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시에는 노점이 없어요. 물론 시장도 없습니다-.-
가끔 노점 트럭이 오긴 하지만, 자주 오는 편도 아니구요.
이런 세종시에 임시 장터가 생기고 행사도 하고 있어 신기해서 찍어 왔어요.
도담동은 앞에 작은 광장이 하나 있구요, 행사는 먹자 도로 뒷편에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세종시에서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몰려 있는 건 처음 봅니다.
우리마을 나눔장터라고 하는데, 출연자 대기실이라고 해서 연예인이 온 줄 알았어요. 누가 왔나 궁금해서 가보았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처음엔 전국노래자랑인 줄-.-;
다른 동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세종시에는 신박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어요. 바로 이런 풍경입니다.
모처럼 사람 사는 동네 같아서 보기 좋네요. ㅋㅋㅋ
도담동 광장입니다. 처음 세종시에 내려 왔던 7년~8년 전에는 여기에 보도 블럭이 없었습니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음식점도 1개~2개 뿐이라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먹자 골목에 분식점이 한 두 개 밖에 없어요.
길 건너편 아파트 상가에 작은 분식집이 보여 쫄면을 주문했어요.
이 흔한 쫄면도 몇 년 전에는 파는 곳이 없어 먹을 수가 없던 동네였습니다. 처음 내려왔을 땐 길거리 토스트가 먹고 싶어 고속버스 타고 토스트 한 개 먹고 다시 내려온 적도 있었다는...ㅋㅋㅋ
그래서 이런 장터가 세종시에서 열리는 것이 저에게는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세종시 참 많이 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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