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폭풍 같은 5월이 지나갔네요.
지금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급한 불은 끈 것 같아 한 숨 돌리고 있습니다.
5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이 잠깐 귀국해서 뵙고 왔어요. 미팅 장소는 칼국수 가게였어요. 그런데 여기 칼국수 진짜 맛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청주에 있는 최피디 해물 칼국수입니다.

면 색깔이 초록색-.- 근데 식감이 너무 좋았답니다.

여기예요~
세종에서 버스 두 번 갈아타고 온 것 같아요. ㅎ
좀 외곽에 있어요. 제가 갔던 곳이 본점이었더라구요^^
| 최피디 해물칼국수 충청북도 청주시 남이면 양촌리 341-1(청남로 1677) 043-292-1677 |
한 그릇에 만원~
사진만 봐도 다시 군침이 도네요.

제가 한참 바쁠 때라 좀 늦게 도착했어요.
최피디님이 누구실까 궁금해서 재미나이에 물어보니,,,
진짜 피디님이셨더라구요. ㅋ

최낙근 피디님이신데요, 맛집 전문을 프로그램을 제작하셨다고 해요.
방송일을 그만 둔 후, 그동안 쌓아온 맛집 데이터와 노하우로 가게를 차리셨답니다.

웨이팅도 해야 하는 곳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최피디 해물칼국수는 청주 본점 외에 율량사천점, 대전노은점, 조치원점 이렇게 3개의 지점이 더 있습니다.

저는 대표님이 청주에 사셔서 청주로 오게 되었구요. 홀도 넓었습니다.

좀 늦게 합류했더니 벌써 다 드셨더라구요. 칼국수에서 나온 해물껍데기입니다. 양이 어마무시해요.

다시 주문해 주셨어요~

칼국수 면입니다. 푸른 빛이 돕니다.

직접 손으로 만든 면인 것 같기도 하고...

가게 안에 제면실이 따로 있었네요.

해물 종류도 족히 10여종은 되는 것 같았어요.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제 그릇에 해물을 잔뜩 담아 주셔가지고 전복을 하나 집어 들었는데,,,
너무 실해서 입에 넣기 무서웠습니다-.-;;;
(왤케 커...)

국물 먼저~ 캬...
동네 칼국수 국물맛과는 다른 깊은 맛이라고 해야 하나...해물과 어우러져 진한 느낌이었어요.

칼국수와 김치는 최고죠~

김치 부족하시면 여기서 가져다 드시면 되요.

가격이 대체로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피디 활동 시절에 찍으신 영상들입니다.

전국 맛집을 모두 다니셨으니 칼국수가 맛 없을 수가 없을 듯요. ㅎ
시간이 나면 다시 가 보고 싶은 가게였어요.
맛있는 가게들은 왜 외곽에 있는 건지. 뚜벅이인 저는 참 슬프네요-.-
여기는 그래도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고 싶은 분들,
친구들과 해물 듬뿍 담긴 칼국수 국물을 안주 삼아 술 한 잔 기울이고 싶은 분들,
청주여행 오신 여행객 분들,
추천드려요.

사장님께서 인도네시아에 유통하고 있는 고체 가글입니다. 입에 넣으면 살살 녹으면서 입 안을 개운하게 해 주는 제품이예요.
저는 이렇게 사장님들 만나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 듣는 게 좋더라구요.
이 날도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입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날!
블로그에 또 하나의 시간을 박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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