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런 날은 좀 걷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날씨 좋은 날 걸어서 출근해 보았습니다.
산책길에서 만난 산수유예요.
이렇게 써 있더라구요-.-
그냥 길이 아닌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이런 산책길이예요. 자주 걷지는 않지만,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는 한 번씩 걷곤 합니다.
물론 고개를 들면 아파트가 보이긴 하지만요.
산책 중에 만난 고양이예요. 아직 어린 녀석 같은데, 비둘기를 사냥하려고 하는 것을 좀 방해했더니 물을 마시더라구요. 좀 미안했다는..그래도 여기 사는 애들은 행복할 거예요.
지금은 물이 많지 않아 안 예쁘지만, 여름이 되면 꽤 근사합니다^^
아직 여기서 사는 애들이 보이네요. 물고기가 있으려나 모르겠네.
세종시 산책로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이렇게 따로 되어 있어서 좋아요.
군데 군데 의자가 있어 쉬어가기도 좋구요.
중간에 이렇게 길을 건널 수 있어요. 경쾌한 물소리가 좋아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나무 밑에도 벤치가 있어요.
앗...초점이...아쉽네요. 갈색 풀 숲에 화려하게 펴 있는 민들레가 예뻐서 찍어 보았습니다.
사무실을 가려면 터널도 지나야해요. 걸어가기에는 좀 먼거리네요.
나즈막한 산도 있어 여기도 이렇게 올라갈 수 있구요.
가는 길마다 안내도가 있어 편리합니다.
터널로 진입~
이제 거의 다 왔네요.
마지막으로 다리 위에서 찰칵~
날씨 좋은 날 산책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1일 1포스팅 채운다고 부랴부랴 올려봤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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