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고운동아름동 삼겹살] 편안한 단골가게 '제주돼지 돌판구이'

오늘은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고운동 인근에 있는 삼겹살 집을 소개할게요.
행정구역상 아름동이지만, 고운동에서 가깝습니다.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개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고기도 맛있지만 가게 구석 구석에 있는 소품들이 예쁜 집이예요.
 
 

 
 
제 블로그에 유난히 삼겹살 집이 많은데요, 제가 편식이 심해 다른 고기는 잘 못 먹는데다 삼겹살 만큼은 호불호가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 지금도 저에겐 최고의 음식입니다. ㅋ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세종시에서 알게 된 친한 동생들과 마시는 것 같아요. 이 중 한 분은 서울에서 세무사사무실 사무장을 하다가 2년 전쯤 우리 사무실에서 종합소득세 알바를 하신 분이신데, 1년 바짝 공부하더니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하더라구요^^
(암튼 대단한 인간인 듯*.*)
 
이젠 저를 "세무사님~"이라고 안 부르고 "누님~"이라고 부르네요*.*;;
 
 

 
 
제주돼지 돌판구이는 저희에게는 아지트 같은 곳이죠. 약속을 잡으면 자동으로 여기로 와서 주문을 먼저 한답니다. ㅋㅋ
제주돼지 돌판구이는 세종시 아카데미타워 2층에 있어요.
 
 

 
 
여자 사장님이 고기를 직접 손질해 주세요. 제주돼지 돌판구이는 프랜차이즈는 아니라고 하네요. 디자인을 전공한 사장님의 센스 있는 소품이나 곳곳에 써 있는 유쾌한 문구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삼겹살을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가맹점이 아니니 사장님 손맛 따라 나오는데요, 꽤 맛이 좋아요.

고기는 냉동이 아니기 때문에 손질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해요. 
 
 

 
 
제가 초딩 입맛이라 반찬으로 나온 소세지 킬러입니다. ㅋ
 
 
 

 
 
 
드시다가 더 먹고 싶은 반찬이 있으시면 직접 가져다 드실 수도 있어요.
 
 

 
 
가격도 착한 편입니다. "캬~ 캬~ 한 잔해~~~ ㅋ"
 
 

 
 
드디어 고기가 나왔네요. 고기와 함께 돌판에 김치를 구워 먹으면 맛있어요.
 
 

 
 
사장님이 미나리를 가져다 주셔서 고기 위에 얹어 봤어요.
 
 

 
 
쌈 싸먹기 전에 물수건으로 손 좀 씻고~ 살은 돼지가 찐다고 했으니 편하게 좀 먹는 걸루ㅋㅋ
 
 

 
 
이렇게 한 입~~
 
 

 
 
먹을 때가 제일 예쁘다니 쉬지 않고 먹어야겠죠?^^
 
 
세종시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할 순 없지만, 딱히 맛없는 음식도 없어요. 편하게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집입니다. 

부담 없이 오는 가게라는 생각을 다른 분들도 하시는지 손님도 제법 많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 단골손님들이예요.
 
 

 
 
화장실 갈 때 잊지 마시고 휴지 챙기세요~ 왕자님이 건네 주십니다~
 
 
제주돼지 돌판구이는 가게 분위기가 부담 없고, 편해서 좋아요. 젊은 여 사장님의 밝은 성격도 가게 분위기를 더욱 기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편하게 한 잔 하고 싶으신 분들은 제주돼지 돌판구이로 오세요~
 
 

 
 
앗...사진이..흑...

이 날 계탔네요♥
사장님이 개인적으로 만든 갈비찜이 똬악~
 
가게 정보 공유해 드려요.
 
https://naver.me/FrKVeWEy

제주돼지돌판구이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