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느글느글한 파스타 점심을 먹었어요 ㅋ
사실 얻어 먹었습니다.
어떤 분이 밥을 사시겠다고 하셔서 장난 삼아 비싼거~~라고 했더니 여기를 소개해 주셨거든요.
(좀 미안하네요. 나중에 밥을 사야겠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가게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 본테이블입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입니다.
가끔 파스타가 땡길 때가 있는데요, 저는 꼭 술 마신 다음 날 요런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뭔가 부드러운 것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어서요. ㅋ
대전 정부청사역 4번 출구에서 700미터 거리에 있는 곳이예요. 사학연금 근처입니다.
이런 음식들을 판다고 해요...제가 평소에 먹는 음식은 일도 없네요 -.-
일단 가게가 예뻐요. 메뉴에 맞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도 음식 호감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는 것 같아요.
여기가 딱 그런 곳이었어요.
제 눈에 가장 먼저 들어 온 야외 테이블. 날씨 좋은 날 여기서 점심을 먹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각도로 본 야외 테이블~
웬지 공간을 분할하여 각각 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요.
어릴 때 가끔 가던 경양식 집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테이블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게 되네요^^;
여기가 메인 홀이예요. 들어가자마자 있구요,
카운터 바로 앞에 있는 자리입니다.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좀 불편한 자리였어요.
센스 있는 직원 분이 안쪽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이 테이블은 또 이렇게 세팅되어 있네요.
뭐 먹지?
메뉴판만 뒤적 뒤적~
갑자기 귀차니즘 몰려옴. 2인 세트로 주문해 버렸습니다.
2인 세트는 샐러드+까르보나라 파스타+쉬림프 필라프+에이드가 나와요.
맥주도 판매 하네요. 점심이라 생략~
피클과 무가 나왔어요.
에이드가 나왔는데, 양이 많아요.
샐러드 등장~ 평소에는 즐겨 먹지 않았는데, 느끼한 파스타를 먹다 보니 요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ㅋ
소스에 잘 버무려진 야채들.
덕분에 파스타는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쉬림프 필라프라는 음식입니다.
각종 해산물에 야채를 섞어 볶은 밥이예요. 몽골리안 쉬림프 필라프라는데, 몽고 사람들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나보네요 ㅋ
불맛이 진하게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다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2인 세트 양이 꽤 많더라구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덕분에 점심 한 끼를 훌륭하게(?) 해결했네요~
https://naver.me/5359LuWr
월요일이군요.
저에게는 이번 한 주가 매우 중요한 날들이 될 것 같아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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