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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여행후기(국내)

[광안리여행] 진짜 바다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광안리 강추

냥냥엄니 2022. 9. 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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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다 같은 바다가 아니라는 것을 광안리 바다를 보고 알았어요.
해운대가 인간 친화적인 바다라면, 광안리는 바다 그 자체입니다!

우연히 들린 광안리에 완전 빠졌어요.

바다가 보고 싶은 분들이시라면 끝까지 봐주세요^^
(동영상도 준비 되어 있어요~)


광안리



광안리와 처음 만난 순간입니다. 이 때만 해도 그냥 '바다네' 정도.

광안리


음~ 이게 말로만 듣던 광안대교군...일단 밥을 먼저 먹어야 했어요.

◆ 광안리 쌈밥집 '대궐쌈밥'


아무거나 잘 먹지 못하는 저주 받은 입 때문에 광안리 골목길을 뒤져서 발견한 음식점이예요.
웬만하면 귀찮아서 안 먹는데, 두 끼 정도를 먹는 둥 마는 둥 했더니 너무 배가 고팠어요.

대궐쌈밥


일단 입구가 대궐임. ㅋㅋㅋ


대궐쌈밥


저는 돼지불고기 정식을 시켰어요. 가격은 11,000원.
쌈은 원하는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궐쌈밥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골고루 조금씩 담아 봤어요.


대궐쌈밥



이렇게 싸 먹어 보구요. 음~ 맛있어...역시 시장이 반찬이얌.


대궐쌈밥



이렇게도 먹어 보고~~ 맛있었어요. 여기 말고도 몇 군데 운영하신다고 하네요.


대궐쌈밥



요런 미역도 좋아하죠. 일단 주신 건 몽땅 먹어 버림-.-
음식점 포스팅은 초간단하게 여기까지~


◆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카페 '오뜨'


밥을 먹었으니 션한 커피 한 잔 해야겠죠?
광안리 바다가 보이는 길을 와따리 갔다리 하면서 찾아낸 카페예요.
유명 커피숍은 이런 테라스가 없더라구요. 빈 자리 발견해서 후다닥 올라갔어요~!

오뜨



앗. 여기도 프렌차이즈인가? 일단 자리 없어지기 전에 두 칸씩~


오뜨


2층 말고 3층도 있었는데요, 힘들어서 그냥 2층으로-.-;;;;


오뜨


다행히 제가 올라갈 땐 2층에 사람이 없어서 좋았어요.


오뜨



테라스 자리 발견!!!!!


오뜨



아자븅~ 자리 잡았어요. 배부르게 먹고, 바다를 디저트 삼아 커피 한 잔~
여긴 한 번 와 볼 만 해요. 매의 눈으로 위를 보시면 됩니다. 테라스 자리 확인하고 후다닥~ 아시죠?^^


오뜨


아쉬운 마음에 한 컷 더~ 캬...날씨까지 도와주네요.


오뜨


나오기 전에 눈에 들어온 커피 가는 기계. 웬지 나보다 나이가 많을 것 같아-.-
신기하네요.

◆ 이제 광안리 바다 한 번 보실까요?

 

광안리



일단 눈에 들어온 게 튜브 모양의 그네? 였어요. 마침 트랙터로 그네 위치를 옮기고 있더라구요.
다 옮기신 것 같아 호기심에 또 내려가 봅니다.


광안리



이게 뭔데? 타도 되는 거? 오홍~~~


광안리



누가 그린 건가? 그렸다고 하기에는 선명한 새 발자국이네요. 갈매기? 드뎌 부산 갈매기를 보는군요!


광안리



으...응? 갈매기가 아니고 우리 동네에서 보던 그 비둘기?
믿을 수 없어 눈만 깜빡 깜빡...


광안리



아...맞네...비둘기. 니네가 왜 여기서 사는 건데? 웬지 모를 부러움과 의문이 가득했던 해변입니다.


광안리



우...씨...저리가~~~ 나 새우깡 없어~~~~ 이런 된장-.-;;;;


광안리


비둘기 쫓고, 그네를 타다가 보게된 어느 가족 풍경이예요.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신 것 같은데, 너무 단란해 보입니다.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났어요. 엄마 미안해. 저희 엄나는 제가 지금 열일하는지 아시죠-.-;;;;



광안리



광안리 바다는 평온해 보였어요. 제 마음에 담아 가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영상으로...담겨라...담겨라...



광안리



파도가 해변으로 와서 부서지는 것도 갖고 싶었어요. 아...근데...이게 좀 무섭네요*.*;;;;
그래도 영상이 예쁘게 나와서 다행입니다. 찍을 땐 낭만이라고는 1도 없는 상황이었는지라...


광안리



밤이 되니 평온했던 광안리 바다가 화려해졌어요. 광안대교를 보고 감탄에 감탄을...
근데 사진이 왜 이 모양...아흐...


광안리



하...요 사진 한 장 건졌네요. 다리가 너무 길어서 화면에 잘 안잡히더라구요.
낮에는 조용하고, 밤에는 화려한 광안리예요.



광안리



사진은 아닌 것 같아 아예 영상으로 찍어 왔어요.



광안리



광안대교 찍고, 괜히 영화 한 번 찍어 봄. 제목은 그냥 걸었어~ ㅋㅋㅋ


광안리



다음 날 아침이예요. 해가 서서히 올라오네요.


광안리



절대 아침형 인간이 아닌데, 요상하게 잠이 안오더라구요. 광안리에게서 선물 받은 느낌이예요.


광안리



사람도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진이예요. 이렇게 찍어도 되는 지 모르겠네요. 너무 아름답죠?


광안리



나름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쓸 만한 사진이 별로 없었어요.

광안리가 너무 좋아 체크아웃 직전까지 이렇게 누워있었답니다.

해운대 숙소를 구하지 못해 건너간 곳이었거든요.

여행은 이렇듯 예기치 못한 곳에서 행운을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인생도 그렇겠죠?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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