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좀 기다려야할 때 가끔 찾던 개인 카페인데요,
오송역에 코레일라운지가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있던 곳이예요.
오늘 소개해 드릴 카페는 빵 굽는 카페, 미스터베이커리카페입니다.
여기예요.
얼마 전, 모 카페에서 대기업 빵을 사다가 포장지만 바꿔 팔았다고 하지만 여기는 구워서 팝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서 파는 빵은 엄청 잘 팔려요.
쟁반에 쌓아 놓기가 무섭게 나가다 보니 일하시는 분들 빵 구우랴 커피 내리랴~ 정신 없어 보이셨어요.
이 날도 자리가 없어 카운터 앞 자리에 앉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잘 보였다는.
홀은 넓지 않습니다. 네모 반듯하지도 않구요. 이 작은 공간 끝에 빵 굽는 곳이 있더라구요.
카페에서 바라 본 바깥 풍경이예요. 좀 늦은 시간에 출발했어요.
여기 카페의 또 다른 특징은 커피 만큼 다른 음료도 많이 나가는 것 같았어요.
우유를 주문하시는 분들도 은근히 많았구요.
아마 기차를 타고 장거리를 가시는 분들이 기차 안에서 드시려고 사 가시는 듯요.
(영화 마녀에서 나오는 것처럼 계란 까묵는 분들은 없습니다^^;)
빵 구울 시간도 없어 보이셨어요. ㅋ
케익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편식 세트~
저는 이렇게 라떼 한 잔 홀짝 거리며 사람들 구경 중~
앗. 갑자기 외국인 등장, 제가 쳐다 보는 게 불편했던지 자꾸 쳐다 보네요-.-
(이 분도 빵을...ㅋㅋ)
다른 날 서울 오기 전에 카페에 들러 세트 메뉴를 시켜 보았어요. 세트메뉴는 단팥빵, 크림빵, 소보르빵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크림빵을 먹어 보았습니다. 맛있네요. ㅋ
사람이 많아 눈치 보며 한 장씩 찍다 보니 갑툭튀 사진~
교황빵이라는 게 있나봐요.
저는 한 두 정거장 뒤에 내릴 예정이라 기차 안에서 뭘 먹지 않거든요. 가끔 커피를 들고 탈 때가 있지만.
그리고 장이 안좋아 차 타기 전에도 잘 먹지 않습니다.
(고속버스를 두 번이나 멈춘 전력이 있어서요-.-)
그런데 교황빵은 궁금하긴 하네요.
이렇게 장사 잘 되는 가게를 보면 웬지 기분이 좋습니다. 뭔가 경제가 잘 굴러가는 느낌도 들구요.
https://naver.me/xvt1W8Ak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링크를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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