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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과 세종시 아파트에 함께 살던 시절, 애들은 주로 안방에서 생활했어요.
안방에는 햇빛이 들어오는 작은 베란다가 있어서 저도, 고양이들도 안방에서만 지내도 답답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하루종일 딱 붙어 있다가 제가 저 문으로 들락거리는 것을 알게된 흑냥이.
욘석이 하루 종일 저러고 있어 결국 안방문을 개방했었어요.
고양이들 키울 때, 멀쩡한 소파를 다 긁어 놓는 바람에 아파트 이사오면서 산 소파는 절대 사수중이었거든여.
막상 꺼내 넣으니 기분이 좋았는지 다들 전력질주하고 난리가 났었죠. 나 잡아봐라도 하면서요.
이렇게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흑
이 사진을 보니 추억과 그리움에 아련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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