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1인 족발 전문점 싸움의 고수에서 족발, 보쌈 반반 메뉴를 포장 주문해 봤어요.
여기는 정통 만화 캐릭터를 쓰는 듯. 특이해서 찍어 봤습니다.
몇 달 전, 직원들과 세종시에 있는 싸움의 고수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엄마를 위해 서울대역점을 다녀왔어요.
냉삼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었더라구요. 삼겹살은 평소에도 즐겨 드시는 듯 해서 족발과 보쌈으로 주문했습니다.
싸움의 고수 특징은 혼밥 자리가 더 많은 것이예요.
족발, 보쌈 그리고 삼겹살은 혼자 먹기 애매한 음식들인데, 여기 컨셉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술 안주로 먹던 음식들이 이렇게 점심 메뉴로 나온다는 것이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특히 젊은 남자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이 날도 청년들을 피해서 찍다 보니 이 모양-.-
그런데 저 캐릭터 유명 만화 주인공인가요?*.*
이렇게 고기 파는 집 주방에는 젊은 청년들이 많이 보이네요. 따띠 삼겹도 그랬는데. ㅋ
드디어 포장이 나왔습니다. 이걸 들고 버스를 타야 해요. 저희 동네에는 싸움의 고수가 없거든요.
"엄마~ 족발 사왔어~~`"
"이건 또 얼마야"
에,,,엄마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일단 가격부터 물어보세요.
다 드실 거면서=.=
어떻게 음식이 이렇게 나오냐며 감탄을 연발하시는 엄마.
요즘 세상이 그래...
이렇게 또 하나의 메뉴를 소개해 드렸어요.
햄버거, 와플, KFC치킨, 삼겹살, 초밥, 족발 등 엄마가 평소 드셔 보지 못한 음식들을 매주 포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돈쓴다고 뭐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내심 기다리시는 것 같기도 하네요.
사진이 별로 없어 이전에 올린 포스팅 링크 걸어 볼게요.
[세종 아름동 혼밥] 1인 보쌈&족발 전문점 '싸움의 고수'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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