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호텔] 다시 찾은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숙박 & 사우나 이용 후기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을 처음 다녀 온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마침 숙박권을 저렴하게 양도 받아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강릉 호텔, 다시 찾은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숙박&사우나 이용 후기입니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경포대 해수욕장에 딱 붙어 있는 전망 맛집 호텔이예요. 

앞에는 경포 바다, 뒤에는 경포 호수가 있는 위치가 예술인 곳이죠. 그래서 이 호텔 객실 어디서나 바다 아니면 호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스카이베이 경포 바다 조망 오션뷰 숙박 후기

 
처음에 갔을 때는 바다 쪽 조망 객실을 선택했어요. 
객실 업그레이드까지 해 가며 말이죠...(이 때 지갑이 너덜너덜...-.-)
 
 
[강원도 강릉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이규제큐티브 오션뷰 숙박 후기

[강원도 강릉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이규제큐티브 오션뷰 숙박 후기

 
 지난해 포스팅한 글 공유해 드립니다.
 
 

■  다시 찾은 스카이베이 경포호가 보이는 레이크 뷰 숙박 후기

 
올해는 바다가 아닌 호수가 보이는 객실로 다녀왔어요.
 
제가 최근 한 2년~3년 호텔을 다녀 본 경험으로 스카이베이 호텔은 분양형 호텔이라 등급은 없지만, 5성급에 가깝습니다.

이번에 다녀와서 5성급 호텔 카테고리로 옮겼습니다. 
 
5성급으로 생각한 이유는 보통 호텔 등급은 호텔에서 사용하는 가구의 질과 부대시설로 좌우되는데요, 여기는 5성급 부대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예요. 
 
 

 
 
객실이 좀 작은 게 흠이지만, 정말 있을 건 다 있는 호텔이예요. 

조식 뷔페 식당은 당연히 있구요, 사우나, 헬스, 실내수영장,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카페 모두 있습니다. 
 
 
 

 
 
호텔 정문에서 바라 본 호수입니다. 멋지죠?^^
 
 

■ 호텔 로비 안내해 드릴게요~

 

 
 
호텔로 들어가면  정면에서 오른쪽에 프론트, 왼쪽에 컨시어지가 있어요. 

예약하신 분과 숙박하신 분이 다르면 프론트를 이용하셔야 해요. 저처럼 양도 받으신 분들은요. 
 
 
 

 
 
예약자와 숙박하시는 분이 동일하시면 셀프 체크인으로 하셔도 됩니다. 지난해에는 없었는데, 생겼나봐요. 
 
 
 

 
 
요즘 호텔에서는 세면도구(어매니티)는 제공하지 않아요.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로비에 자판기가 있습니다. 
 
 
 

 
 
로비에 안마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유료예요. ㅋ
안마기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바다로 가는 길이 있답니다. 
 
 
 

 
 
로비 풍경입니다. 호텔 내부에 상점이 입점해 있어 강릉의 명물~커피콩빵 같은 것도 구매 가능하답니다^^
 
스카이베이 호텔 로비는 층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인 것 같아요. 
 
 
 

 
 지역 행사도 가능한 공간도 있네요.
 
 

■ 객실 엘리베이터 위치 꼭 확인하세요!

 
처음에 올 땐 몰랐는데, 바다 전망과 호수 전망 객실 엘리베이터가 다르더라구요. 

바다 전망 객실은 컨시어지 쪽이구요, 호수 전망 객실은 프론트 쪽에 있어요. 
 
 
 

 
 
안내도예요. 북쪽은 오션뷰 객실, 남쪽은 레이크뷰 객실입니다.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예요. 
 
 

■ 넷플릭스가 공짜인 호수 전망 혜자 객실입니다^^

 
 

 
 
객실로 올라왔어요. 
 
 
 

 
 
저는 17층을 배정 받았어요.
 
 
 

 
 
여기입니다. 
 
 
 

 
 
객실 문을 열면~~~ 이런 풍경이예요. 
 
 
 

 
 
저는 더블룸이었어요. 침대가 두 개 필요하신 분은 트윈룸을 예약하시면 됩니다.
 
 
 

 
 
1인 쇼파 너무 좋아요!
 
 
 

 
 
객실에는 작은 베란다가 있는데요, 나가실 수도 있어요. 
 
 
 

 
 
스카이베이 경포는 바다든, 호수든 전망은 끝내주는 곳입니다. 햐...
 
 
 

 
 
베란다 바로 옆에 의자와 책상도 있어서 노트북 작업하기도 좋구요. 
 
 
 

 
 
객실 티백은 이디야 커피 두 개~
 
 
 

 
 
물도 두 개까진 무료입니다.
 
 
 

 
 
객실 화장실과 욕실이예요. 요즘엔 욕조 있는 호텔 찾기가 힘드네요. 
 
 
 

 
 
객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은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요. 
 
 
 

 
 
옷장이예요. 슬리퍼는 평범합니다. ㅋ
 
 
 

 
 
호수를 바라보며 이디야 커피에 콩빵 하나 먹었더니...여기가 천국이네요. 햐...2
 
 
 

 
 
다음 날은 아예 소파를 호수 방향으로 옮겨서 커피 한 잔! 햐...3
 
 
그리고,,,놀라운 건,,,,
 
 
 

 
 
객실 TV로 넷플릭스 무료 시청이 가능합니다!!!!!
개인 계정이 없어도 되요. 덕분에 보고 싶었던 영화 중에서 파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눈 비벼가며 보고 왔어요. 
 
둘 다 재밌더라구요.  뭔가 본전 뽑은 기분~♡
 

■ 우연히 발견한 멋진 장소 19층에 있는  '워케이션 클럽'

 
엘리베이터를 잘못 타서 바람의 길 윗층 연결 통로를 지나던 중 이런 곳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엘리베이터를 잘못타시면 1층으로 내려가지 마시고, 19층으로 올라오셔서 워케이션 클럽을 지나 객실로 가실 수 있으십니다. 
 
 
 

 
 
바다 조망 객실과 호수 조망 객실 사이, 바람의 길 위에 있는 공간이예요. 
 
 
 

 
 
노트북 작업 또는 회의나 독서를 하는 공간인데 비즈니스 센터라고 하기엔 많이 넓고, 멋지더라구요. 
 
 
 

 
 
책장에 있는 책은 이 공간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책들이 주로 경제 서적들이었는데, 최근에 나온 책들이었어요. 

문득 이 호텔에서 한 달 살기를 해 보고 싶은 욕심이...끄응...
 
 
 

 
 
호수를 보며 독서나 음악 감상도 가능하고,
 
 
 

 
 
바다를 보면서도 가능한 곳!
 
 
 

 
 
시설도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진짜 웬만한 라운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스카이베이 경포 오시면 꼭 올라와 보세요. 강추입니다~
 
 

■ 이번에는 호텔 지하에 있는 사우나도 이용해 보았습니다

 
 

 
 
로비에서 상가 쪽으로 들어오시면 지하로 가는 계단이 있어요.

사우나만 있는 것은 아니고, 보시는 것처럼 코인 세탁소와 노래방도 있답니다. ㅋ
 
 
 

 
 
사우나로 가는 계단이예요.
 
 
 

 
 
계단에서 바로 보여요. 
 
 
 

 
 
보관함 끝, 오른쪽에 프론트가 있습니다. 
 
 
 

 
 
여기가 접수하는 곳이예요. 사우나는 유료구요, 만 원입니다. 
 
 
 

 
 
여자 사우나 입구예요. 아무도 안 계신 틈을 타 찰칵~~~
 
 
 

 
 
사우나 안쪽에 비치되어 있는 물건들입니다. 
 
 
 

 
 
옷장은 이렇게 생겼구요. 
 
 
 

 
 
수건은 입구에서 주셨던 것 같아요.
 
 
 

 
 
샤워 타올은 사우나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데, 음...저는 좀 별로였어요. 안 시원해~~
 
사우나 안에는 비누와 샴푸가 있었어요. 탕은 세 개 정도 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앉아서 씻는 자리도 몇 개 안되고...저렴한 이유가 있었어요...^^;;;
 
 

■ 쉘 팩토리 조식 뷔페 이용 후기

 
조식 뷔페는 5성급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결제내역을 찾아 보니 투숙객 요금은 35,100원이네요.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쉘 팩토리입니다.
 
 
 

 
 
문 닫을 때까지 천천히 많이 먹고 나왔습니다. ㅋ
참, 여기 당근주스는 직접 갈아드실 수 있어요.
 
 
조식 뷔페 메뉴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쉘 팩토리 조식 뷔페 후기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쉘 팩토리 조식 뷔페 후기

 
 
예전에 디테일하게 포스팅을 해 놓았더라구요.
링크 눌러 보시면 됩니다.
 
처음 와서도 느꼈지만, 음식맛이 별로 없는 편이예요. 여기 저기 많이 다녀 봤지만, 조식 뷔페는 진짜 신라호텔(신라스테이 포함)이 최고입니다. 
 
 

■ 기타 부대시설 및 주변 풍경

 
 

 
 
호텔 내에 편의점이 있구요,
 
 
 

 
 
피자가게, 오락실, 호프집까지 모두 호텔 내에 있습니다. 
 
 
 

 
 
프론트에서 이 길을 따라 가시면 모두 있어요. 
 
 
 

 
 
호텔 바로 옆에 횟집 거리가 있어 이용하시기 편한데요, 가 보시면 스키다시가 기가막히게 나온답니다.
 
 
[강원도 강릉 맛집] 나 혼자 산다에 나온 영덕 대게 횟집 1호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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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녀 온 곳이예요. 
 
 
 

 
 
호텔 앞쪽에는 파이어볼이라는 술집이 있는데, 웬지 하이볼이나 맥주를 마시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 같아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어떠셨나요?
 
처음에 올 때랑 또 다른 느낌이어서 저는 아주 좋았답니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2024년에는 Travellers' Choice Best of the Best로 선정된 곳이예요^^
 
 
 

 
 
네이버 최저가를 검색해 보면 비수기나 평일에는 7만원대도 가능하구요,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20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도 해요.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평일과 주말, 성수기와 비수기의 숙박 요금 차이가 크긴 합니다. 
 
성수기와 주말 피해서 다녀오신다면 끝내주는 가성비 호캉스가 되실 거예요. 혼캉스로도 최적입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구요, 체크아웃은 다음 날 오전 11시입니다.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하구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미있으셨나요?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