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휴대폰을 잃어 버려서 강남역 사진을 못 올리다가 이제 올리네요.
경찰서 언냐가 보내 주셨거든요. 생활 질서과 경찰관님, 감사해요. ㅋ
강남역에서 약속이 있었던 날이었네요.
저는 주로 11번 출구에서 만나요. 먹자 골목이 있는 곳이거든요. 휴대폰 카메라가 이상합니다-.-
(분실하고 새로 장만해서 새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좀 예쁠 거예요. 맘에 들어~)
11번 출구에는 이런 공간도 있습니다. 포토존인가?!
새로운 게 많이 생겼네요. 요즘엔 서울 오면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왜 지방 분들이 사람 구경하러 서울 온다고 하는 지 알 것 같아요. 이전에는 지나 가는 사람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말이죠-.-
11번 출구에 나오면 이런 의자들이 많습니다. 앉아서 사람 구경하기 딱 좋은 장소예요. 지방은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예전에 응답하라1997에서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이 자기 지역 인구수를 외우고 다니는 게 신기했는데, 내려와 보니 알겠더라구요.
저도 외우고 있습니다. 세종시 인구는 40만명 정도 됩니다. 푸하. 인구가 많아야 사람에게 필요한 각종 시설들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요. 세종시는 아직까지 백화점이 없습니다. 흑.
제가 먼저 와서 이렇게 앉아 있었어요.
건물 구경도 해 봅니다. 예전엔 답답했던 건물들이 지금은 너무 예쁘게 보여요.
건물들이 신기합니다(아, 완전 시골 사람 같아*.*)
제가 자주 가는 알라딘 중고 서점도 강남에 있는 지점은 뭔가 다르게 느껴져요. 멋지네요. 햐...
영화관 안 간지가 진짜 오래 되었어요.
플래시라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군요.
길 옆에 아예 광고판이 나무 처럼 일정 거리를 두고 있어요. 이것도 신기합니다.
앗. 대세배우 한소희님이,,,"중고차 잘 팔려요?"
워낙 비싼 땅이니 틈만 보이면 활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신사동 가로수길처럼 강남역 부근도 대로변은 많이 비었습니다.
여기도...
강남투어버스도 멈췄네요. 예전엔 이런 걸 왜 타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운영했다면 저도 탔을 듯.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무쟈게 막히네요. 쩝
앗. 사람이닷-.-
11번 출구 뒤로 가면 이렇게 먹자 골목이 형성되어 있어요.
골목마다 사람들이 많아요.
한 때 저의 단골이었던 29pub이 보이네요. 다음 포스팅 때 보여 드릴게요^^
앗, 세무사님 오셨네요. 저희는 가게로 고고씽~~
장마가 온다더니 벌써 지나갔나봐요. 좋은 날씨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리니 무슨 공연 준비를 하는 것 같았어요. 앗...가수???
아닌가?!
이런 공연을 하나봐요.
재밌는 공연일 것 같아요.
결국 시간이 안맞아 못 봤어요. 아까워라.
재밌을 것 같았는데...쩝.
역시 서울이 좋긴 좋아. 서울을 떠나고 나서야 서울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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