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조선부산은 해운대가 먹여 살리고 있는 느낌이예요~
문만 열면 드넓은 바다가 보이고, 해변에 파도가 찰랑 거리는 것을 인간이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오늘은 해운대호텔 번외편으로 프라이빗라운지와 사우나 이용 후기를 올려 봅니다.
그랜드조선부산은 여러 가지 부대시설이 있는데요, 아리아는 앞에서 말씀 드렸어요. 이 외에 피트니스, 사우나, 헤븐리 풀, 랜딩라이브러리, 프라이빗라운지가 있어요.
호텔은 마치 자동차처럼 객실 타입에 따라 옵션이 달려 있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요. 5성급 호텔의 경우, 스탠다드룸은 운영하지 않구요, 슈페리어 룸부터 있는데요, 슈페리어와 디럭스는 기본 타입이라고 보시면 되요.
기본 타입은 객실만 이용하는 것을 말해요. 지금 보여드린 프라이빗 라운지는 스위트룸 같은 고가의 객실에 투숙하시는 분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곳이예요.
들어 가면 이렇게 생겼답니다. 그랜드조선부산의 프라이빗라운지는 15층에 있어요. 바다 전망이 끝내줘요~햐...
이 안에 비즈니스 센터도 있더라구요.
슈페리어나 디럭스 투숙객은 1인당 35,000원을 내고 이용하실 수 있어요. 여기는 셀프입니다~
똑같은 바다인 것 같은데, 여기서 보는 바다가 더 멋지더라는...기분 탓일까요?
저 뒤에 보이는 것이 비즈니스 센터입니다~
전 이렇게 커피 한 잔 마셨습니다^^
참 좋네요...바다를 보며 멍 때리게 되는 장소입니다~ 너무 아까워서 영상 업어 왔어요. ㅋ
저랑 같이 감상해 보실까요?^^
배가 지나가더라구요. 손 떨릴까봐 숨도 쉬지 않았는데, 제대로 찍혔나 모르겠어요. ㅋㅋ
사람들이 콩알 만하게 보이네요. 쥑이죠? ㅋ
감상하다보니 세신 아줌니 예약 시간이 늦어 버렸네요. 후다닥 내려갑니다~
사우나 입구예요~
여기다 신발을 넣구요~
저 분이 세신 아줌니?-.- 안냐세요~~~
몸에 맞는 옷을 고르시면 되요~
거울 밑에 저 칸이 유용하더라구요. 덜렁거리는 지갑이며 휴대폰을 담을 수 있으니까요.
그랜드조선부산 사우나에는 요런 휴게실도 있었어요. 나머지는 롯데호텔 서울과 비슷합니다.
더 이상은 찍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여자분들이라면 사우나 강추예요. 탕 속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남탕은 안보인다고 하네요.
문제는 외부 손님을 받지 않기 때문에 투숙을 하시거나 회원이 되셔야 하는데, 연회비가 450만원인가 그래요(후덜덜..)
투숙객은 입장료 22,000원, 세신비 33,000원입니다. 롯데호텔 서울보다 저렴하네요(이걸 저렴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지)
이렇게 저의 호캉스는 끝났습니다~
여기까지 그랜드조선부산 프라이빗 라운지와 사우나 이용후기였어요^^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서울에는 비가 오네요. 알찬 마무리 되세요~
잠깐~
집에 가는 길. 구포역에서 영등포역가는 무궁화호를 이용했습니다. KTX 반값이라서요.
구포역에 나룻터가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기차표를 제 때 예매를 못해서 해운대에서 7시간을 기다리다 탔습니다. 엄청 반갑더라는~ 언제가냐고...
5시간 가까이 걸리는 길이예요. 하...부산이 멀긴 멀군요-.-
5박 6일 동안 푹 쉰 것 같은데, 기차 안에서 헤드뱅잉한다고 목이 아프네요. 그리고 이틀을 앓아 누웠어요. 흐미...
이제 진짜 마지막이예요~~~
내일을 위해 오늘도 푹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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