점 시킨 업체들이예요.


그랜드조선부산



1층도 둘러 보았는데요, 저기는 베이커리와 케익 그리고 BAR가 있었어요.

그랜드조선부산



초보호텔러라 잘 몰랐는데, 호텔마다 시그니처 케익이나 술이 있더라구요. 하...롯데호텔 서울에서 케익 티켓 주신다는 거 냉큼 받을 걸 뒤늦게 후회중입니다. 그랜드조선부산호텔도 있는데, 구입하진 않았어요.


그랜드조선부산



베이커리를 지나 끝으로 가면 호텔에서 운영하는 BAR가 있습니다. 한 번 들어가 볼까요?


그랜드조선부산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점심 식사 메뉴도 있었구요, 음료 종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랜드조선부산



라이브 공연도 하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안하신다고...흑...뭐...어차피 몰랐으니까. 확실한 것은 수요일은 안해요. ㅋ


그랜드조선부산



그랜드조선부산호텔을 와 보고 싶다고 생각한 게 이 테라스였거든요.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알고 보니 라운지 바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주말에만 개방한다는군요. 아쉽...


그랜드조선부산



사진 찍는다고 구경 실컷해 놓고, 그냥 나오기가 민망해서 그랜드조선부산호텔에서 직접 제조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주문해 봤어요(마치 매물 보러 온 부동산 아줌니 컨셉이었다는*.*)


그랜드조선부산



제조하는 동안 먹어 봤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네요. 저녁을 핫도그 한 개 주워 먹는 걸로 끝냈더니 배가 고팠는지 한 그릇 다 비웠습니다=.=


그랜드조선부산



그랜드조선부산호텔의 시그니처 칵테일이예요. 샴 모히또랍니다. 민트향이 확 올라오더군요. 가격은 27,000원.


그랜드조선부산


달짝 지근하니 맛있었어요. 4일째 해운대여행 중에 처음 마시는 술이기도 합니다. 럼주와 샴페인이 들어가 있어 알딸딸 하더라구요.


그랜드조선부산



시그니처 맥주도 있다고 해서 시켜 봤어요. 하...이제 까지 아꼈는데, 여행 막판되니 막 쓰기 시작하네요. 미쳤어~~~

음~ 이건 잘 모르겠어요. 걍. 비싼 맥주? 일 잔에 17,000원이예요. 다행히 여기까지만 마시고, 나왔습니다~


그랜드조선부산



로비가 넓지는 않지만, 복도에 요런 의자는 비치해 놓았더라구요.


그랜드조선부산



그랜드조선부산호텔 조식 뷔페 장소예요. 나중에 알게 됐는데, 롯데호텔 조식 뷔페 식당 이름이 '라세느'였어요. 여기는 '아리아'입니다.

조선호텔 아리아도 유명한가봐요

하...근데 가격이 후덜덜...55,000원(제가 얘기하는 것은 투숙객 할인가예요)입니다.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이걸 먹어? 말어?

호텔 조식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뷔페도 충분히 즐길 줄 아는 사람이 가야 본전 생각이 안나겠더라구요-.-


그랜드조선부산



로비 정면에서 뭐 찍을 거 없나 보다가 위를 보니 햐...하마터면 놓칠 뻔 했어요. 멋있죠?^^


그리고...
지하에 진짜 멋진 장소를 발견했어요! 완전 제 취향입니다*.*

그랜드조선부산


호텔 입점 업체인데요, 사운드 플랫폼 '오드'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영화관이예요. '오드'는 세상에 있는 유명한 음향 기기를 수입해서 국내에 공급하는 회사인데요, 스피커 같은 음향기기 외에 음반도 판매하고 있어요.


오르페오는 이 회사가 판매하는 스피커를 통해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예요.

그랜드조선부산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자마자 둥그렇게 하이엔드 스피커로 잔뜩 둘러 쌓여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서 우리가 많이 듣던 각종 팝송이 흘러나오는데, 제가 입은 싸지만, 귀는 고급이라 사운드가 다른 게 느껴지더라구요. 햐...

실제로 이 곳에서 스피커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랜드조선부산



해외에서 직수입한 음반도 보이구요~


그랜드조선부산



요런 스피커를 수입해서 판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음악 쪽이다 보니 각종 문화 행사나 이벤트도 많이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랜드조선부산



NOVO 작가의 진품 벽화라고 하네요~


그랜드조선부산



너무 신기해서 찍어 봤어요. 옥승철 작가님의 미디어 아트랍니다. 오우~ 신기.


그랜드조선호텔


앗. 프로디지 음반이 여기서 나오네. 테크노 음악의 시조새같은 그룹이죠~ 제가 엄청 좋아라 하니 직원분이 한 곡 틀어주셨어요. 햐...이런 횡재를...


그랜드조선부산



고급 스피커로 듣는 테크노 음악이라니.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영화 무간도의 한 장면 같네요. 제가 호텔을 온 건지, 이 곳을 온 건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꽤 오랫동안 놀았다는~


그랜드조선부산



영화도 상영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상영한 영화 OST 음반도 판매를 하시더라구요. 영화는 유료였어요.


그랜드조선부산



5년 된 회사라는데 아이디어가 아주 좋습니다. 꼭 호텔 이용을 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 와 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그랜드조선부산 어떠셨어요?

한 번쯤은 와 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지은 지 2년 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유명 호텔이 많진 않으니까요 ㅋ

여기는 눈에 보이는 시설보다 먹고, 쓰는 물건들이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직원들이 음청 친절해요^^



그랜드조선부산
051-922-5000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2

그랜드조선부산


차가 맛있네요.
오늘은 오전에 처리할 일이 있어 일찍 포스팅 해 봤어요.ㅋ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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