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비 오는 날, 모듬전에 소주 한 잔 '숙이네 전집'

우리 지사 근처에 전집이 생겼어요. 숙이네 전집입니다. 
 
비오는 날, 모듬전에 소주 한 잔이면 하루 쌓였던 피로가 녹는 것 같아요. 물론 한 잔이 아니라서 문제지-.-
 
 

 
 
5월에만 다섯 번은 간 것 같아요. 이렇게 급 단골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해물파전를 시켰는데요, 이번엔 모듬전을 먹어봤어요. 육전입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어요. 생기자 마자 손님들이 바글바글~
다 같은 마음인가 봐요. ㅋㅋㅋ
 
 

 
 
모듬전이예요. 사실 겉으로는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이지만, 전 종류가 10가지는 되어 보였어요. 세다가 취해가지고 까먹...
 
 

 
 
전에는 요런 양념장이 나와요. 사실 안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여기는 주문을 하면 두부김치가 기본으로 나와요. 두부김치는 시키기는 애매한데, 또 안 먹으면 허전하고 그런 음식같아요. 사장님이 장사 좀 해 보신 분♥
 
 

 
 
제일 먼저 손이 갔던 소시지전이예요. 어릴 때 요런 소시지에 환장했던 생각이 납니다. 엄마가 계란과 함께 도시락 반찬에 꼭 넣어줬던 음식이었어요. 
 
 

 
 
이게 뭐지? 가지전인가?
 
 

 
 
야채전~
 
 

 
 
생선전~
 
 

 
 
호박전입니다~
 
 

 
 
이 때부터 꽐라가 되가지고...뭐지 뭐지?
 
 

 
 
요것도 맛있죠~ 
 
 

 
 
저희는 오뎅탕이 함께 있는 세트메뉴를 시켰어요.
 
 

 
 
이 날도 사람들이 많아 이렇게 윗쪽만 보여 드립니다. ㅋ
 
 

 
 
제가 좋아하는 문가 자리를 찍어 봤어요. 
 
 

 
 
이렇게 오늘도 꽐라가 되었습니다. 다 덤벼-.-
 
 

 
 
올해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해요. 비 오는 날, 파전에 소주 한 잔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후 5시 오픈이랍니다. 배달도 된다고 하네요~
 
 
가게 정보예요.
 
https://naver.me/xXD5IenV

숙이네전집 : 네이버

 
 
비가 오는 월요일입니다. 
밖이 어두워서인지 사무실 불빛이 더 밝아 보이는 날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