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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5성급 호텔

[용산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숙박 후기

냥냥엄니 2022. 10. 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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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호캉스를 핑계로 호텔을 기웃거리게 된 건 저희 세무법인 송파 지사 세무사님 덕분이었어요.

파트너 세무사님들 중에 저랑 나이 차이가 1살 밖에 나지 않아 가끔 따로 만나며 사는 얘기를 하곤 했는데요, 이 분의 취미가 그림이었어요. 너무 잘 그리셔서 작가가 그린 줄 알았습니다-.-

'나도 취미를 가져야지'라고 마음을 먹게 되었는데, 천성이 좀 게으르다 보니 이렇게 호텔 구경 다니며 글 쓰는 취미를 갖게 되었답니다. 뭐...아직은 흥미롭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용산에 있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호텔입니다^^



어떻게 찍어도 한 컷에 담을 수가 없는 기이하게(?) 생긴 건물이예요. 알고 보니 여기엔 3개의 호텔이 있었습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스위트 포함), 이비스 앰배서더 그리고 그랜드 머큐어 호텔이었어요.




제가 갔던 곳은 여기입니다.




이비스 앰배서더 용산은 몇 년 전 다녀왔어요. 호텔은 브랜드별로 비슷한 컨셉이어서 급이 달라 시설이 조금 차이가 날 뿐 분위기는 비슷해요.




용산 드래곤시티 제일 끝에 있는 그랜드 머큐어 호텔이예요.




이 호텔들은  프랑스 아코르 호텔 그룹과 국내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합작으로 지은 곳이예요. 아코르 호텔 그룹은 전 세계에 5,000개 가까운 호텔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호텔 전문 기업이래요. 와...5,000개라니...




5성급 호텔입니다. 노보텔 앰배서더는 호텔 내에 일반 호텔과 스위트 호텔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요. 뭐..여러 개 룸이 붙어 있는 스위트가 훨씬 비싸죠. 저는 일반 호텔 중 슈페리어 더블룸입니다. 호텔 기본룸이었어요.




여기 상징은 용인가 봐요. 얘 이름이 드라카였나?! 뭐 그래요. 저렇게 귀엽게 생긴 녀석이라면 한 번 키워 볼 만 하겠네요ㅋ




엄청 큽니다. 거의 소테츠 로비에 있는 라인 곰탱이 수준이었는데, 이 눔은 매달려 있기까지 하네요.




노보텔은 룸서비스를 얘가 하는 모양이예요. 귀엽죠?^^




평일에도 엄청 붐벼서 로비를 찍을 수 없었어요. 투숙객들이 이렇게 넘치는 호텔은 처음이예요. 외국인들도 무지 많았구요.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은 스위트 앰배서더와 다른 엘리베이터를 씁니다.




호텔을 좀 다니다 보니 부대시설 구성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슈페리어, 디럭스 같은 기본룸은 헬스장,  수영장은 무료이구요. 스위트룸을 예약해야 사우나, 프라이빗이나 프리미어 라운지, 조식뷔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기본룸 투숙객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데요, 여기는 55,000원이었어요. 안 가...-.-


저기 보시면 25층 피난층 보이시나요? 엘리베이터에도 없는 층입니다. 여기가 궁금해서 찾아 보았는데, 정보가 별로 없어요. 혹시 아시는 분? 그러고 보니 롯데호텔 서울에서도 층 한 개가 통째로 버튼이 없는 층이 있었는데, 피난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호텔 직원분들에게도 물어보았는데 모른다고 하네요. 뭐지?




엘리베이터예요. 제가 엘리베이터에 예민한 건 아시죠? 여기는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안 기다려도 되구요, 빠릅니다. ㅋ




복도는 이렇게 생겼구요. 객실로 들어가 볼까요?




저는 7층이었는데요, 첫 느낌은 '넓다'였어요. 다른 호텔보다 탁 트인 느낌.




아놔...사진이 또 삐뚤어졌네요. 요런 느낌입니다~ 세면대가 밖에 있었구요.




이제까지 다닌 호텔 중에 최고였어요. 롯데호텔 서울보다 좋았다는...햐...




제...가방은 왜 저러고 있는 걸까요?-.-
슈페리어룸을 이렇게 럭셔리하게 꾸며 놓은 호텔은 못 본 것 같아요.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우와...침대에서 휴대폰 충전이 가능합니다. 진짜 세심 쩌는 듯. 객실 서비스 끝판왕입니다.*.*




창가 소파도 좋았습니다. 제가 호텔 다닐 때마다 가끔 찾아 오는 후배 세무사님이 있는데, 여기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제발 편의점에서 뭐 좀 사오지마-.-




여기가 용산 기지창인가요? 쨌든 뻥 뚫려 있어서 저층임에도 불구하고 조망이 나쁘지 않았구요, 쇼파 옆에 탁자가 별도로 있었어요. 이런 소파에 탁자까지 비치하는 데가 별로 없었던 듯.




객실 조망입니다. 여기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건가요? 기지창에 아파트를 짓는다는 말이 있어서. 위치가 너무 탐나는 곳이네요.




분양가가 엄청 높겠죠? 마용성은 뭐...




예술 사진 한 장 나왔네요. 멋지죠? 요런 조망입니다~




아침 풍경이예요. 여기에 아파트가 지어지면 이런 느낌이려나?! 부럽당~




호텔 내에 크고 작은 조명이 많았는데요, 책상 위에 조명도 마음에 들었어요.




요런 조명입니다~




의자도 고급집니다. 앉으면 무지 편해요. 정말 감동을 안할 수가 없어.




객실 카드예요. 두 장 줍니다. 인터넷은 아이디에 객실번호, 비번은 제 성을 영어로 넣으면 연결됐어요.




옷장입니다. 문 열면 불이 들어오는 옷장.




금고도 뭐 당연히 있었구요.




여기도 입구에 이런 의자(?)가 있었어요.




옷장에 붙어 있는 옷걸이예요. 프랑스를 다녀오진 않았지만, 그냥 프랑스 느낌이 조금씩 묻어 나요.




객실 슬리퍼예요. 전 호텔에서 티 빼고는 객실 용품을 안 챙겨 오는데요, 호텔에 들른 후배 세무사님이 요거 맘에 든다고 가져가셨어요-.-




신으면 요런 느낌? ㅋ




객실 차를 제공하는 공간이예요. 찻잔, 커피포트 같은 물품이 음청 고급집니다.




서랍을 여니...햐....퀄리티 장난 아니예요.




차도 넉넉히 주더라구요. 대부분 2개 정도 주는데, 여기는 4개씩 있었어요.




원두 커피 4개~




마셔보니 홍차~ 역시 4개.




커피 포트도 상태 굿~




생수 2병~ 요즘 객실 미니바가 거의 없더라구요.




생수병 하나에도 요렇게 공을 들이다니. 역시 호텔 전문 기업 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타즈 호텔 명동2호점에서 본 얼음통인데요, 여기는 아예 제빙기룸이 따로 있어요. 가 보았습니다~




여기인데요, 마침 제가 있던 7층에도 있더군요.




여기예요~




이렇게 담아 왔습니다~




냉커피 한 잔 드링킹하고~ 캬~~




세면대가 이렇게 밖에 나와 있어서 좋긴 한데, 바닥에 물이 튀는 부작용이 좀~




나중에 발견한 건데, 이렇게 문이 있어서 씻을 때 닫을 수도 있어요. 세무사님이 한 건 하고 갔네. ㅎㅎ




비누도 상당히 향이 좋았어요. 그 옆에 로션도 있었구요.



잉? 여기는 요런 어매니티도 있더라구요. 세상에....




위생 봉투였구요, 빚, 드라이기 다 있는데 요즘 호텔에서 칫솔, 치약을 제공하지 않아요. 프론트에서 별도 구입해야 합니다.




세면대 밑에 숨어 있던 체중계. 3초 고민하다 모르는 게 약인지라...-.-




샤워기가 커서 좋긴 했는데, 수압이 좀 낮더라는.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욕조가 없어요. 지지는 거 좋아하는뎅~~




샤워실에 미치된 물품이구요.




화장실이예요. 화장실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객실 것을 갖다 썼어요.


이제 부대시설로 가 볼까요?




대부분의 호텔은 부대시설에 대해 연회비를 받고 외부 손님들을 받고 있는데요, 여기도 그렇습니다. 가격이 후덜덜...




4층에 있는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프론트. 저기 보이는 자판기는 수영 모자를 판매하는 것이랍니다.




여기가 헬스장이예요.




생각보다 헬스기구들이 많았구요~




이런 조망입니다~




여긴 요런 공간이 별도로 있더라구요.




수영장 가는 길. 저는 들어가 보진 않았어요-.-




남자 사우나실이예요. 사우나는 좋아하는데, 세신 아줌니가 따로 없다고 하시네요. 그럼 안 가-.- 사우나 입장료는 22,000원입니다.




4층에 편의점이 있다고 해서 들어가려고 했더니 아쉽게도 공사중이었어요.



조식 뷔페는 2층인데요, 여기 인지는 모르겠네요. 47,000원이라는데, 투숙객은 10% 할인해준다고 했어요. 이 날 제가 오전에 좀 바빠서 이용을 못해봤어요. 그리고 혼자는 잘 못가겠더라구요-.-




1층에 와인을 파는 곳이예요. 가격이 나쁘지 않았어요. 전 와인보다 소주를 좋아하는지라..^^;;;




1층에 카페가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음식도 팔고, 차도 팔고, 맥주도 파는 곳~




케익도 파는군요*.*




이렇게 오픈된 공간이었어요.




가격이 후덜덜입니다~ 전 바빠서(진짜?-.-)




바닥에 항상 이런 안내 조명이 비춰 주더라구요.




이비스에서 그랜드 머큐어로 가는 길에 있는 조형물. 멋짐~




멀리서 보면 독특했던 건물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멋있더라구요.




용산역 근처라 신기했어요.



한 컷으로 담아 보려고 마지막까지 노력했는데, 결국 이 정도. 참 멋진 곳입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호텔 숙박 후기였는데요, 다녀온 느낌은 '아...이 분들은 고객서비스가 뭔지 아는 분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문적인 호텔 그룹이 운영하는 곳은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구요.

아침부터 체크인을 하려고 북적대는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사랑 받는 호텔 같아요.


여기도 강추입니다~ 요새 바우처 티켓을 파시는 분들이 있어 직거래 잘 하시면 저렴하게 다녀오실 수 있으세요.
네이버 실시간 최저가는 주중, 평일 기준 20만원 중반대입니다. 저는 8만원대에 다녀왔어요*.*


시간이 자유롭다는 것은 저렴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네요 ㅋ

다음 번엔 대구 메리어트 호텔로 찾아 뵐게요~ 전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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