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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로켈 호텔(모텔)

[동대문 숙박] K스타 메트로 호텔 숙박 후기

냥냥엄니 2022. 11. 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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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전 겨울을 싫어하는데요, 올해는 늦게 온 겨울이어서인지 싸늘한 공기가 반갑게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K 스타 메트로 호텔인데요, 
직거래가 아닌 아고다 어플을 다운 받고 첫 예약을 한 곳이예요.
호텔 어플 중에 아고다가 제일 싼 것 같아요. 
 
 

 
 
이 호텔은 동대문역사공원역 13번 출구에 있는 기승빌딩 7층~10층에 있습니다. 어떤 분이 얘기하길 '게스트하우스는 가기 싫고, 호텔은 너무 비쌀 때 이용하기 좋은 곳'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았어요. 
 
 
 

 
 
제가 결제한 금액을 보니 42,127원이네요. 물론 주중 요금이지만, 1만원~2만원 정도 더 받는 수준이예요. 
 
 
 

 
 
프론트는 7층에 있어요. 동대문을 진짜 오랜 만에 왔습니다. 뭔가 주변이 낯선 것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제가 옷에 큰 관심이 없어서 인지 이 곳은 잘 안오게 되더라구요. 마침 거래처 사장님이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모처럼 방문했습니다^^
 
오랜 만에 만나 뵈니 너무 반가웠어요. 오래된 인연의 쿨내 진동 사장님이신지라 간만에 깨방정 좀 떨고 왔네요. 
 
 
 

 
 
사실 이 호텔을 선택한 건 이 공간 때문이었어요. 노트북 작업하기 딱인 지라 바로 예약~ 이런 공간이 웬지 층마다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있는 9층에도 있었습니다. 
 
정작 호텔에 와서는 여기서 의자 한 개를 가져와 객실에서 작업했어요-.-
 
 
조식 제공은 하지 않습니다. 뭐...당연하겠죠. 저렴한 호텔이니~
대신 이 곳에서 외부 음식을 간단하게 데워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도 외국인이 많았어요. 주로 대만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원어로 써 있는 중국 음식점이 많았습니다.
명동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곳 외국인들은 청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동유럽 관광객도 많다고 들었지만, 본 적은 없네요. 
 
 

 
 
여기가 복도입니다. 이젠 객실 현관 문만 봐도 대충 견적이 나옵니다. ㅎ
 
 
 

 
 
객실 카드가 아닌 열쇠를 줍니다. 요거 보고 좀 충격을...아...이런 곳.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 가신 분이 10층은 리모델링해서 좀 다르다고 하네요. 전 9층이었어요.
 
원래 K-POP 호텔이었나봐요. 케이팝. ㅎ
 
 
 

 
 
9층 라운지예요. 
 
 
 

 
 
가까이서 보니 요렇게 되어 있네요. 고시원인 줄-.-;;
 
 
 

 
 
세탁실도 있었구요. 객실로 가 볼게요. 
 
 
 

 
 
문을 열면 요런 모습입니다. 웬 벽돌? ㅋ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이 보이구요. 양호하네요. 문제는 세면대 물이 너무 천천히 내려갑니다*.*
 
 
 

 
 
샤워용품이예요.
 
 
 

 
 
어매니티는 칫솔, 치약, 비누가 전부.
 
 
 

 
 
드라이기는 있네요^^;
 
 
 

 
 
침대예요. 스타즈 호텔 명동  2호점이 생각나네요. 거기도 5만원 초반대에 결제했던 곳이었거든요. 스타즈 호텔이 더 호텔스럽긴 합니다. 그냥 침대예요. 좀 딱딱한...
 
 
 

 
 
침구류가 깨끗해 보이진 않았어요. 쩝.
호텔을 다니다 보면 침구류에 민감해 지는데요, 아무리 좋아도 깨끗하지 않으면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제가 이 호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조명이었어요. 3평~4평 정도 되는 작은 방이어서 인지 요 조명 하나로도 은은하고 밝은 빛이 나오더라구요. 요거 맘에 드네...
 
책 읽기도 좋았는데, 아...어제 에콰도르하고 세네갈 축구가 너무 재미있어서 TV만 보다 끝났네요. 진짜 피 튀기는 경기였어요. 결국 세네갈이 승리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긴 했지만, 두 나라 국가 선수들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얼마나 혼신을 다해 뛰었는지, 경기가 끝난 후 잔디 밭에 주저 앉더라구요. 에콰도르 선수들 우는 모습 보니 내가 다 울컥...
 
 
 

 
 
객실 슬리퍼입니다. 일반 슬리퍼인데, 요거 신고 밖에 나가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ㅎ
 
 
 

 
 
객실에 생수 2병이 있었는데, 커피나 차 종류는 없었어요. 아예 커피포트가 없어요. 
 
 
 

 
 
TV입니다. 20인치 될라나? 무지 작았어요. 넷플릭스는 안되도 지니 채널로 무료 영화는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엄청 작죠? ㅋ
냉난방은 잘 됩니다. 어제 추웠는데, 전 너무 더워서 오히려 에어컨을 틀을 정도였어요.
 
 
 

 
 
나름 요렇게 옷걸이도 있더라구요. 일단 옷이 잘 걸려서 호텔보다 좋았어요 ㅋㅋㅋ
 
 
 

 
 
객실 전망입니다. 뭐...그냥...그렇죠.
 
 
케이스타메트로호텔은 사실 호텔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시설이긴 합니다. 그래도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4만원대 가격으로 혼자서 쓰는 객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인 것 같아요. 아고다 어플 깔고 서울 시내 호텔을 거의 뒤져봤는데, 이 가격으로는 4인 이상 쓰는 도미토리밖에 구할 수 없거든요. 
 
 
동대문 시장 부근에서 하룻밤 떼울 수 있는(?) 저렴한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체크인 오후 2시, 체크아웃 다음날 오전 11시.

조식 없음. 라운지, 세탁시설 있음.

칫솔, 치약, 비누 제공(객실 내 제공되는 커피나 차는 없음)

 
K스타메트로호텔(케이스타메트로호텔)
 
https://naver.me/59Ner8WH

네이버 지도

중구 을지로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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