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성급 호텔]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숙박 후기

 
모처럼 5성급 호텔 숙박권을 득템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입니다.
 
 
 

 
 
5성급 호텔이고, 신상호텔이예요. 새로 지은 지 2년 되었다고 하네요. 
 
 
 

 
 
건물 두 개를 붙인 모양이예요. 여기는 도로변에 있는 입구인데, 정문은 아니예요. 

알고 보니 한 쪽은 호텔, 한 쪽은 레지던스였어요. 
 
더블 트리 바이 힐튼은 호텔과 레지던스가 같이 있는 호텔입니다. 
 
 
 

 
 
여기가 레지던스 프론트와 로비예요. 따로 소개해 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먼저 올려 보아요. 

레지던스 숙박비는 딱 정해진 건 아닌 것 같았어요. 호텔에 직접 문의하셔야 하는데요, 300만원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가 호텔 프론트와 로비입니다. 로비가 굉장히 넓고 깔끔했어요. 

이 날 숙박권을 급하게 사는 바람에 오후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바로 객실로 올라왔어요. 
 
더블 트리 판교 주변에 도보로 갈 수 있는 번화가가 없더라구요. 
 
 
 

 
 
객실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뒷면에 힐튼 계열 호텔 브랜드가 씌여 있었는데요, 2년 전에 유튜버 허팝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체험기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1박에 3,000만원~5,000만원입니다. 이 호텔이 콘래드 호텔이었어요. 힐튼 계열입니다. 
 
콘래드 호텔은 국내에도 있는데요, 중고 나라 숙박권으로 저렴하게 나온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아요. 

비싼 곳이랍니다. 호텔을 자주 댕기다 보니 중고 나라 숙박권 거래할 때 사기꾼을 잡아 낸 적이 있었는데, 콘래드였거든요. 

절대 중고로 싸게 나오는 곳이 아니예요. 
 
 
https://youtu.be/wlw6A1UMUOY?si=yKgb6n6MM6LoBZjP

 
 
제가 간 힐튼 계열은 경주 힐튼 호텔 밖에 없구요. 더블 트리가 두 번째였어요. 

두 호텔은 너무 다른 느낌이네요. 경주 힐튼이 오래된 궁전 같은 느낌이라면-오래되기도 했어요- 더블 트리는 비즈니스 호텔 느낌입니다. 
 
 
 

 
 
저는 14층을 배정받았습니다. 
 
요즘 호텔 카페트가 요런 모양이 유행인가봐요. 비슷한 모양의 카페트 깔린 호텔이 많아 보여요. 
 
 
 

 
 
캬~~ 5성급의 냄새가 스멀스멀...오랜만이네...
 
 
 

 
 
저는 더블룸입니다. 층고가 높고, 룸이 넓었어요. 
 
 
 

 
 
앗. 이게 뭐야. 침대에서 욕실 내부가 보이는 구조...-.-;;;;;

침대는 좋아요. 
 
 
 

 
 
경주 힐튼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룸이 넓더라구요. 여기가 2인실이예요. 

TV는 음...기대하지마세요. ㅋ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책상. 보통 호텔 와이파이는 무료인데, 힐튼은 원래 예약자명으로 로그인을 하거나 가입을 하라고 하네요. 좀 짜증이~~~
 
 
 

 
 
1인 탁자예요. 전망 좋은 룸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 놓고 멍 때리기 좋아요. 
 
 
 

 
 
5성급답게 캡슐 커피를 갖다 놓았네요. 음~ 좋아^^
 
 
 

 
 
신상 호텔들은 캡슐 커피를 갖다 놓은 곳이 많더라구요.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 서울 풀만 호텔도 캡슐 커피였어요. 
 
 
 

 
 
캡슐 커피는 총 3종류였어요. 
 
 
 

 
 
커피를 안 드시면 옆에 있는 티백을 드시면 됩니다^^
 
 
 

 
 
이 잔에다가~
 
 
 

 
 
저는 이렇게 내려서 요래~ 마셔봤습니다.

햐...호캉스의 재미죠. 

야경도 함께 넣어 보려고 했는데, 유리가 특수 유리인지 사진이 안 나와서 포기했어요. 그런데,,,
 
 
 

 
 
아침에 보니, 경부고속도로 뷰였다는...*.*;;;;;
 
 
 

 
 
밖에 있는 생수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냉장고 안에 있는 술과 음료수는 유료입니다. 
 
 
 

 
 
가격은 이 정도-.-

객실 미니바를 이용하시면 체크아웃할 때 결제해야 해요. 그나마 다행인 건,,,
 
 
 

 
 
편의점이 호텔 내에 있습니다^^
 
 
 

 
 
화장실과 욕실입니다. 요즘엔 세면대를 깊숙하게 파더라구요. 

신상 호텔을 오면 최신 유행하는 인테리어도 보게 된다는...트렌드가 있는 것 같아요. 

역시 욕조는 없구요. 
 
 
 

 
 
칫솔, 치약, 샤워타올같은 어매니티는 편의점에서 구입하셔야 해요. 

객실에 비치된 것들은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욕실문에 거울이 있어요. 
 
 
 

 
옷장은 거의 현관문 오른쪽이나 왼쪽에 있어요. 
 
 
 

 
 
객실 슬리퍼예요. 티백이나 슬리퍼 정도는 챙기셔도 됩니다. 

저는 객실 슬리퍼 신는 것도 귀찮아 안 쓰고 나올 때도 많은데요, 이 날은 챙겨서 다른 분께 선물로 드렸어요^^
 
여기까지 객실 소개였구요.
 
 
 

 
 
더블 트리 바이 힐튼은 보시는 것처럼 부대시설이 많습니다. 

2층에 있는 티탄에서 수영, 헬스, 사우나, 테니스, 골프, GX(Passive Stretching 포함)를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수영장과 피트니스는 투숙객들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분		이용금액(1인)	비고
수영장	1일 1회 이용	무료	수영모(만원)	미성년자 보호자 동반
피트니스	24시간	무료	운동화 대여(2시간, 1만원) 운동복 대여 5천원	투숙객 기준 (19세 이상)
사우나	06:00~22:00	39,000원	오후 9시까지 입장 가능
테니스	하프 코트(60분) 풀 코트    (60분)	평일 33,000원/주말 55,000원 평일 44,000원/주말77,000원 (테니스 라켓 & 볼 4개 무료 대여)
골프	40분 GDR	22,000원	골프클럽 무료대여
	9홀/18홀 스크린	22,000원/33,000원	최대 4인
GX	50분	33,000원	1타임
Passive  Stretching	25분/50분	70,000원/110,000원	사전예약

 
 

 
2층이예요. 
 
 
 

 
 
24시간 운영이라고 했는데, 문이 잠겨 있더라구요. 평일이고, 이용객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프론트에 얘기하시면 열어 주시지 않을까. 
 
시설 이용은 무료긴 하지만, 수영복, 수영모, 체육복, 운동화는 가져 오시거나 구입하시거나 빌리셔야 해요. 

수영모는 구입하셔야 하구요. 그래서 장기 투숙 아니면 이런 부대시설은 이용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여기에 부대시설이 다 있어요. 
 
 

 
 
안에 운동하다가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호텔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좋은 호텔은 최소 2박이나 3박은 해야 부대시설을 좀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가벼운 호캉스는 가능한데, 출장으로 이런 곳에서 1박을 보내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내 수영장인데요, 라인이 몇 개 없네요^^;;
 
 
 

 
 
테니스 코트는 3층에 있네요.

저는 1층으로 가 볼게요.
 
 
 

더블 트리 바이 힐튼의 카페나 뷔페 장소는 1층이예요. 

여기가 조식 뷔페 장소 데메테르. 조식 뷔페는 따로 포스팅할게요. 하...넘나 비싼 것...-.-
 
 
 

 
 
베이커리 카페는 1층에, 바는 꼭대기층에 있습니다. 하...가격 보소. 

아직은 7만원짜리 애프터눈 티 마실 여유는 없네요. ㅋ
 
재밌는 것은 입장할 때 스마트 캐주얼 이상이랍니다. 객실 슬리퍼로 오시면 안되요. ㅎ
 
 
 

 
 
여기는 VIP회원들은 아침밥도 따로 먹는 장소가 있더라구요-.-;
 
 
 

 
 
더블 트리 힐튼은 복도와 창문에 공을 들인 것 같아요. 참 예뻤거든요. 여기에 앉으면,,,
 
 
 

 
 
이런 조망이 나와요. 
 
 
 

 
 
객실 엘리베이터 가는 복도인데요, 
 
 
 

 
 
여기도 이렇게...
 
 
 

 
 
1층에는 조식 뷔페 레스토랑 외에 스테이크 음식점이 따로 있었어요. 
 
 
 

 
 
체크아웃하고 나오다 보니 펍 같은 곳도 있구요. 
 
 
 

 
 
여기가 컨시어지였는데, 정문이라고 해야 하나요? 발렛 하는 곳이예요. 

오히려 정문이 썰렁합니다. 대로변에 있는 곳. 
 
 
 

 
 
산책로에서 보면, 언덕에 지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주변이 너무 썰렁...
 
 
 

 
 
호텔 주변에 공원 비슷하게 꾸며져 있어요. 
 
 
 

 
 
버스 정류장으로 이어집니다.  
 
 
 

 
 
바로 아래 전기차 충전 공간도 있습니다. 
 
 
 

 
 
호텔 쪽으로 올라가 호텔 주변을 좀 둘러 볼게요.
 
 
 

 
 
그냥...그래요-.-
 
 
 

 
 
잡 월드?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고속버스 타고 서울 갈 때 보던 건물이네요. 고속도로가 웬말이얌...ㅋㅋㅋㅋ

그냥 고속도로 한복판에 있는 느낌입니다. 
 
 
 

 
 
팔각정도 한 개 보이긴 하네요.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어떠셨나요?
 
저는 비추입니다-.-
 
 
 

 
 
일단 객실에서 헬리콥터 소리가 밤새 들리는데,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 지 몰랐거든요.
 
차 소리도 아니고, 여객기 소리도 아닌 다다다다~소리였어요. 
 
오히려 차 지나가는 소리는 안들렸어요.

이것 때문에 잠 한 숨 못자고 설치다가 다음 날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흑

체크인 할 때 비싼 조식 뷔페를 예약했는데, 마감 30분 전에야 일어났어요. 으악...
 
 
 

 
 
이 곳에 시설이 별로 없다 보니 비즈니스 호텔로는 괜찮은 것 같은데, 또 이만한 시설이 없죠^^

그런데 저처럼 스몰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별로...
 
 
 

 
 
호텔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정말 1박으로는 안 될 것 같아요. 

힐튼 베케이션 프로그램도 홍보하고 있어요. 요런 데는 몰라도-.-
 
 
 

 
 
더블 트리 바이 힐튼 판교 위치입니다. 
 
공들여 만들어 놓긴 했는데, 위치가 좀 그래요.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다녀오세요. 

위치 빼고는 5성급 호텔로 손색 없는 곳입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26
 
https://naver.me/xxYbhcEX

네이버 지도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월요일이네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