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의 또 하나의 명물은 노점이예요.
동네 노점하고 달리 다양한 물건이나 먹거리를 팝니다.
이리 저리 기웃 거리면서 찍어 온 인사동 노점 물건 한 번 구경해 보세요^^

인사동에서만 볼 수 있는 물건이예요. 복을 부른다는 각종 동물들 조각상입니다.
어떻게 자그마한 걸 만들었는지 똥손인 저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사동은 3개의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인사동 남쪽은 종각역과 종로3가역, 북쪽은 안국역을 이용하시면 되요.
인사동 거리에 있는 노점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다른 지하철역까지 오게 됩니다.^^
제가 광화문에서 직장생활을 한 적이 있어서 피맛골을 회식 장소로 많이 가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예전만큼 많지 않더라구요. 생선구이로 유명한데, 생선구이에 막걸리 한 잔 먹는 것이 나름의 즐거움이었어요.

인사동 거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광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공연도 하고 그래요.

광장 가기 전에도 대로변에 노점이 많이 보여요.

호떡을 팔고 계시네요^^

광장 앞에도 노점이 많았는데, 이 날은 문을 여신 분들이 몇 분 안되시더라구요. 인사동 노점의 특징은 옆에 영어나 일본어 등이 써 있어요. 행운을 부르는 종을 팔고 있는 노점입니다.

인사동 거리를 따라 이렇게 노점들이 길게 이어져 있어요.

노점 뒤에는 이런 안내도가 있는데요, 지금 인사동은 공사중입니다. 거리 앞 쪽에 건물을 새로 짓고 있어요.

동네에서 많이 보는 계란빵과 붕어빵도 있어요. 여기서 한 개 사 먹었어요. 역시 계란빵은 맛이 없을 수가 없어.

향을 파시는 분도 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래서 한 개 구입해 보았습니다.

샌달우드라고 머리도 맑게 해주고, 건성피부, 노화방지에 좋다는군요. 음...꼭 필요한거야-.-


회오리 감자네요. 인사동 거리에서 이것 저것 주워 먹다 보면 배가 불러 먹고 싶어도 못 먹는 경우도 생깁니다. 흑...군침만...나중에 꼭 먹어 봐야겠어요.

오감찰바를 파는 곳이에요. 예전에 먹어 봤는데,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추억 돋는 군것질 노점도 있구요. ㅋ

추억의 군것질 중에 달고나가 빠질 수 없죠~

인사동 노점에서 파는 악세서리는 뭔가 좀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예뻐요.

나무로 만든 생활용품 노점도 있구요, 진짜 없는 게 없어요.

이렇게 아이들의 눈길을 잡는 노점도 있어요.

너무 예쁘죠?^^

노점인지 가게인지 모를 가게들도 많아요. 건물 작은 코너에도 이렇게 물건을 파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양말도 팝니다. 사실 사진엔 없지만, 떡볶이도 파는 노점도 있어요. 인사동 거리는 없는 거 빼놓고 다 있습니다^^

인사동 명물 꿀타래예요. 저도 많이 사먹었죠. 젊은 청년들의 호객행위가 오히려 신선했던 곳이었는데요, 만드는 과정도 신기했어요. 외국인들도 넋을 놓고 보고 있습니다. 이거 진짜 맛있는데~

사주 보시는 분들도 한 곳에 이렇게 모여 있더라구요. 저도 몇 번 가 본 것 같아요.

제가 갔던 평일에도 인사동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에게도 언제나 즐거운 공간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화려한 건물들이 하나 둘씩 지어지고 있지만...

저 작은 공간에서 20년 이상 장사하신 분들도 꽤 많으시거든요. 여기서 아이들 키우고, 생활하고 그렇게 사신 분들입니다. 번쩍 거리는 건물이 지어져도 이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이 사진들이 추억의 사진이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이 분들도 인사동의 명물이시니까요.
안녕.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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