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와 함께하는 원격 세금신고

문의 01029495640(직통)

자세히보기

여행 후기/여행후기(해외)

[홍콩 자유여행]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간이 음식점에서 먹어 본 먹거리들이예요

냥냥엄니 2024. 11. 27. 10:31
300x250
반응형
728x170

 
시장을 다녀와서 홍콩 현지인들이 평소 먹는 음식이 궁금해졌어요. 저도 먹어 보려구요.
 
 
 

 
 
이 가게예요. 퇴근 시간에는 이렇게 생긴 음식점에 줄이 길게 생깁니다.
 
 
 

 
 
요런 음식들을 팝니다.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괜찮았어요. 
 
홍콩 오기 전에는 맛집도 좀 가 보려고 했는데, 유명한 집들은 찾아 다녀야 하고, 줄도 서야 하고, 이미 여기 저기 소개가 많이 되어 있어 포기했어요.
 
간이 음식점도 딤섬 메뉴가 많이 보이네요. 가격이 무지 착해요^^
 
 
 

 
 
호텔에서 먹던 그 밋밋한 음식인데, 이렇게 각종 소스를 넣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이름이 뭐였는지는...사진을 보며 "이거 주세요"하면 되요 ㅋ
 
 
 

반응형


 
포장할 건지, 먹을 건지 물으셔서 전 그냥 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냥 먹으려면 그냥 가게 앞에서 서서 드셔야 해요. ㅋ

가격이 착한데 뭔들 못해...-.-
 
저는 이렇게 도로를 보고 흡입 중입니다...아,,,적응 안돼....ㅎ
 
 
 

 
 
딤섬을 두 개 추가해서 먹었어요. 굿굿~
 
 
 

 
 
다음 날~ "이거 주세요!"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웃으시더라구요.
 
저보고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이 분 외동딸이 아이유 콘서트를 보러 한국에 갈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한류의 힘이란...햐...)
 
 
 

 
 
주문하면 이렇게 한 판을 주세요. 
 
 
 

 
 
인도 라면이라는데, 카레 라면이예요. 요것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홍콩은 주문할 때 곁들임을 추가하면 써 있는 가격보다 조금 더 받습니다. 

가격이 좀 다르더라도 이해하세요...-.-
 
 
 

 
 
저는 양배추를 추가했어요. 
 
 
 

 
 
이게 이렇게 맛있을 일이냐구...
 
 
 

 
 
센트럴 가는 길에 만난 음식점...전 자꾸 요런 데만 시선이 가더라구요..
(주머니 사정이...비자 카드를 사용해 봤는데, 결제가 안되서 현금으로 버텨야 해요...-.-)
 
참고로 마스터나 비자카드는 나라별로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베트남은 바로 사용이 가능했는데, 홍콩은 안되더라구요. 뭘 등록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쩝
 
 
 

 
 
윽...김밥천국인가?! 뭘 자꾸 표시하래...
 
이 때부터 홍콩 사람들이 싫어하는 부퉁화(북경어) 쓰기 시작...아무리 오래됐어도 급하면 생존 언어가 나오더라구요.(아는 언어가 이것 뿐이라...)
 
 
 

 
 
음~~~ 차 맛있지~~~♡
 
 
 

 
 
이건 뭐에 쓰는 그릇이지??*.*
아, 몰라-.-
 
 
 

 
 
뭔가 주문을 먼저 하긴 했어요. 

홍콩에 오시면 당황하지 마시고, 사진을 보시고 주문하셔도 되요..^^
 
일단 앉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의자 1개, 탁자 1개가 이렇게 소중할 줄이얌...
 
 
 

 
 
요거 맛있네요. 바삭바삭합니다.
 
 
 

 
 
안에 이렇게 새우가 들어가 있어요. 음~~~
 
 
 

 
 
먹고 나니 좀 아쉽네요. 더 먹고 싶다...
 
 
 

 
 
다른 음식으로 한 개 더 주문했어요.
음하~~~ 맛있어 보여요. 
 
 
 

 
 
기대 이상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음식은 성공한 것 같아요~!
먹은 음식들이 제 입 맛에 똬악 맞았거든요. 
 
 
기분 좋게 일어나 봅니다. 
 
 
 

 
 
이잉? 8달러는 뭐지? 
알고보니 자리세라고 하네요. 허걱...자리세라니...
 
뭐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까...(씁쓸...)
 
 
그리고,,,여기 저기 싸돌아 다니다 호텔 근처 카페에 갔어요. 
 
 

 
 
뭔가 느낌 있어 보이는 카페. 
 
 
 

 
 
폼 잡고,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셨어요. 
 
11월 초, 홍콩은 습하고 더워요. 원래 아아는 잘 안 먹는데, 이 날은 아아로...
 
 
 

 
 
휴대폰으로 찍다가 3일 째부터는 갤럭시탭으로 찍기 시작했는데, 아뿔싸...요걸 카페에 두고 왔지 뭐예요...*.*
 
사실 어디서 잃어 버렸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마지막 장소인 카페부터 가 보기로 했는데...옴마...사장님께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윽...감사해요)
 
 
 

 
 
고마운 마음에 맥주 한 병 깠습니다. 
 
대화를 하다 보니 필리핀 분이시더라구요.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셨어요.

일하는 언니는 네팔에서 오셨답니다. 
 
맥주 한 병 마시며, 되도 않는 영어로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사장님은 홍콩에서 산 지 벌써 15년 정도-정확하진 않아요-되셨다고 하네요. 네팔 언니는 2년 정도. 
 

여행이 주는 재미는 이런 우연성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분들과 소소한 집안 얘기, 사는 얘기를 하게 될 줄이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홍콩 가시면 한 끼정도는 현지인들이 드시는 음식을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